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 딸내미가 매니큐어 하고 싶다는데...
저는 결사반대인데 딸내미는 계속 우기네요.
바르면 기분전환이 될 것 같은데 저는 우울증 할애비가 와도 그것만은 허락할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
'23.3.18 10:12 PM (218.149.xxx.221)문신이면 몰라도 매니큐어정도로 뭘.....애가 왜 우울한지 알것같아요....;;;;
2. ...
'23.3.18 10:13 PM (180.69.xxx.74)왜 반대하세요?
3. …
'23.3.18 10:13 PM (211.177.xxx.136)학교 규칙에 어긋나나요? 그게 아니라면 안 될 이유가 뭘까요?
4. ...
'23.3.18 10:13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허락해주세요. 그런 거 별 거 아니에요. 자식과 사이 나빠지는 사소한 원인이 될 뿐 반대할 명분도 없는 통제예요.
5. ker
'23.3.18 10:14 PM (180.69.xxx.74)부모가 너무 고지식해도 아이랑 트러블 생기고 안좋아요
6. ...
'23.3.18 10:14 PM (1.232.xxx.61)결사반대할 것까지야... 아이가 우울증 와도 왜 허락이 안 되세요?
엄마가 문제입니다.7. 네일을
'23.3.18 10:14 PM (14.47.xxx.167)네일을 해도 학교에서 뭐라고 안해요
네일 한번 해주심이....8. 병원가신건가요?
'23.3.18 10:14 PM (222.120.xxx.133)우울증이면 큰일인데 네일 하나로 무슨 반대를 하시나도요? 그냥 네일도 아니고 블랙인데요
9. ...
'23.3.18 10:15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농담 아니고 진짜 과도한 반대가 잦은 엄마의 딸은 우울증 걸려요. 아이가 자기 꾸미는 선택은 건강에 유해한 습관이 아니라면 자유롭게 두세요.
10. //
'23.3.18 10:15 PM (218.149.xxx.221)저도 딸 키워요. 그래서 더 이해 안갑니다.
저희 엄마가 돈 집에 썩어나게 많은데도
다마고치를 생명경시풍조 일본인들의 그릇된 장난감이라면서
끝끝끝끝끝내 안사줘서
제가 학원선생했던 2003년에 제 돈으로 학교 앞에서 구입해서
20대 후반 여자가 쭈그리고 앉아 갖고놀아봤어요
눈물이 줄줄 나는데 이젠 아무리 돈이 많고 내가 할 수 있어도 절대 행복하지 않더라구요
이슈 저렴이 반지 악세사리도 귀뚫기도 매니큐어도 큐빅삔도 단 하나도
내 돈으로 어른되니 그때했으면 너무나 재미있었을것들이 단 하나도 재미가 없어요
신체의 영구손상도 아니고 그까짓걸 누르면 나중에 이상한데서 터집니다.11. ....
'23.3.18 10:16 PM (211.221.xxx.167)우리 애 중학생때 네일 해줬었어오.
그리고 그때 반에 스스로 네일 하는 애들도 많았었대요.12. .....
'23.3.18 10:17 PM (118.235.xxx.128)지금 고딩 엄마면 40대일텐데
네일 절대 못하게 하는 이유는 뭐에요?13. ..
'23.3.18 10:17 PM (175.116.xxx.85)그것만은..? 그게 뭐라고요ㅎㅎ 엄마 넘 고지식하심
14. //
'23.3.18 10:17 PM (218.149.xxx.221) - 삭제된댓글그러다가 20살 되면 혀뚫고 코뚫고 문신범벅됩니다.
농담아니고 진짜입니다.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아요.15. 어휴
'23.3.18 10:1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진짜 우리 아빠같은 부모가 여전히 있다니ㅠ
다른 부분도 꽉 막히셨죠?;; 학생의 본분에 대한 생각 있으시고요.
방학이잖아요. 저희 아빠는 방학에도 펌, 염색? 무슨 날라리들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빠가 너무너무 싫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진짜 아무것도 아닌 거잖아요 저런 것들. 저런 게 나를 변화시킬거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나를 못믿었다는 증거겠죠.16. //
'23.3.18 10:18 PM (218.149.xxx.221)그렇게 별 시덥쟎은거가지고 안된다고 매사 간섭하고 억두르면
눌리고 눌리다가 20살 되면 혀뚫고 코뚫고 무지개염색 반삭에 문신범벅됩니다.
