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인의 향기 보셨나요
1. 알파치노의
'21.3.14 2:04 AM (61.74.xxx.173) - 삭제된댓글위대한 연기예요.
어딘가를 쳐다보는 그 큰 눈동자
어쩜 저렇게 신들린 맹인 연기가 가능한지 놀라울 따름이고
삶의 절망과 회한 가득한 페이소스와 카리스마.
제가 아는 최고의 배우입니다.2. ...
'21.3.14 2:07 AM (14.138.xxx.55)맹인연기 어쩜 그런가요
시선없는 눈빛 하지만 강렬한 눈빛
어쩜 그런 연기를
정말 명품입니다. 와3. 그러게요
'21.3.14 2:07 AM (112.214.xxx.134) - 삭제된댓글예전에 분명 봤던것같은데
새로운 명화보는 느낌이였네요.
감동이였고
새삼 배우들 명품연기에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중령이 페라리몰때는
내심장이 쪼그라들었어요4. 흠
'21.3.14 2:07 AM (223.62.xxx.39)저는 이번에 다시 보니까 너무 쓸쓸해지는
영화라서 이제는 더 보진않으려구요.
찰리의 삶에 남은건 결국 외로움 쓸쓸함
뿐이잖아요.5. ...
'21.3.14 2:09 AM (14.138.xxx.55)중령 페라리
와 극장에서 봤으면 제대로 움찔했을듯요
어느 장면 하나 하나 놓칠것 없는 명장면이었습니다
알파치노 연기와 역할이 끊임없는 스토리텔러라서
이렇게 관객을 2시간 몰입하게 하는 영화 정말 흔치 않지요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6. 전...
'21.3.14 2:11 AM (223.38.xxx.93) - 삭제된댓글비슷한 시간에 다른 채널에서
히트....를 하길래
채널 번갈아가며 봤네요.
알파치노가 비슷한 시기에 찍었나봐요.
정말 명연기...
그리고...
그 자살하려던 딸 배역이
나탈리 포토만이란걸 오늘 알았네요
몇 번 본 건데 그동안 뭘 봤지..?7. ...
'21.3.14 2:12 AM (14.138.xxx.55)호텔에서 자살하려고 할 때 저도 흠님같은 기분이었어요
여인과 탱고를 추고 페라리 몰고 해도 한때뿐 내것은 안되고 남은건 피로와 절망 슬프다 그랬는데
역시 인생은 계속 살만하다
찰리의 대부가 되어주고
조카손주들의 이야기꾼 할아버지가 되어주고
그 정치학교사와 이어지는걸로 기억하는데
살아가면 얼마든지 멋진 일과 삶의 의미가 계속 된다고 느꼈어요
살아야지 그런 순간들이 계속 되고요8. 전...
'21.3.14 2:12 AM (223.38.xxx.93)비슷한 시간에 다른 채널에서
히트....를 하길래
채널 번갈아가며 봤네요.
알파치노가 비슷한 시기에 찍었나봐요.
정말 명연기...
그리고...히트에서 ..
그 자살하려던 딸 배역이
나탈리 포토만이란걸 오늘 알았네요
몇 번 본 건데 그동안 뭘 봤지..?9. ...
'21.3.14 2:13 AM (14.138.xxx.55)자살하려던 딸 배역이 누구죠?
나탈리가 나왔나요?
기억이 안나요 방금 봤는데10. 연민
'21.3.14 2:16 AM (61.74.xxx.173) - 삭제된댓글찰리에게는 슐레이더 중령이라는 후견인이 생겼고요.
누구보다 탱고를 잘 추고
누구보다 페라리를 잘 모는 중령은 살아남은거죠.
하지만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그 쓸쓸함의 페이소스와
그걸 보는 관객의 연민은..어쩔수 없겠죠.11. ....
'21.3.14 2:20 AM (119.149.xxx.248)나이들어 보니 더 좋네요 인생의 쓸쓸함같은것도 느껴지고..
12. ㅡㅡㅡ
'21.3.14 2:24 AM (70.106.xxx.159)찰리는 부모님이 없나요?
저도 보긴 했는데 들었던 생각이
사립학교는 단순 공부만
잘해도 안되고 부모 서포트가 없으면 차라리 안다니는것만
못한걸.
알파치노 아니었음 어쩔뻔13. ...
'21.3.14 2:39 AM (223.62.xxx.173)찰리 아빠는 떠났고
엄마가 재혼한 아빠는 가게를 운영하는데
얼간이라고 찰리가 말했죠
찰리가 퇴학 안 당하게 된건 알 파치노 덕인데
또 알 파치노 자살을 몸을 막아가며 말린 덕이고 아이가 보석인걸 알 파지노가 알아 본 거고
이래서 명작 명작 하나봐요 수십년이 지나도
또 이렇게 재미있으니14. ...
'21.3.14 3:01 AM (14.138.xxx.55)알파치노의 연기란 무엇인가
몸소 보여주는 원맨쇼네요
최고입니다15. 음
'21.3.14 3:19 AM (125.176.xxx.225)어디서 하나요?
넷플릭스에 있나요?16. ...
'21.3.14 3:29 AM (14.138.xxx.55)이비에스에서 했어요
넷플은 회원이 아니라 모르는데 있지 않을까요
나무위키에서 알파치노 읽고있어요
다음에는 대부를 봐야겠어요17. EBS
'21.3.14 3:35 AM (210.2.xxx.143)에서 2~3년에 한번씩은 해주죠.
지금까지 한 5~6번은 본 것 같은데 볼 때마다 새롭죠.
글쓴 분이 영화 얘기한 거에서 좀 틀린 부분이 있는데
알 파치노가 연기한 슬레이드 중령은 조카손주들 뿐 아니라 가족들하고 잘 지내지 못 했어요.
영화 마지막에 그래서 조카손주들한테 "우리, 이제 화해할 때도 되지 않았니 ?" 라고 말하는 거죠.
그리고 찰리를 변호하는 연설 후 나올 때 잠시 이야기 나는 정치학 여교사하고는 결혼한 내용 없습니다. ㅋ18. 지금도
'21.3.14 4:14 AM (211.109.xxx.109) - 삭제된댓글알파치노는 지금도 근사해요.
아이리시맨 보세요.
로버트 드니로는 등이 굽고 걸음걸이도 느려서 CG도 엄청
썼는데도 티가 나는데 알파치노는 짱짱해요.
아직도 가슴저리게 근사해요.19. 영통
'21.3.14 4:45 AM (106.101.xxx.247)딱 30년 전에 나 혼자 극장 가서 본 영화
옆의 남자 손이 내 허벅지 오길래 기겁해서 자리 옮기고20. 음ㅋ
'21.3.14 5:28 AM (220.88.xxx.202)옛날 영화들.
나이들어 보니 느낌이 다르더군요.
어제 티비서 보디가드 하는데.
그거 학력고사 치고 친구들과
극장에서 우루루 봤거든요.
기억이 새록새록.
더티댄싱도 했음 좋겠어요.21. **
'21.3.14 8:16 AM (118.218.xxx.69)삶에의 절망이 느껴져 중령이 자살하려고 찰리랑 몸싸움하는 장면에선 울어버렸어요
하지만, 나중에 찰리를 위한 변론이 끝나고 저도 박수를 쳤죠
감동 가득 받았습니다22. 꽃보다생등심
'21.3.15 1:50 AM (121.138.xxx.213)여인의 향기 명작이죠. 중령이 학교에 찾아가서 마지막 대변해주는 씬은 정말 감명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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