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넘었는데 남편은 요즘 내가 해준 식사를 하고 난다음

왜 늙으막에.. 조회수 : 8,241
작성일 : 2023-02-15 21:47:24
꼭 잘 먹었다고 인사를 합니다….언뜻 들으면 기본이 잘 되어있다 하지만..예전엔 안그랬거든요
이런 심리는…이상하게 좀 이런 말이 부담이 되는데 제가 이상한가여?
IP : 175.203.xxx.8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가문제?
    '23.2.15 9:56 PM (121.133.xxx.137)

    제 아빠도 국에 김치밖에 없는 날도
    꼭 잘먹었ㄷ인사하고 설거지하셨어요

  • 2. ㅇㅇ
    '23.2.15 10:05 P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아버지도 잘먹었습니다 하시던데요 ㅋ

  • 3. ..
    '23.2.15 10:05 PM (211.243.xxx.94)

    음식 탓 안하고 감사인사하고 설거지라도 한다면 뭐 문제는 없는데 말만 그렇다면 원글님이 잘 아시겠죠.

  • 4. .....
    '23.2.15 10:06 PM (118.235.xxx.126)

    아 좀 글좀 똑바로 읽으세요들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즘 그러신다잖아요

  • 5. ..
    '23.2.15 10:09 PM (211.243.xxx.94)

    제 남편도 그래서 댓글 단거예요.늙더니 식사 준비하는 거 쉬운 게 아니라는 거 알았나부다 하면서 그럼 설거지라도 하던가 합니다

  • 6. ..
    '23.2.15 10:11 PM (211.208.xxx.199)

    바깥에서 듣는게 있나봅니다.
    그 나이면 슬슬 은퇴한 지인도 있을테고요
    82쿡에도 노는 남편들 세끼 차려주는거
    불만인 여자들이 많잖아요.
    그 남편들이 밥 얻어먹는거 눈치 보이고
    그걸 지인들 통해 호소할테니
    와이프의 밥 한끼에도 고맙다, 잘 먹었다 소리 나오는거죠.

  • 7. ....
    '23.2.15 10:25 PM (122.36.xxx.234)

    밖에서 듣는 게 있나 봅니다.
    근데 그런 인사 들었다고 계속 님이 부엌일 전담하진 마세요.
    진짜 인사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표현하는 거니까
    원글님이 밥 차렸으면 설거지를 시키세요.

  • 8. 철든
    '23.2.15 10:25 PM (220.117.xxx.61)

    철든거죠
    수고로움의 고마움도 알구요.

  • 9. 뭐가문제?
    '23.2.15 10:29 PM (121.133.xxx.137)

    나이들어 철든거지 뭐가 문제냐고요

  • 10. 이제
    '23.2.15 10:46 PM (125.178.xxx.170)

    그게 얼마나 고마운지 안 거 아닐까요.
    일상생활에서도 변화가 있다면 그거겠죠.

    물어보세요. 요즘 안 하던 말 하냐고요.ㅎ

  • 11. .....
    '23.2.15 10:49 P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동문서답하는 여자들 왜 그런건지;;;

    그게 나이들면 밥 안차릴까봐 그런거예요
    삼식이 생활 힘들어질까봐 미리 고분고분

  • 12. 그말이
    '23.2.15 10:51 PM (99.228.xxx.15)

    부담스러운 이유는 앞으로도 죽을때까지 잘 부탁해~~이기 때문.
    저는 그럴때 이렇게 말해요. 고마우면 다음끼니는 당신이 좀 차려. 라고.

  • 13. 몇살
    '23.2.15 11:10 PM (58.126.xxx.131)

    언제쯤 착해지나요??

  • 14. 알아서
    '23.2.15 11:14 PM (211.234.xxx.129) - 삭제된댓글

    기는 것 ㅎㅎㅎ
    주위에서 졸혼도 당하고 손주 봐준다는 핑계로 별거도 당하고
    잘보이지 않으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까봐 ㅋ

  • 15. 신혼초
    '23.2.15 11:19 PM (58.124.xxx.70)

    울 남편 저에게 당신 친정 사람들은 왜 밥 먹고 나면 잘 먹었다고 인사를 하냐고 ..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엄마가 밥 주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

    지금 울 아들 먹기 전 후 감사 인사 합니다.
    울 남편도 지금은 하네요.