농담아니고 진짜입니다.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아요.17. 어휴
'23.3.18 10:1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진짜 우리 아빠같은 부모가 여전히 있다니ㅠ
다른 부분도 꽉 막히셨죠?;; 학생의 본분에 대한 생각 있으시고요.
저희 아빠는 방학에도 펌, 염색? 무슨 날라리들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빠가 너무너무 싫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진짜 아무것도 아닌 거잖아요 저런 것들. 저런 게 나를 변화시킬거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나를 못믿었다는 증거겠죠.18. 해주세요
'23.3.18 10:19 PM (61.74.xxx.226) - 삭제된댓글그게 뭐라고요.
네일샵 데리고 가서 제일 맘에 드는 색으로 붙이고 싶은 거 다 붙여라 이렇게 해주세요. 엄마의 허락 자체가 따님 마음을 좀 편안하게 해줄거예요.19. ᆢ
'23.3.18 10:20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울딸 고딩때부터 제 손발톱 매니큐어 다 발라주고
저도 얼마나 예쁘게 바르고 다녔는지 몰라요
울딸 완전 평범한 학생이었어요20. ㅡㅡㅡㅡ
'23.3.18 10:2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매니큐어 정도로 왜 싸울까요.
그냥 해 주세요.
네일샵 데려가서 해 주세요.21. ..
'23.3.18 10:25 PM (118.127.xxx.25)그 나이대에 비슷한 아이들이 많네요.
저희 딸도 검정 매니큐어 바르고 다녔어요.
피어싱도 했는데, 귀걸이는 안잡아도 피어싱은 선생님한테 항상 지적당했어요.
고작 굵기 차이였는데.
그 나이엔 집에서도 단속을 못해요.
이미 말 안하고 저지르고 와서.22. ㅁㅁ
'23.3.18 10:2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사소한것에 목숨?거는이들보면 짠함
그게 뭐라고
예전 고향에서 선배부인이 자취하는 고딩아들방에
담배핀흔적보고 자살해버린
대체 그게 머시라고23. 별걸다
'23.3.18 10:2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초딩도 메니큐어 하고다니는 세상에 숨막힌다
24. 찌증나는
'23.3.18 10:27 PM (223.38.xxx.110)엄마네.
정신차리세요.
그깟게 뭐라고
부모가 이리 무식하니...애가 블쌍해서 눈물이 나네요.25. 와…
'23.3.18 10:27 PM (118.235.xxx.64)댓글들 내자식 아니라고 쿨병 엄마들만 납셨네요.
주말에만 잠깐 발라보는거면 허용,
학교에는 절대 안된다고 할 것 같아요.
여기는 무슨 중딩이 화장해도, 네일해도,치마 줄여도
요즘 다 그런다고 더 좋은거 해주라고 난리…
남친 여친 사겨도 다 그런다고… ㅎㅎ;;
현실은 그런애들은 계속 그러고 다니는거고
대부분은 평범하게 하고 다닙니다.26. ker
'23.3.18 10:27 PM (180.69.xxx.74)댓글 보고 깨닫는게 있음 좋겠어요
애가 불쌍해요27. .....
'23.3.18 10:31 PM (118.235.xxx.18)118.235님 죄송하지만 연세가???
요즘 학교에서도 두발 자유.염색 자유.네일 자유에요.
노랗게 염색하고 귀걸이하고 네일 하고 다녀도 아무도 뭐라 안해요.
진짜 안꾸미는 우리애도 다른건 다 안해도 중딩때 네일은 했었는데
무슨소릴 하시는거에요.28. 아
'23.3.18 10:33 PM (116.39.xxx.174)왜요? 저라면 기분 전환용으로 딸이랑 같이 받으러
갈것같은데요.^^;; 불량한 아이가 아니라면 네일 그쯤이야
해주면되죠~~29. …….
'23.3.18 10:33 PM (118.235.xxx.76)학교교칙위반 아닌가요? 저희애 학교는 교칙에 네일 금지였어요 그래서 방학에만 하라고 하고 학교갈땐 지우라했어요 저희딸도 검정색..왠지 꺼름직한 기분은 들더라구요
30. 혹시
'23.3.18 10:35 PM (218.50.xxx.164) - 삭제된댓글이단교회 신자인가요 엄마가?
31. 오주여
'23.3.18 10:41 PM (223.39.xxx.93)이런 엄마는
애가 숨막힐것 같아요.
'23.3.18 10:27 PM (118.235.xxx.64)
댓글들 내자식 아니라고 쿨병 엄마들만 납셨네요.
