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있는 네가 돈좀 빌려주라는 말 기분 나빠요
원룸 보증금 사는 형편이라
지방에 소형 아파트 구축이라도
살 수 있게 네 돈 좀 빌려줘라하더군요
당자자에게 말고 제3자에게(다른 자매에게)요.
일단 제 명의로 사 놓고 살게 하자는데
살고 있는데 내 돈 찾겠다고
나중에 중간에 나가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잖아요
다주택자 세금은 어쩌구요
그렇다고 제가 아주 자산가도 아니고
저도 남편과 맞벌이로 십 년 만에 현금 몇 억 모은겁니다
그런 말 하는 언니 남편은 건물2채 물려받은 자산가지망
언니한테 수전노처럼 돈을 안푸는 게 문제....
여튼 자기돈 아니라고 네가 빌려달란 말 참 쉽게해요
1. ㅡㅡㅡㅡ
'21.1.20 12:10 AM (70.106.xxx.249)그니깐
어차피 성인되면 다 이런데 뭘 자꾸 애한텐 형제가 필요하네 어쩌네2. . .
'21.1.20 12:12 AM (203.170.xxx.178)답은 간단
내가 돈버는데 보탠거 있냐?
다같은 성인끼리 알아서 해3. ......
'21.1.20 12:14 AM (112.140.xxx.54)돈 많은 자긴남편 설득해서 자기가 빌려주면 될텐데
왜 저한테 빌려달란 말을해서
거절하는 저를 인색한 사람 만들려는 걸까요4. ...
'21.1.20 12:16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그럴 땐 밝게 웃으시며 언니네가 더 부잔데 언니가 좀 해줘. 라고 무한반복 하시고, 앞으로도 종종 하세요. 질릴정도로 하면 언니도 말조심 할거에요.
5. happ
'21.1.20 12:18 AM (115.161.xxx.185)입두고 왜 말을 못해요?
언니네 건물 많으니 월세
안받고 한칸 내주면 더 쉽겠네 해버리죠.6. ......
'21.1.20 12:20 AM (112.140.xxx.54)거긴 부부관계가 좀 특수해서
형부가 자산이 많아도 언니한테 생활비 삼백 외엔
돈을 절대 안써요. 항상 언니 불만....7. 진짜
'21.1.20 12:21 AM (1.225.xxx.204) - 삭제된댓글아 진짜 그런 사람들 너무 싫어요.
왜 자기가 도와주면 될걸
중간에 다리 놓아주는척, 자기만 호인인척 하고
사람입장 곤란하게 만드냐고요.
당연히 거절할 일인데도
거절하는 사람 이상하게 만들고요.
예전에 제 친구하나가 자꾸 그래서 연 끊었어요.8. .....
'21.1.20 12:22 AM (112.140.xxx.54)1.225님 정확하시네요
딱 그런 상황9. ㅡㅡㅡㅡ
'21.1.20 12:22 AM (70.106.xxx.249)형부 돈많자나
설마 자기와이프 죽게 하겠냐? 그러세요10. ....
'21.1.20 1:19 AM (221.157.xxx.127)진작얘기하지 시댁에먼저 빌려주고 없다고 하삼
11. 더불어
'21.1.20 1:22 AM (211.202.xxx.122)전업인 너가 부모간병 하란말도 싫어요 ㅠ
12. ,,,
'21.1.20 2:24 AM (68.1.xxx.181)돈 많은 형부한테 얘기하라고 약 올리세요.
형부한테 좀 도와주라 얘기는 해 봤어? 부부자나~ 이런 식으로13. 댓글
'21.1.20 4:26 AM (211.206.xxx.180)쓴 그대로 말하세요.
왜 본인은 가만히 계시고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냐고.14. 에공
'21.1.20 5:40 AM (68.172.xxx.216)정말 정 떨어지는 스타일
남의 것 가지고 자기 것인 양 사람들한테 인심쓰고 생색내려는 사람
전 정색하고 바로 들여받고 상종하지 않는 편인데요
항상 머릿 속에선 웃으며 한방 먹이는 내공을 갖췄으면 해요
내 사는 거야 둘이 벌어서 겨우 이 정도로 아둥바둥이지만
돈 잘버는 형부 뒀다 뭐해 이럴 때 써야지
언니가 잘 말해봐 언니가 간곡히 얘기하면 설마 모르는 척 하겠어15. ..
'21.1.20 7:09 AM (14.36.xxx.129)언니는 남편 핑계 대고 있네요.
원글님도 똑같이 남편이 몽땅 움켜쥐고 딴곳에 투자하고 3백만 준다고 하세요.
무조건 언니와 똑같이.
그래야 언니 본인이 한 말이 있어서 아무말 못해요.16. 그니깐요
'21.1.20 8:31 AM (110.15.xxx.45)남의돈은 우습게 알아요
20년전 시어머니 다른아들보증서서 집 날려서
저희가 천만원 전세금 보태드렸는데
시누이가 전화해서는 받을 생각하지 말래요 ㅎㅎ
받을생각없었지만 자기가 뭔데 ㅠㅠ
자기는 일원한푼 안보태고 자식 둘 유학보냈으면서요
참 다들 자기돈은 악착같고 남의돈은 우습나봐요17. ,,,
'21.1.20 10:12 AM (121.167.xxx.120)부모 자식 형제간에도 재산 오픈하지 않는게 지혜 같아요.
몇억이 원글님한테 있는걸 어찌 아나요?
원글님이 얘기해서 알거예요.18. 이해해요
'21.1.20 11:52 AM (119.198.xxx.121)제삼자가 나서서 빌려주라 어쩌라
형제중에 있어요.
저는 칠백 빌려주고 생까는 형제가 이해안된다고 미안하단 말도 없다고 하니 다른 형제가 그랬어요. 그 돈없다고 니가 어려운것도 아닌데 형제인데 어쩌겠냐고.. 명품가방이나 옷보면 엄마주라~누구주라~ 나서서 얘기하는데 만나기가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