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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도 웃긴 얘기

.....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22-06-17 06:54:01
고도비만으로 가는 딸의 걱정으로 난 예민해 졌고 집안의 음식을 숨기게 됐다. 딸이 친구들과의 서운한 마음을 얘기하니 유유상존인 친구들은 본인들의 처지도 비슷하다고 했다.
심지어 한 친구는 아버지보다 몸무게가 더 많아 아버지가 화를 내셨단다. 그런데 옆에 있던 친구가 하는 말 "난 그런지 한참 됐어"
오늘 아침 우리딸의 밥은 아빠보다 3배는 많다ㅠㅠ
IP : 182.211.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2.6.17 7:05 AM (118.235.xxx.91)

    웃픈 얘기네요.

  • 2. 이십대
    '22.6.17 7:25 AM (211.245.xxx.178)

    중반 딸아이 고도비만이라..저는 슬퍼요.ㅠㅠ

  • 3. ........
    '22.6.17 7:36 AM (122.37.xxx.116) - 삭제된댓글

    웃기지 않고 슬프네요.
    본인들도 부모도 얼마나 림들까요.

    단체로 삭센다 맞으며 운동 처방 받게 하심 어떨까요.
    크게 힘들지 않게 1년에 자신의 몸무게의 20%이상 뺄 수 있다네요.
    힘들지 않게 일상생활 할 수있게 수시로 피검사하면서 영양제 처방받고 영양제 주사도 맞는데 월 70만원 정도 든다네요.

  • 4. 병원
    '22.6.17 7:39 AM (219.249.xxx.53)

    병원 도움은 안 될까요..
    식욕억제가 안 되는 거 같은 데
    밥 을 안 먹어도 불규칙한 식생활 인스턴트음식
    야식 등으로 살찌는 젊은 애들이나 학생들도 있지만
    아침부터 밥3공기면 도움을 받는게 좋을 거 같아요
    물론 엄마가 더 잘 알고 계시 겠지만요
    보통은 아침은 굶거나 귀찮아서 라도 간단히 먹잖아요
    요요가 오더라도 식욕억제 한약 삭센다 등등
    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이런 것도 다 해 봐도 소용없다면 죄송 합니다
    제 주변에도 보니 딸 아이가 아침부터 학교는 늦어서
    맨날 엄마한테 태워 달라 하면서
    아침을 고기 구워서 국 대접에 가득해서
    밥 먹는 데 엄청 공을 들여 고도 비만인 딸 둔 지인 있는 데
    음식을 숨기니 울어요
    옆 에서 말 해 봐야
    잔소리고 당사자가 가장 힘들겠지만
    뭐든 다 시도 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개인 피티 필라테스 등등 아이가 나중에
    엄마 원망 안 하게 뭐든 다 시도 해 보세요

  • 5. hap
    '22.6.17 7:52 AM (175.223.xxx.148)

    웃긴 걸로 인식한다는 데에서 놀라고 갑니다.

  • 6. 웃프다는거죠
    '22.6.17 8:18 AM (23.240.xxx.63)

    저희 애도 코로나 때문에 집에 머물면서 살이 살이..
    저녁 일찍 먹이고 간식 못먹게 하는데 내가 외출하면 몰래 먹어서 진짜 숨겨야하나 고민 중입니다..ㅠㅠ
    그나저나 아버지 말씀이.. 뇌리에 남네요.

    아버지보다 몸무게가 더 많아 아버지가 화를 내셨단다.
    아버지보다 몸무게가 더 많아 아버지가 화를 내셨단다.
    아버지보다 몸무게가 더 많아 아버지가 화를 내셨단다.

  • 7. 우리딸은
    '22.6.17 10:13 AM (180.69.xxx.74)

    너무 말라서 생리중단 ㅡ검사하러 가니
    의사가 앞에 환자는 너무 쪄서 오고 참 불공평 하구나 하대요
    이놈은 저탄고지로 일부러 뺀거라 참 독하고 한심해요
    왜 이러고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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