주말에만 잠깐 발라보는거면 허용,
학교에는 절대 안된다고 할 것 같아요.
여기는 무슨 중딩이 화장해도, 네일해도,치마 줄여도
요즘 다 그런다고 더 좋은거 해주라고 난리…
남친 여친 사겨도 다 그런다고… ㅎㅎ;;
현실은 그런애들은 계속 그러고 다니는거고
대부분은 평범하게 하고 다닙니다.32. 저도
'23.3.18 10:56 PM (180.70.xxx.42)제 자신은 매니큐어는 커녕 손톱 긴것도 못견디는 성격인데 고등 딸아이는 본인이 원해서 교칙에 벗어나지않는건 허락해줍니다.
솔직히 딸이 저러는거 엄청 싫어요, 공부도 못하면서 쓸데없는것만 하려는 꼴이 한심스럽고요.
처음엔 학생이 매니큐어 절대안된다 단호하게 얘기하고 야단쳤지만 며칠후 밖에서 대싱디바 사서 붙이고 왔더라구요.
결국 제 하고싶은건 내가 아무리 반대하고 야단쳐도 해버리더라구요. 염색도..
엄마가 그런거 엄청 싫어한다는거 아니깐 앞에선 안할게하고는 결국 해버리고..
생각해보니 어차피 제 뜻대로 할거면 거짓말쟁이는 만들지 말아야겠다싶더라구요.
그래서 교칙위반사항아니면 엄마는 내키지않지만 허락해준다해요.33. 왜요?
'23.3.18 11:03 PM (112.104.xxx.112)딸이 기분 전환되는 게 싫은가요?
딸이 우울증으로 계속 고통받기를 원하시나요?
딸 기분 좋은 꼴을 못보는 엄마도 있긴하더라구요
우울증 할애비가 와도 허용 못한다니
어이가 없네요34. 왜요?
'23.3.18 11:04 PM (112.104.xxx.112)어머니 심리상담 받아보세요
35. 그게
'23.3.18 11:09 PM (211.36.xxx.114) - 삭제된댓글뭐라고 결사반대까지 하세요???
사고를 좀 유연하게 바꿔보세요
딸의 우울증에 엄마 성격도 많이 영향을 미쳤을 거예요36. ......
'23.3.18 11:15 PM (222.234.xxx.41)네일하고 다니는 청소년 못봤는데요 개학했잖아요 그게 간해요?
37. 원글이
'23.3.18 11:50 PM (116.41.xxx.44)저희 딸이 댓글보고 물개박수를 치네요 ㅋㅋ
그러면서 댓글에 나온것처럼 그렇게 숨 막히거나 불행하게
살고 있진 않다고 막 웃네요 ㅋㅋ
댓글 하나하나 읽다보니 제가 꼰대였나보다 생각이 드네요.
피어싱이나 파마, 화장 등이 용납이 되는데
하필 검정색 네일은 쫌 그래요ㅜ
저도 학교에 근무하는데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검정색 네일하고 다니는
학생 한명도 못 봤거든요ㅜ
암튼 아이하고 잘 협의해봐야겠네요.38. ....
'23.3.19 12:05 AM (118.235.xxx.37)우리 애한테 물어보니 검은색도 있고 호피 무늬도 있고
다양하다네요.(지금 고딩)
고2면 안꾸밀줄 았는데 아니더래요.ㅎㅎ39. 음
'23.3.19 12:06 AM (119.196.xxx.94)네일 색깔까지 엄마의 허락을 받아야 하나요...
엄마 입장에서 그 색깔은 싫다 좋다 피력할 순 있지만
특정색이 본인 취향에 싫다고 딸에게 강요할 수 있는 문제인지.
네일 자체를 허락 안하면 몰라도요.40. 아고
'23.3.19 12:08 AM (118.235.xxx.148) - 삭제된댓글다행입니다^^
이번에 82아줌마들이 따님 편 많이 들어 줬으니 엄마랑 잘 상의해서 서로서로 기분 좋게 마무리 됐음 하네요~
아이들 키우니 세대차이가 있고 나는 늙었다고 생각 안했는데 늙었더군요 ㅎㅎ 다 이해도 못하겠고 부모로서 내 생각도 옳다고 생각하는 건 관철시켜야겠고.. 어려워요. 그래도 이렇게 투닥투딕 해가면서 부모도 아이도 성장하더라고요. 원글님 따님 화이팅 하세요~41. 오늘
'23.3.19 12:09 AM (125.182.xxx.128)중딩 영재원 입학식 갔는데 중2언니야들이 옷도 힙하게 입고 메니큐어에 은색 체인 팔찌도 했던데
나름 공부잘하는 언니들일텐데 멋지고 울딸도 원하면 기꺼이 해줄 의향이 있습니다.
