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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에서 10원도 빌려본 일이 없는 분 또는 부모님 계신가요?

어유아유 조회수 : 4,014
작성일 : 2021-12-24 15:50:37
계시다면 대화 좀 하고 싶어서요
분명 저 혼자는 아닐 것 같아요
자본주의 거센 물결이 버겁다고 느낄 때
혹시 비슷한 처지 있으신분 동병상련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IP : 182.214.xxx.7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제의 기초
    '21.12.24 3:52 PM (121.145.xxx.78)

    부자라도 대출이 있는게 더 부의 축적에 효과적이란게 제 1장 1절에 있음

  • 2.
    '21.12.24 3:53 PM (119.202.xxx.149)

    대출 하나도 없어요.

  • 3. ...
    '21.12.24 3:53 PM (118.43.xxx.244)

    저 10원도 대출받은적 없다가 지금 주담대받아서 집사고 나니까 너무 허탈해요...

  • 4. 저요
    '21.12.24 3:56 PM (14.32.xxx.215)

    평생 10원도...저희 친정식구 다 그래요
    시집도 그런듯요
    큰부자는 못돼도 그게 속편하고 좋은데요

  • 5. 저요
    '21.12.24 3:56 PM (112.168.xxx.14) - 삭제된댓글

    같이 손잡고 한강 가기에는 날이 너무 춥죠? 미친거죠 집도 대출이 일원도 없어요
    남들은 대출 받아 집 하나 더사는 데도 집값은 틀림없이 잡겠다는 분을 흠모 하여 ...신앙 하여 ....ㅎㅎㅎㅎ
    이젠 잊으려 합니당 제 탓인 거쥬 ~~~

  • 6. ….
    '21.12.24 3:57 PM (121.6.xxx.221)

    스마트한 레버리지는 부자가 되는 초석입니다. 자본주의에서 크레딧과 레버리지를 이해 못하시면 본인이 번 소득만으로 부를 일궈야 하는데 그게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죠…무조건 빚은 나쁘다 이러시면… 그게 예금금리 10-15% 시절 마인드…

  • 7. 저요
    '21.12.24 3:59 PM (218.150.xxx.102) - 삭제된댓글

    마이너스 통장은 커녕 카드대출 카드값 한번 밀려본적 없네요.
    돈 필요하면 나가 벌지언정 어디서 빌린다 생각을 안해봤어요.
    그런데 대출을 내돈처럼 생각하는 남편 만나 개털리는 중입니다ㅠ 버는 놈 따로있고 쓰는 놈 따로 있는건가
    원글님 같은 분은 대출 받아도 되요.
    대출이 무거워서 악착 같이 갚거든요

  • 8. 모모
    '21.12.24 3:59 PM (110.9.xxx.75)

    저아는 재산가가
    아니 대출해준다는 안하는사람이 바보지!
    하는 말을듣고 잠깐 쇼크받은적이 있는데
    재테크 잘하는 사람들은
    대출 겁내지 않더군요

  • 9. ..
    '21.12.24 4:00 PM (121.160.xxx.141) - 삭제된댓글

    3개월전의 저요.
    지금은 저도 ㅠ

  • 10. 화수목
    '21.12.24 4:05 PM (222.112.xxx.18)

    저요
    인서울집 분양받아 3년동안 중도금,잔금 다 현금납부
    이사비,새집 가전가구,인테리어 모두 현금지급
    카드값 25년동안 할부없이 밀려본적없음

    성향이
    빚이 있음 불안해서
    일시불 카드값 결제일까지 찝찝해서
    월말에 항상 선결제

  • 11. 저두요
    '21.12.24 4:06 PM (121.188.xxx.152)

    은행에 빚없는게 최고다 라는 생각으로 대출받아 집 못산걸 후회해요.
    이제라도 대출받아 집사야 하는데, 집값이 넘 올랐어요.ㅠㅠ
    내집 하나 분양 받는게 꿈이 됐는데, 쉽지 않네요.
    신혼때 분양받아 갈아타고해서 자산좀 만들었어야 하는데, 이제 해보려니 영혼까지 끌어야 하네요.
    3월에 청약 당첨됐다 부적격으로 취소되고, 1년 지나는날 기다리고 있어요.
    내년 3월만 기다리는데, 원자재고 인건비고 모든게 올라서 분양가가 얼마나 후덜덜해질지 겁나요.ㅠㅠ

