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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권좋은 데서 살고싶네요ㅜㅜㅜ

-- 조회수 : 5,713
작성일 : 2021-04-30 18:27:58

아파트정문앞에 작은슈퍼하나, 후문에 편의점 하나있어요.

그외 미용실, 세탁소, 피아노학원 등등 있고요.

15분정도 걸어서 가면 구도심, 상가, 길거리 시장이 쫘악 있어요

(초보운전이고 시장거리 복잡해서 주차장소없어서 걸어감)

마트, 각종프랜차이즈, 카페, 문구점, 신발가게, 옷가게 길거리 상시장터..

등등 없는게 없죠~!


오늘도 아이들 오기전에 저녁찬거리, 간식거리 많이 사두었는데

왠일인지 집에와서 정리하니 그닥 먹을게없어보이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떡볶이 너무 먹고싶다고 해달라는데 ㅠㅠㅠㅠㅠ

떡 하나 사러 또 그길을

왕복 30분 걸어갔다오기 왜이리 귀찮을까요 ㅠㅠㅠㅠ

몇년전 이사계획하면서 상권좋은 아파트도 보고 고민많이했는데

결국 같은 아파트에서 이동하고 말았어요.

하튼 조용하고 한적하고 집도좋고 다 좋은데

장볼땐 아쉬워요... 배달도 종종 시키지만 가끔 이렇게

하나 빼먹은거라든지, 소소한 작은 가게에서 특별히

살게 있을때는... 빼박 다시 다녀아야하죠ㅠ



IP : 125.179.xxx.4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1.4.30 6:3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 심정 너무 잘 알아요.
    조용하고 쾌적하고 새아파트라고 좋다고 살다가
    교통상권 중심지로 이사오니 살 것 같아요.
    늠 좋아요.

  • 2. ㅇㅇ
    '21.4.30 6:31 PM (223.38.xxx.169)

    그래서 부동산은 입지라고 하는거죠

  • 3. 떡볶이 정도는
    '21.4.30 6:33 PM (14.32.xxx.215)

    수퍼 편의점 다 있어요 ㅠ

  • 4. 저요
    '21.4.30 6:33 PM (175.125.xxx.90) - 삭제된댓글

    저 아파트 바로 앞3분거리 상가에 돈가스 피자 꽈배기 국밥집 있어요.
    길 건너면 집에서 5분 도보 바로 올리브영 치킨 케잌 치과 소아과 베스킨라빈스 김밥집 햄버거 맘스터치 학원들 문구점 작은 슈퍼...
    근데 강원도래요. ㅁ그래도 만족합니다.

  • 5. ㅡㅡㅡㅡ
    '21.4.30 6:3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 심정 너무 잘 알아요.
    조용하고 쾌적하고 새아파트라고 스스로 위안하며 살다가
    교통상권 중심지로 이사오니 살 것 같아요.
    늠 좋아요.

  • 6.
    '21.4.30 6:35 PM (223.62.xxx.166)

    경기남부에서 상권 제일좋은 곳에 사는데
    한달생활비가 3인가족 얼추 800~850은 드네요
    숲세권살때보다 200더쓰는데
    이돈이 다 그노무
    떡볶이 샌드위치 떡 빵 커피
    강아지 이쁜옷
    나 이쁜옷

    그냥 술술 집밖만 나가면 쓰는돈들이라
    이제 정신차리려공ᆢ

  • 7. 자전거
    '21.4.30 6:35 PM (112.154.xxx.91)

    저도 상권 나쁜데 살아요. 마트 없고 시장만 있어요. 동네는 자전거 타고 다녀와요.

  • 8. 저요
    '21.4.30 6:35 PM (175.125.xxx.90) - 삭제된댓글

    근데 주변은 산이라서 둘레길도 있어요. 공원도 있구요.

  • 9. --
    '21.4.30 6:35 PM (125.179.xxx.41)

    떡볶이 떡은 꼭 떡집에서 사서요.
    슈퍼에서 파는 건.. 식감이 좀 떨어져서..