고딩 언니가 우울증인데 뭔가 하고 싶은게 생긴게 어디입니까? 저는 블랙 아니라 총 천연색 네일이라도 샵에 데려가서 최고로 이쁘게 해주겠어요.42. 아
'23.3.19 12:11 AM (125.182.xxx.128)네일은 살구색 프렌치 스타일로 반쯤 바르고 반짝이게 했던데 제가 네일에 관심없어서 잘 모르겠고
이쁩디다.확실히 어리고 젊어 그런가 아가씨들보다 더 이쁘더이다.43. ...
'23.3.19 1:50 AM (123.215.xxx.126)그런 걸로 아이가 숨을 쉴 수 있다면 주말에는 하게 해 주겠어요.
44. ...
'23.3.19 2:35 AM (1.241.xxx.7)검정색 매니큐어가 뭐 어때서요?? 참고로 저 40대 후반..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48546 | 상담을 1년 넘게 받아오고 있는데요(글펑) 27 | 123 | 2023/03/18 | 5,653 |
1448545 | 구옥을 사서 작업실 겸 집으로 개조해서 쓰는 것 14 | d구 | 2023/03/18 | 4,176 |
1448544 | '초계기. 소녀상.오염수 방류'..일본 요구 봇물 3 | ... | 2023/03/18 | 1,127 |
1448543 | 돌뜸기 사이로 나오는 흰가루 괜찮은가요? | .. | 2023/03/18 | 349 |
1448542 | 조민 봉사 증거 25 | ㄱㅂㄴ | 2023/03/18 | 6,196 |
1448541 | 13기 영수 잔나방 ㅋㅋㅋㅋ 7 | ㅋㅋㅋㅋㅋㅋ.. | 2023/03/18 | 4,096 |
1448540 | 코에 코걸이는 왜 해요? 12 | 뭘까 | 2023/03/18 | 2,207 |
1448539 | 핸드크림 최고봉은..? 25 | Hand | 2023/03/18 | 7,628 |
1448538 | 자고일어나면 손이 부어있는거 같아요 8 | … | 2023/03/18 | 2,530 |
1448537 | 전대갈 손자 KBS 인터뷰에서 8 | .... | 2023/03/18 | 5,393 |
1448536 | 딸램두고 여행가려니 7 | ㅣㅣ | 2023/03/18 | 2,126 |
1448535 | 송혜교가 연기를 잘한다고 느끼는게 35 | .. | 2023/03/18 | 7,236 |
1448534 | 아들 키 170이하인 분들.. 18 | 읭 | 2023/03/18 | 5,943 |
1448533 | 고딩 딸내미가 매니큐어 하고 싶다는데... 31 | .. | 2023/03/18 | 2,593 |
1448532 | 아이를 보면 부모를 알수 있다는말… 10 | 그러나 | 2023/03/18 | 5,062 |
1448531 | 목사 되기 쉽나요? 연줄인가요? 전재용 목사 못되게 막아주세요!.. 13 | .. | 2023/03/18 | 2,382 |
1448530 | 살림남 처음부터 왜케 지루해요 4 | 완소윤 | 2023/03/18 | 2,780 |
1448529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윤석열 퇴진촉구' 시국미사…20일 12 | 기레기아웃 | 2023/03/18 | 2,741 |
1448528 | 대학생 아들 키가 작으니 맘이 그래요 45 | 키가 무엇 .. | 2023/03/18 | 13,717 |
1448527 | 모든 병은 정전기가 원인이다. 8 | 펌 | 2023/03/18 | 6,176 |
1448526 | 광회문 포시즌스 호텔 근처 소소한 맛집 추천해주세요 9 | 김밥 | 2023/03/18 | 2,505 |
1448525 | 고구마를 쪘는데요 먹으니 서걱서걱 소리가 나요 5 | 고구마 | 2023/03/18 | 1,901 |
1448524 | 전광훈 옆에 장모목사가 붙었던데 5 | 장 ㄱ ㄷ | 2023/03/18 | 1,946 |
1448523 | 만보걷기 진짜 궁금한 거 4 | 궁금 | 2023/03/18 | 4,031 |
1448522 | 구강건조증이요 10 | 이토록좋은날.. | 2023/03/18 | 2,9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