  • 16. 아흐
    '23.2.16 12:12 AM (182.213.xxx.217)

    퇴직한 남편.
    일있음 게의치말고 자기식사 걱정말라더니.
    월,목 일있어 알아서 먹으라했더니
    본색드러낸다고 한마디하는데
    왜일케 열받던지.

  • 17. 같이
    '23.2.16 5:54 AM (41.73.xxx.69)

    인사하세요 맛 있게 드세요

  • 18. ㅡㅡ
    '23.2.16 5:55 AM (211.202.xxx.36)

    50넘어가면서 마누라 눈치
    보더라고요
    60넘어가니 마누라 무서워
    하고요

  • 19. ..
    '23.2.16 7:19 AM (223.38.xxx.234)

    와이프가 밥 안차려주면 나이먹고 더 힘들죠
    그 나이 남자들은 낙이라곤 밥먹는 것 뿐일 나이가 됐으니까요
    남들에게 들은 얘기도 있구요.
    사람이 바뀐게 아니라
    본인이 약해지니 알아서 기는 것..남자들 원래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635 헌재, 왜 김거니는 수사 안하나 10:31:47 5
1694634 퇴직연금은 계속 나오는건가요? ... 10:31:45 4
1694633 큰스포 있음) 미키17에서 크리퍼 닮은거 2 대박스포 10:28:04 73
1694632 하루3잔이상 녹차마시면 치매위험뚝!..살도빠진다네요. 1 녹차조아 10:28:00 149
1694631 이선균도 가세연 통화녹음 폭로되고 6 ........ 10:24:58 401
1694630 남쪽.. 향일암이랑 보리암 어디가 좋으셨어요? 2 남해 10:24:55 78
1694629 외국인 '코스피 팔자' 7개월째...18년만에 최장 1 10:20:57 187
1694628 어제 크레센도라고 임윤찬 콩쿨 대회 나간 다큐봤는데 2 123 10:20:36 205
1694627 검찰총장 심우정 탄핵 청원 + 지귀연도 끌올합니다. 2 할일을 하자.. 10:18:19 202
1694626 할일 없는 인생들 연예인 하나 잡히면 물어뜨고 6 10:16:22 213
1694625 고딩동아리 그까짓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야기해주세요 8 ff 10:16:08 289
1694624 ‘최장 10년’ 임대차보호법 내세운 이재명… 與는 대학생·다자녀.. 8 ... 10:13:37 389
1694623 김새론 고등학교도 자퇴했네요 15 ... 10:05:09 2,245
1694622 노후준비 다들 잘되있어서 놀람 24 노후준비 10:02:14 2,067
1694621 소아성애자들은 신체의미성숙함에 흥분하는? 10 .. 09:58:19 981
1694620 강서구 가양동이 나을까요, 마곡이 나을까요?? 8 ㅇㅇ 09:58:06 451
1694619 다이소 주방저울 괜찮나요? 3 ... 09:55:31 257
1694618 진료대기중인데 ㅠㅠ 3 ㅇㅇ 09:49:06 1,257
1694617 다음주로 넘어가는 탄핵시계…尹·국회측 모두 신속결론 주문 3 ㅇㅇ 09:46:23 1,063
1694616 계엄 막아준 야당에 감사 21 야당에게 09:44:09 1,183
1694615 오늘 헌재 발표 안하나요? 12 ... 09:42:36 1,589
1694614 마녀스프에 애호박 가지 넣으면 12 ... 09:41:20 473
1694613 5월 연휴 4 .... 09:36:01 817
1694612 새론양 사건 여성단체들은 뭐하나요? 17 지옥가라 09:34:22 1,094
1694611 6세 여아 어디가면 계속 체력 짱 먹는데요 7 dd 09:33:51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