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조언

경험무 조회수 : 5,846
작성일 : 2022-08-15 20:45:23
전 외국에 살고 있고 조만간 이혼하고 혼자 한국가서 살 생각입니다.
나이는 40대 후반이고 아이들은 이곳서 생활가능하고요.

어느지역으로 가면 집을 매매 가능한가요? 여유자금은 2억정도 될거 같은데 인터넷상과 실제상황이 다르니 여기다 물어 보고 있네요
매매가 가능할 집이 있기나 한지는 모르겠어요.
서울이나 경기지역이여야 할것 같아요
언니한테 물어보려다 걱정할것 같아 여기에 글 남갑니다,
2억으로는 무리겠지요? 
IP : 141.168.xxx.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15 8:48 PM (121.167.xxx.120)

    경기도 오산 평택에 오래된 아파트는 구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발품 팔아 보세요

  • 2. dlfjs
    '22.8.15 8:49 PM (180.69.xxx.74)

    2억에 매매면 위치가 아주 나쁠거에요
    하락기니
    우선 전세로 살아보시죠

  • 3. 저기
    '22.8.15 8:50 PM (210.100.xxx.239)

    오산 20평대
    의정부 20평대
    인천 미추홀 가능해요

  • 4. 감사
    '22.8.15 8:51 PM (141.168.xxx.9)

    경기도 오산 평택이 가능하군요. 너무 감사합니다.
    전세는 더 어려워 보여서요 . 전세 사기가 많다고 하니,,
    답글 읽다가 눈물이 나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 5. 지금부터
    '22.8.15 8:52 PM (116.122.xxx.232)

    사오년은 하락기라는게 전문가들 중론이던데
    우선은 오피스텔 전세에 사시면서
    잘 알아보시고 천천히 사시는게 낫겠어요.

  • 6. ㅡㅡ
    '22.8.15 8:53 PM (114.203.xxx.133)

    전세 사기??
    부동산 중개 통해서 구하면 될 텐데요.
    일단 전세든 월세든 여기저기 살아보시다가 적당한 집으로 매수하셔야지요.

  • 7. 어플
    '22.8.15 8:56 PM (118.235.xxx.12) - 삭제된댓글

    블레이스토어에서 호갱노노. 직방 같은 부동산 어플들 설치하고 매매, 지역, 가격 설정하면 한눈에 다 볼수 있어요
    네이버부동산에 가셔서 입주민 후기에 장단점 써놓은거랑 지도 보시면서 주변 상권이나 입지 체크하시구요

  • 8. 어플
    '22.8.15 8:57 PM (118.235.xxx.12) - 삭제된댓글

    외국사시던분이시니까 의정부나 인천보다는 입지나 편의시설면에서 더 나은 광명 송도 광교 용인 등도 알아보시구요

  • 9. 어플
    '22.8.15 8:59 PM (118.235.xxx.12) - 삭제된댓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호갱노노. 직방 같은 부동산 어플들 설치하고 매매, 지역, 가격 설정하면 한눈에 다 볼수 있어요
    네이버부동산에 가셔서 입주민 후기에 장단점 써놓은거랑 지도 보시면서 주변 상권이나 입지 체크하시구요

  • 10. 넘 감사
    '22.8.15 9:00 PM (141.168.xxx.9)

    어플님 지나치지 않으시고 글 남겨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글 쓸때는 답답했는데 답글들 보니 힘이 나네요

  • 11. ㅇㅇ
    '22.8.15 9:02 PM (211.196.xxx.99)

    전세사기는 신축빌라에 많아요. 업자들이 빌라 지어놓고 넘기면서 시가보다 높게 고액의 전세금을 받아내도록 작전을 부리는 건데 염려 되시면 새로 지은 신축 빌라를 피하시면 됩니다.

    적당한 구축에서 전세 사시다가 좋은 기회 오면 매매하시길 추천드려요. 앞으로 하락장이 길게 갈 수 있습니다.

  • 12. 일단은
    '22.8.15 9:03 PM (88.65.xxx.62)

    직장도 구해야 할거고
    서울에 작은 원룸을 얻으세요.
    그리고 천천히 적응하면서 이사하세요.
    힘 내세요!

