저렇게 문학작품이나 간판에 많이 사용되어지는 단어가
또 뭐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에스타, 백야, 만추, 오로라 처럼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 시키는 단어
..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23-03-18 21:13:46
IP : 118.235.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3.18 9:17 PM (118.235.xxx.98)예피탑, 무지개 또 생각나네요
2. .....
'23.3.18 9:18 PM (112.104.xxx.112)삐에로....
3. ..
'23.3.18 9:21 PM (118.235.xxx.98)아 삐에로도 맞네요
음악 가사에도 많이 나오고 영화 소재로도 많이 쓰이고4. 단어
'23.3.18 9:27 PM (58.120.xxx.132)저 단어들이 상상력을 자극시키나요? 오로라 빼고 진짜 요즘엔 듣기 힘든 단어일뿐
5. ㅇㅇ
'23.3.18 9:34 PM (223.62.xxx.203)창문도 없는 이상한 술집들 이름같아요
6. ..
'23.3.18 9:35 PM (118.235.xxx.98)ㅋㅋ 뭔지 알겠어요. 옛날 구시가지 뒷골목에 있던
써니에서 술집 여자로 전락한 친구가 일하던 술집같은 곳이요?ㅋ 그러고 보니 딱 그러네요
로즈, 장미 그런 간판 걸려있던곳.7. 낮잠
'23.3.18 9:50 PM (211.250.xxx.112)시에스타는 낮잠인데 유명 유흥업소에서 상호로 쓰면서 그런 분위기가 생긴거 같아요. 늘적지근 흐느적 몽롱하고 살짝 야한 느낌이요
8. ..
'23.3.18 9:57 PM (118.235.xxx.98)전 어릴때 그리스인조르바에서 처음 접한 단어이고
백야, 만추도 영화로 접해서인지 뭔가 문학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단어로 다가와요.
무직개 하면 항상 somewhere over the rainbow 노래가 나오는 오즈의 마법사가 떠오르고요9. ㅋㅋ
'23.3.18 10:13 PM (110.12.xxx.155)간판에 맥주병 양주잔 그림 그려진 술집들이
좋은 이름은 다 갖다 쓴 셈이네요.
백야 오로라 이런 단어 들으면 본 적 없는
이국적인 자연현상이 연상돼 뭔가 새롭긴 해요.
전 하늘, 꽃잎, 풀잎
이런 우리말들 너무 예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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