  • 12. ..
    '21.12.24 4:06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저요
    사업하는 사람이구요 강남에 빌딩도 있지만 대출1도 없어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ㅎ

  • 13. 80대 부모님
    '21.12.24 4:08 PM (210.121.xxx.18) - 삭제된댓글

    평생 대출없이 사셨어요
    땅도 현찰 4층상가 지을때도 현찰
    근데 지금 우리부부도 그러네요

  • 14. 부모님
    '21.12.24 4:09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부모님 80평생 대출없이 사셨습니다
    저는 남 빌려주느라 대출이.ㅠㅠ

  • 15. 대출도 경제력
    '21.12.24 4:11 PM (223.62.xxx.74)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 부모님이 그러세요. 신용카드조차 없어요.
    자식들인 형제들도 대출이건 뭐건 빚이 있으면 망하는 줄 알고 신용카드도 마지못해 딱 한장씩 밖에 안 써요.
    한명은 집도 한푼두푼 모아 서울 외곽에 작은 평수도 어렵게 어렵게 샀고, 다른 한명은 아직 집도 없어요.
    아웃사이더인 저만 몇년전에 은행에서 수억 대출 받아 (부모형제 다 말릴 줄 알고 비밀리에 일 저지름) 원하는 곳에 대형평수 집 샀어요.
    그거 지렛대삼아, 평생 노동소득으로 불린 부모님 자산만큼은 아니지만 형제중에 제가 제일 잘 살아요.
    부모님은 당신 사시는 주택외에 상가건물 하나가 더 있고 전 대신 주식이랑 비트코인으로 굴리는 현금이 있네요.
    이런 분들에겐 노동소득말고 자산소득 불리는 법을 옆에서 귀에 딱지가 앉도록 아무리 설명해줘도 안 들어요. 고집들도 엄청 셉니다. 적어도 제 부모형제들은 그래요.
    슬픈게 저희 부모님은 팔순인데도 아직도 매일매일 노동의 굴레에서 못 벗어나고 계세요. 게다가 꽉 움켜쥐는 스타일이라 50넘어선 자식들에게 상속이니 증여니 아직 아무것도 없어요. 이대로라면 사후에 세금만 십억정도 낼 거 같아요.
    정부입자에선 바람직한 세금 많이 내는 일개미죠.
    전 재테크 플랜짤때 부모님을 반면교사 삼아 항상 반대결정합니다.

  • 16. 접니다
    '21.12.24 4:12 PM (211.200.xxx.73)

    50대중반 전업주부
    평생 대출내본적 없고
    마이너스 통장 뭔지도 몰라요
    자동차도 다 현금주고 사고
    무이자 아닌 할부도 안해봤어요
    집도 대출없이 모아서 사고..

    작년 올해 주식 바람에 열심히 해봤는데
    2년동안 5프로 수익..
    차차 정리해서 정기예금 넣을거에요

  • 17. .....
    '21.12.24 4:18 PM (180.174.xxx.57)

    누구한테 꾸는것도 싫고 혹시 급하게 꿨다하더라도 얼른 갚아요.
    은행대출은 무서워서 꿈도 못꿔요.
    큰 부자는 못되더라도 맘편히 잘 삽니다.

  • 18. 친정
    '21.12.24 4:19 PM (121.161.xxx.79) - 삭제된댓글

    저희친정이 그래요
    카드 조차 없으신
    카드도 빚이라고 안쓰신분이 아빠세요
    아마 그옛날 융통성 좀 있으시고 대출도받고하셨음 천억대이상 재산은 충분히 일구셨을텐데...
    자식으로서는 그게 조금 아주 조금 아쉽긴해요

  • 19.
    '21.12.24 4:19 PM (121.137.xxx.231)

    저는 작년까진 원글님과 같은 과였는데
    정말 정말 후회 많이 했어요.
    조금이라도 빨리 대출받을껄...