  • 13. 힘내세요
    '22.8.15 9:12 PM (218.152.xxx.33)

    전세 사기는 빌라나 원룸이 특히 위험하고 소형 아파트는 전석 보증보험 드시고 확정일자만 확실히 받으셔도 걱정하실 필요 별로 없어요, 귀국해서 일자리도 구하셔야하고 분위기에 적응하면서 시세도 파악하셔야하는데 덜컹 집부터 매수하는게 좋은 생각은 아닌것 같아요, 서울이나 경기도에 1억대 전세로 소형 아파트 거주하시면서 시세 알아보시고 천천히 자가 매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4. 전세사기라뇨
    '22.8.15 9:15 PM (112.166.xxx.103)

    부동산끼고 아파트 전세사시면 되죠.

  • 15. 추가
    '22.8.15 9:16 PM (218.152.xxx.33)

    아니면 원글님 상황에는 임대아파트도 좋을 것 같아요, 얼마전 지인이 임대아파트 입주했는데 월수익 250 이하 재산 2억 5천 정도 이하면 자격된다고 들었어요, 일단 귀국하셔서 소형 아파트 전세로 거주하시면서 매수가 됐던 임대가 됐던 알아보시길 추천해요,

  • 16. @@
    '22.8.15 9:22 PM (119.64.xxx.101)

    전세사기는 새로지은 빌라를 건축업자가 통으로 다른사람한테 넘기면 그 사람은 매매가에 가까운 전세비를 받고 전세를줍니다,이 과정에서 맹점은 신축빌라라 주변시세를 잘 모르는 신혼부부 싱글들이 걸려드는거죠.
    집주인은 그 돈을 받아 건축업자에게 넘기고 집주인은 말하자면 갭투기를 하는거라 여기서 받은돈 저기에 매꾸고 하다보니 2년 후 집값이 오르지않고 그대로거나 더 떨어지거나 할때 한꺼번에 다 나간다고 하면 내어줄돈이 없어 잠수를 타는거죠.그러다 보면 집은 경매에 넘어가거나 은행에 일순위로 저당 잡혀서 전세금을 못받게 되는데 대부분 신축빌라가 전세사기를 당할 확률이 높지 아파트는 그런일이 거의 없어요.있다면 근저당이 많은 집이라던가 전세비가 높아서 집값보다 높아져 깡통 전세가 되는 경우인데 2억이라면 부동산 끼고 전세로 얻는게 앞으로 일 이년 안에는 현명한 판단이예요.금리가 오르면서 190만명이 대출이자에 허덕이고 전세대출이 100조라는데 집값은 떨어지게 되어 있거든요.전세사기 때문에 전세를 얻지 않겠다 하시니 우리나라는 전세는 안전한 제도 입니다.오히려 미국살때 크레그 리스트? 통해 집값 보내고 다 날려서 우는 한국 사람들 많이 봤네요.지금은 2억 전세도 수고권은 좀 힘들지만 조금만 지나면 많이 나올거예요.빌라들어가지 마시고 아파트로 알아보세요

  • 17. @@
    '22.8.15 9:24 PM (119.64.xxx.101)

    수고권-수도권

  • 18. ..
    '22.8.15 9:30 PM (182.219.xxx.82)

    외국에 오래 계셨으면 혼자 뭘 하려고 하지 말고 언니한테 털어놓고 언니 집 근처로 첫 집을 얻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혼자 나오셔서 가족이나 지인도 없이 갑자기 낯선 동네 좁은 집에서 살면 우울증 걸려요. 어려움에 처했을 때 혼자 결정하고 행동하다가 더 힘들어지기도 하니 꼭 믿을만한 사람과 의논하시고 결정하세요. 꼭 아파트 찾지 마시고 빌라나 오피스텔 전세도 찾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오피스텔은 가구나 가전제품을 구입할 필요가 없고 이사들어가고 나가기 좋은데 기본 관리비가 10만원 안팎으로 나올거에요. 그리고 윗 분 말씀처럼 LH 공사에서 정부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가 수시로 뜨니까 게시판 확인하시고 입주 신청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19. ...
    '22.8.15 9:32 PM (182.219.xxx.82)

    직방이나 다방 어플로 가격대 설정하고 검색해보시면 부동산과 연결된 매물들이 많이 보일거에요. 근데 그렇게 혼자 맨땅에 헤딩하지 마시고 일단 언니랑 얘기해보세요~ 힘내세요 글쓴님!