  • 10. 반대로
    '21.4.30 6:36 PM (223.38.xxx.146)

    저는 상권 아주 좋고
    집앞에 뭐든 다있는 곳에 살아요ㅜ
    애들이 먹고싶으면 밤낮으로 앱으로 엄청나게 소비합니다
    제 소원은 평창 오지마을에서 주문 못하는곳
    엄마만 바라보고 해주는대로 먹이고 싶네요 ㅎ
    커피만 해도 입맛대로 전국 유명 커피집이 다있어요
    커피까지 디져트까지 주문하는데
    미치고 팔짝 뜁니다

  • 11. ㅡㅡ
    '21.4.30 6:37 PM (125.179.xxx.41)

    음님 ㅋㅋㅋㅋ적어놓으신 것들만 봐도 대리만족됩니다.
    돈쓰는 재미가 있는 곳에 사시네요 ㅋㅋ

  • 12. ..
    '21.4.30 6:37 PM (58.121.xxx.201)

    주상복합아파트 살아요
    엘베 타고 내려가면 맛집부터 슈퍼, 서점까지 있어요
    아이들 다 분가시키고 둘 살기 좋아요

  • 13. ㅇㅇ
    '21.4.30 6:48 PM (106.255.xxx.18)

    제가 그런곳 사는데 진짜 너무 편리해요
    근데 보통은
    숲세권 좋아하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숲세권이네 유엔빌리지 한강뷰네 상상은 하지만
    상권이 멀어질거 생각하면 좀 엄두가 안나네요
    보안도 그렇고

  • 14. 제친구도
    '21.4.30 6:54 PM (218.38.xxx.12)

    조용하고 한적하고 깨끗한 아파트라고 좋아하더니
    좀 살아보니 상권이 없어 불편하다네요

  • 15. 제생각은
    '21.4.30 7:02 PM (124.49.xxx.61)

    요즘 택배며 배달 다되서 상권 그닥 중요한것 같지 않아요..
    숲세권 살고퐈요 ㅠㅠ 지하철 가차운건 좋지만

  • 16. ㅇㅇ
    '21.4.30 7:06 PM (106.255.xxx.18)

    택배 배달은 다 되지만

    지금 그냥 슬리퍼 끌고 내려가면 스타벅스 와 각종 카페
    그리고 병원도 종류별로 다 있구요 필라테스도 종류별로 많고
    마사지도 받고 편해요 ㅎㅎ
    물론 마트등도 바로 앞이구요

    카페 물론 배달되지만 1인 배달하려면 배달비가 좀 애매하고
    스벅은 배달 안되지 않나요

    여튼 배달시대에도 슬세권은 여전히 중요하긴해요

  • 17. 나오자마자
    '21.4.30 7:12 PM (124.49.xxx.61)

    먹을게 너무 많은것도..쓸데없는데.계속 돈쓰게 되더라구요..살아보니..
    스벅 걸어갈거리잇는거 좋단건

    뭔뜻인진.알겟어요.. 저희동넨 1km 안에3갠데.. 사람 항상 많으니

  • 18. ㅡㅡ
    '21.4.30 7:13 PM (125.179.xxx.41)

    택배 배달이야 다되죠.
    그치만 진짜 1인배달비 아깝고요..
    프차아닌 동네 떡집, 동네빵집에서 꼭 사는거 두어개사고픈데 배달앱에 없고요.. 애들 문구점도 자주가는데
    노트하나사러 또 멀리? 다녀와야하는것이 일이라는거지요

  • 19.
    '21.4.30 7:29 PM (59.10.xxx.57)

    집값이 싸지 않았을까요

  • 20. 그렇겠네요
    '21.4.30 7:34 PM (121.155.xxx.78)

    가까운곳에 더있으면 생활비가 더 많이 들겠네요 ㅎㅎ

  • 21. ...
    '21.4.30 7:35 PM (121.137.xxx.221)

    대학가에 아파트촌인 곳 10년 살다 이번달에
    이사 왔는데 여긴 아파트가 많은데 임대료가
    높아서 그런지 상가가 거의 없어요
    근처 마트는노브랜드와 편의점 뿐
    중국집은 바로 길건너인데도 배달료 3,000원
    유명브랜드 치킨집인데도 맛이 없음
    경쟁업체가 없어서 그런지 다 맛이 별로네요