    그 좋은 시기 (청약/ 신혼특공 같은..)에도 청약 생각도 못해보고
    대출받는건 꿈에도 생각안하고
    대출받으면 더 힘들다는 생각만으로 살았는데
    얼마나 미련한 짓이었나 싶더라고요.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대출은 대출이 아니라 적금과 같은 거더라고요

  • 20. 친정
    '21.12.24 4:21 PM (121.161.xxx.79)

    저희친정이 그래요
    카드 조차 없으신
    카드도 빚이라고 안쓰신분이 아빠세요
    엄마는 카드 는 있으시고요
    대출은 두분 다 안쓰세요
    아마 그옛날 융통성 좀 있으시고 대출도받고하셨음 최소 천억대이상 재산은 충분히 일구셨을텐데...
    자식으로서는 그게 조금 아주 조금 아쉽긴해요

  • 21. ㅜㅜ
    '21.12.24 4:30 PM (223.62.xxx.41)

    울시부모님과 남편이 그래요..
    18년에 대출 3천만원만 내고 24평에서 34평으로 가자고했더니 남편이 반대 ㅜㅜ 지금은 2억가까이 대출해야돼서 못가요
    담보대출3천이 뭐그리 부담이라고..그때 적극 설득 못한 저도 넘 답답해서 제가 중개사 자격증 땄습니다. 나라도 뭘 알고 앞으로 또 이런 기회 놓칠까봐서요..

  • 22. 대출 아니었음
    '21.12.24 4:31 PM (175.207.xxx.164)

    어떻게 살았을까..아찔..
    대출 싫어하는 남편덕에 내 이름으로 대출 받아 모든 자산이 다 내명의ㅎㅎ
    대출로 자산 많이 일궜어요
    지금은 그 자산중 하나 팔면 대출은 다 해결되는데 나중에 팔아도 될거 같아 냅두고 있어요
    인플레가 또 빚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더라구요

  • 23. ㅜㅜ
    '21.12.24 4:34 PM (223.62.xxx.41)

    그보다 조금 일찍 제동생은 대출70퍼 내고 신용대출까지 다 땡겨서 삼십평대 샀는데.. 이사걱정은 안하고 사네요 ㅠㅠ
    그때 남편이 처제 걱정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 24. 저요
    '21.12.24 4:36 PM (112.161.xxx.88)

    대출,할부,마이너스 통장 이런거 모르고 살아요.

  • 25. ㅎㄹ
    '21.12.24 4:45 PM (211.205.xxx.14) - 삭제된댓글

    저요..
    한번도 대출 받아 본적 없어요.
    월급 받아서 저축하고 주식하고..
    강남아파트 청약 당첨 된 후
    주식 모두 처분 후 잔금뺀 나머지 아파트 중도금
    미리 입금해 놨어요

  • 26. 미투
    '21.12.24 4:47 PM (223.38.xxx.235) - 삭제된댓글

    대출 1원도 없이 집 샀어요.
    저는 심지어 은행원입니다.
    집을 3번 샀는데 1번도 대출받은 적 없어요.
    돈 모아서 갈아타고 갈아타고 했어요.

  • 27. ㅋㅋ
    '21.12.24 4:51 PM (175.118.xxx.62)

    17년도 8억짜리집 대출 없이 사니...
    부동산 사람이 안타까워하던 기억이 있어요..
    대출 끼고 뭐라도 투자 해야지.. 누가 집에 다 깔고 앉고 살고 있냐고...-_-
    근데 할부도 싫어라하고..남의 돈 빌려쓰는거 싫어요....

  • 28. ㅋㅋ
    '21.12.24 4:59 PM (58.143.xxx.27)

    저희 아버지
    심지어 은행원이었음

  • 29. 저요.
    '21.12.24 5:00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집 살때 대출을 했음 좀 더 큰 평수 살 수 있었는데
    꿈도 안꿨어요.
    심지어 차도 일시불. 모든 구매에 할부가 없어요.
    온가족 평소에 체크카드만 쓰고 비상용으로 신용카드 1개 더 있습니다.
    이번달 쓴게 다음달 내야한다는 자체가 숨막혀요ㅎㅎ

    저희 양가부모님 모두 같은 성향이시고
    큰 부자는 아니지만 다들 큰 욕심안부리고 능력안에서 재산 일구셨고 잘 사세요.