  • 20. 감사감사
    '22.8.15 9:34 PM (141.168.xxx.9)

    저 힘들때마다 여기와서 위로 받았었는데 오늘은 정보 얻으러 왔다가 진심어린 조언들에 너무 감명받아 기운이 나고 있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 21.
    '22.8.15 9:38 PM (118.235.xxx.51)

    부동산 끼어도 등기부등본은 꼭 확인해 보시고 계약하세요

  • 22. 어플
    '22.8.15 9:44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https://m.blog.naver.com/ohnounni16/222785542832

    전세사기 경험담 웹툰도 있어요
    아파트도 백만분의 일 확률로 일어나는 재수없는 일이 나한테 생기지말란법도 없구요
    더구나 외국 살다오신 여성분 혼자면 신중하게해서 나쁠거 없죠 (절대 혼자 집보러다니지 마시고 형부라도 대동하시고 남편은 두달뒤에 입국한다는등 혼자인거 티내지마세요)

  • 23. ...
    '22.8.15 10:04 PM (211.178.xxx.80)

    언니가 있다니 연고가 있는 지역이 제일 좋지 않을까요?
    저도 외국서 살다와서 집을 알아보다보니 적은 돈으로도 서울서도, 경기도서도 가능하겠더라구요.
    하지만 또 명심할 건 나이들수록 부모, 형제, 친구 곁이 좋아요.

  • 24. ᆢ...
    '22.8.15 10:07 PM (222.110.xxx.68) - 삭제된댓글

    원래 계획대로 수도권에서 2억으로 매매하세요
    가능하면 아파트로 찾아보시구요

    집은 작고 멀어도 내집이 있어야 좋아요

  • 25. ..
    '22.8.15 10:41 PM (116.121.xxx.209)

    안따깝네요.
    절대 지금은 집 사시면 안돼요.
    깡통전세는 신축빌라인경우가 많고요. 일반적인 아파트는 그런 경우는 크게 없어요. 부동산 경기는 U자형입니다. 이제 하락기 초입이예요. 전 중학생 아이 있는 집임에도 올해 2월 완전 꼭지에 팔고 제 집에 그대로 전세 살고 있어요. 역세권이라 가능.
    팔고나니 통계청 통계발표에 올 2월이 최고 꼭지였다고..
    향후 5~6년은 하락기고 2년은 하락정체 2028년~2030년에 구입하시면 돼요.
    저 남편이랑 2006년 회사 사택 보증금 800으로 시작했어요. 2006년 고점 찍고 2013년 하락 찍고 정체기였던 2014년 하반기 매수하고 2019년 팔고 상급지 갈아타고 올해 매도.
    그 중간에 경기 남부 아파트 분양받아..전매해서 좀 벌었고요.
    제가 거시 경제에 관심이 많고 주부치곤 주식도 꽤 큰돈 하는데요. 나름 찐 전문가를 보는 안목도 있어요. 전문가들 얘기 다 취합해 결론 낸거예요.
    얼마나 피같은 돈인가요? 학군지 따라 이사 다니는 학부모도 아닌데..전세 사시면서..그간 돈 좀 모으고 해서 때를 기다리세요.
    허투루 하는 말 아니예요. 절대 지금 집 매수 하시면 안돼요.

  • 26. ..
    '22.8.15 10:43 PM (116.121.xxx.209)

    전세사기 두려우시면 전세보증보험 가입하시면 걱정 없어요.

  • 27.
    '22.8.15 10:53 PM (175.192.xxx.30)

    일단 원룸타입의 작은아파트 전월세로 들어가시고 일자리 구하시면 그때쯤 집값이 떨어졌다싶을때 대출받아서 집매수하세요.