    예전에 살던 집은 아파트정문만 나가면 마트들 치키집들 카페 식당 분식집 미용실 등등
    편하게 살았네요

  • 22. ..
    '21.4.30 8:10 PM (125.179.xxx.20)

    숲세권 전망좋고 상권없는 곳 살다 딱2년만에 나왔어요
    지하철 코앞 상권있는데로 이사와
    5년째 살고 있네요.

  • 23. 영통
    '21.4.30 8:32 PM (211.36.xxx.140)

    우리에겐 12개쯤 되려나..새벽 배송 업체가 있습니디.

  • 24. 동감
    '21.4.30 8:39 PM (180.230.xxx.96)

    저는 아파트 아래가 상가이고 바로 옆이 재래시장이고 해서 잘몰랐는데 엄마집 요즘 주말마다 장봐서 반찬 해드리는데
    햐.. 정말 걸어서 7분거리에 마트 농협 다 있는데도
    그것도 정말 왔다갔다 하려면 다리아프고 힘들더라구요
    우리집이 얼마나 편리한 구조인가 새삼 느꼈어요

  • 25. 패턴
    '21.4.30 8:43 PM (124.5.xxx.197)

    경기남부 3인 생활비 800은 생활패턴이 그런 분이죠.
    강남역 앞에 살아도 그렇게 안 쓰는 사람들 많아요.

  • 26. 이런데서도
    '21.4.30 8:48 PM (124.54.xxx.37)

    살고싶고 저런데서도 살고싶네요 ㅋ 집두개 갖고 사는분들 넘 이해가감..현실이 안따라줘서 그렇지..

  • 27. ㅎㅎ
    '21.4.30 9:38 PM (49.172.xxx.92)

    대학가 앞 숲세권이예요
    쾌적하고 좋은데
    집앞 1층에 gs슈퍼 빵집 미용실 식당 등등 다 있네요
    지하철까지 쪽문이용하면 5분거리구요
    지하철 앞 상권이 스세권입니다

  • 28. 그래서
    '21.4.30 9:45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신도시를 선호하는거죠
    단지마다 모든 편의시설들이 모여있고 학원가까지 근처에 있으니 모든게 걸어서 해결되니까요
    아무리 강남이 좋다해도 신도시에 살던 사람들은 투자는 강남에 해도 주거는 신도시를 벗어나기 싫어해요

  • 29. wii
    '21.4.30 10:26 PM (175.194.xxx.187) - 삭제된댓글

    아파트 단지 입구까지 걸어가는 것도 싫어서 주상복합에 사는 구나 싶었어요. 여기저기 둘러보다 마포에 정착했었는데, 지하 1층에 제법 큰 마트 있고 (정육이나 생선은 없음) 음식점 분식점만 8개가 넘고 자리 널찍한 카페도 있어서 손님들 거기서 만나고 세탁소 휴대폰 대리점 수선집까지 다 있어서 정말 편하구나 싶었어요. 지하철 역 바로 건물로 연결되고요. 베란다가 없는 단점을 상쇄할 수 있다 싶었으니까요.

  • 30. 그래요??
    '21.5.1 2:03 AM (14.32.xxx.215)

    신도시 상권 너무 뻔하던데요
    그래서 강남이나 망원동쪽이 부동의 상권인거잖아요

  • 31. ㅋㅋ
    '21.5.1 3:44 AM (118.235.xxx.129) - 삭제된댓글

    신도시가 상권이 좋아서 강남에서 안 산다니 이게 무슨 소린지
    최소 강남 안 사신 분

  • 32. ㅋㅋ
    '21.5.1 3:45 AM (118.235.xxx.129)

    신도시가 상권이 좋고 학원가 좋아서 강남에서 안 산다니 이게 무슨 소린지
    최소 강남 안 사신 분
    분당 빼고 신도시 어디가 학군이 그렇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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