    저희도 맘편한게 더 좋아서 그냥 다 알아도 대출없이 살아요.
    그냥 능력안에서 이리저리 재지 않고 필요할 때 일찍 작은 집부터 사고 조금씩 늘려나갔어요.
    능력에 맞는 차 사고, 옷 사 입고..하니
    남의 돈 은행 돈 빌려서 더 좋은 거 살 수 있어도 그건 내 분수에 맞지 않는 삶이라 생각하고
    오버하지 않고 살게 되고요..

    그래서 당장 내일 직장 잘려도 담달에 크게 망할 일은 없습니다.

    성격인듯해요

  • 30. 1년전의저요
    '21.12.24 5:03 PM (221.140.xxx.139)

    심지어, 돈 '모아서' 첫 자가 마련 할때도 대출 없었어요. ㅡㅡ;;
    그냥 빚 안내고 잘 모으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자본주의를 모르고 산거죠 뭐

    1년 전에 신용대출 조인다고 하길래
    금리 1% 대로 최대 대출 땡겨서 혈육 잠깐 빌려주고 지금은 투자하고 있어요

  • 31.
    '21.12.24 5:15 PM (27.163.xxx.105)

    집 가훈이라. 빚 없습니다.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 본 적 없습니다. 차도 일시불로 삽니다. 할부도 없습니다. 정수기 렌탈과 전화 약정말고는~

  • 32. jeniffer
    '21.12.24 5:19 PM (211.243.xxx.32)

    저요.
    23년만에 집 평수 늘릴 때도 대줄은 생각을 못했어요. 경제감각이 없는거죠. 뭐든지 모아서 사는 스타일예요.

  • 33. ...
    '21.12.24 5:23 PM (223.33.xxx.109)

    양가부모님.시집 친정 형제들 다 대출 없어요.
    큰 부자는 아니지만 먹고 사는데 걱정없고 직장다니고 있구요.
    대출이 있었으면 더 큰 부자는 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지만 제 자신이 빚 있으면 잠을 못자는 성격이라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결혼도 어찌 똑같은 사람을 만나서는....
    그냥 맘 편히 사는게 최고라고 살아가는 중입니다.
    집 두채 상가하나 은행 예금 5억 정도 있네요...
    댓글들을 읽어보니 전 신용카드도 쓰고 할부도 하긴하는데...이것도 빚인가요? 그래도 아직 50평생 카드.공과금 연체된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 34. ㅇㅇ
    '21.12.24 5:36 PM (1.229.xxx.203)

    저도 대출 없음. 은행이자 싼거라도 3% 대라면 1억 대출 이자 월25만원 정도인데 그 이자 아까워서 대출안하고 살았어요.

  • 35. 저요
    '21.12.24 5:47 PM (220.85.xxx.236)

    그래서 부자 못됐어요ㅠㅠ

  • 36. 아버지
    '21.12.24 6:46 PM (1.235.xxx.154) - 삭제된댓글

    돌아가시기 전 투자가 대박났어요
    은행저금리일때 하셔서..
    저는 10 원 한장 못빌려봤어요
    남은 잘 빌려줬어요
    못받을거 생각하고 줬는데 5년지난 지금도 안갚네요

  • 37. 표독이네
    '21.12.24 7:40 PM (124.194.xxx.122)

    저도 대출1도 없네요. 차도 집도 현금 일시불
    근데 대출내서 투자할껄 후회중입니다

  • 38. ..
    '21.12.25 4:35 AM (39.113.xxx.153)

    저희 남편 대출상담사라 10년 가까이 전국 출장다니며 대출 고객들 만났어요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 등 투자 하는 사람들 수 없이 만나고

    남들에겐 대출도 재산이다~라고 외치지만

    정작 본인은 빚지는거 싫다고;;;;


    조금만 대출받았음 집 사는 건데

    지금쯤 대출 다 갚고도 남았을건데

    내가 그렇게 사자고 했건만

    이제는 너무 올라 그림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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