  • 28. 감사
    '22.8.15 11:14 PM (141.168.xxx.9)

    댓글을 정성스레 쓴다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정성스레 글 올리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댓글속에 저를 걱정하시고 도와주시려는 마음이 헤아려져서 마음 다스리는데 많이 도움이 되고 있어요
    언니는 부촌에 살아서 그 근처는 제가 가기가 어려워요,

  • 29. ..
    '22.8.15 11:19 PM (116.121.xxx.209)

    뒤늦게 보고 답글 달아서 원글님 답글 기다렸어요.
    나잇대도 비슷하시고..귀한 돈 제대로 쓰셔야죠. 어느정도 경제적 독립이 될 때까진요.
    심적으로 많이 힘드실텐데..마음 추스르시고 돈 앞에선 냉철해지셔야 해요.
    조급해하지 마시고..입국하셔서 알아보시고 천천히 구매하셔도 절대 늦지 않아요.
    건승을 빌게요~~

  • 30. ㅇㅇ
    '22.8.16 2:21 AM (106.101.xxx.118)

    여러분 전세 사기는 아니지만 확정일자 ㆍ등기부 등본 ㆍ보증보험
    다 했어도 소용없는게 있어요 너무 너무 강력한거요
    국세 체납이요 집주인이 사업하거나 세금 체납이 내가 들어간 날보다 먼저라면 국세가 ㅣ순위라 큰일 납니다
    이거 알아보고 전세 계약 하세요 진짜 이게 제일 무서워요

  • 31. 오산?
    '22.8.16 7:35 AM (49.174.xxx.85)

    여기 오산인데요… 30평이 7억이예요 ….
    오래된 아파트(25년정도)는 5억 ㅠㅠ

  • 32. ..
    '22.8.16 8:05 AM (39.7.xxx.96)

    일단 서울에 천만원에 50~60 되는 조금 작아도 보안되고 안전한 오피스텔 1년 얻어서 살면서 이것저것 알아보세요
    그리고 주변에 너무 친절하게 접근하는 사람 주의하시고요

  • 33. ..
    '22.8.16 11:08 AM (5.30.xxx.95)

    전세사기 참고합니다

  • 34. ....
    '22.8.16 2:31 PM (211.244.xxx.246)

    저두 전세사기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3121 시어머님이 내는 문제의 답은? 22 사람마음 2022/08/29 5,138
1383120 뷰좋은 북동향 vs 앞에 아파트가 있는 남동향 오피스텔 16 ㅇㅇ 2022/08/29 4,064
1383119 얼굴은 나이보다 동안인데 머리에 흰머리 새치 나는 경우? 12 ㅇㅇ 2022/08/29 4,489
1383118 골프티셔츠 선물 10 50대 남자.. 2022/08/29 1,164
1383117 로고스 논술 정ㅈㅎ 선생님 질문 2022/08/29 830
1383116 피아노 학원 1년8개월.. 11 질문 2022/08/29 2,658
1383115 쌀 보관 어떻게 하세요? 31 .. 2022/08/29 3,450
1383114 2호선 잠실새내역 잘 아시는 분이요 4 질문있어요 2022/08/29 1,375
1383113 저도 대치동 학원비 질문이요 10 ㅇㅇ 2022/08/29 3,342
1383112 생활비가 너무 쪼들리는데 비상금 털어야될까요 10 ㅇㅇ 2022/08/29 5,014
1383111 골프에 골자도 모르는 골린이.. 2 .. 2022/08/29 1,273
1383110 다육화분 사이즈를 계속 키우는 건가요? 2022/08/29 411
1383109 제발 코렐 세련된 디자인 모델 추천해주세요 33 ㅇㅇ 2022/08/29 3,744
1383108 "尹 이름으로 받을 생각 없다, 치욕적" 동국.. 14 ,,, 2022/08/29 3,436
1383107 답변 감사합니다. 34 2022/08/29 2,089
1383106 가디건을 사려고 하는데요 et 2022/08/29 674
1383105 오늘 주식장 엉망이네요 8 2022/08/29 4,122
1383104 말씀 감사합니다 9 ㅇㅇ 2022/08/29 1,124
1383103 저 실수한거 맞죠? 17 ㅁㅁ 2022/08/29 5,113
1383102 Jlpt 1급 따신분 있나요? 12 Jlpt 2022/08/29 1,036
1383101 못된 전남친에게 연락을 너무 하고싶어요...제발 제 맘을 잡아주.. 33 b 2022/08/29 5,546
1383100 긴축재정 해야한다면서요.. 6 .... 2022/08/29 1,636
1383099 남편이랑 구호에 옷 사러 갔는데요. 24 ... 2022/08/29 7,604
1383098 신협 조합원 가입 질문이요 2022/08/29 716
1383097 저널리즘 띵 ㅡ 기자들, 곳곳에서 '쪽'을 팔다 2 같이봅시다 .. 2022/08/29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