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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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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 한달 안에 세번 해도 되나요ㅠㅠ

.. 조회수 : 4,520
작성일 : 2021-01-13 20:20:36
조용히 사고치는 중딩 딸 땜에 죽겠어요.
너무 화가 나서 등짝스매싱을 날렸어요.
한달 새에 염색이 맘에 안든다며 세 번 했나봐요.
두 번째 했을 때 눈에 나쁘니까 당분간 하지 말라고 그리 당부했는데..
치킨 먹으러 나오라니까 생각 없다 안 먹는다 해서
왜 저러지 제일 좋아하는 맛인데 싶었더니..
샛노란 색으로 염색하고 나왔네요... 하.. 
공부하라고 에어컨 달리고 화장실 있는 안방을 줬더니
혼자 몰래 저리 해버렸네요..
눈이랑 간에 그리 안좋다던데 정말 왜 저럴까요...ㅠㅠ 
어릴 땐 순둥이에 정말 엄마 속썩일 줄 몰랐는데..
다른 것과 더해져서 너무너무 속상해요.. 

IP : 180.69.xxx.1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삭발
    '21.1.13 8:22 PM (121.176.xxx.24)

    엄마가 못 하게 하고 돈 안 주니
    집 에서 하다 실패하니 자꾸 다시 하나 봐요
    아이 손 잡고 미용실 가 주세요
    머리 다 상해서 삭발 까지 갈 수 있어요

  • 2. ...
    '21.1.13 8:23 PM (61.72.xxx.76) - 삭제된댓글

    조만간 머리털 개털될 거에요
    냅두세요
    하는데까지 해보라고요
    머리칼은 잘라내면 더 좋은 게 나오잖아요

  • 3. ...
    '21.1.13 8:24 PM (210.183.xxx.26) - 삭제된댓글

    눈 간도 문제지만 머리카락 다 녹았겠네요

  • 4. ..
    '21.1.13 8:24 PM (180.69.xxx.139)

    머릿결도 이렇게 이렇게 상했으니 제발 그러지 마라,
    이런 말 어제도 한 거 생각나는데..
    아니라고 머릿결 좋답니다.. 쇠심술을 삶아먹었나.. 왜 저리 고집인지..
    믿고 싶은대로 믿어버리네요..ㅠ

  • 5. ㅡㅡㅡㅡ
    '21.1.13 8:26 PM (220.127.xxx.238)

    풍수지리적으로 공부하라고? 편하게 지내라고 안방을 내어주는건 애 망치는거라 합니다 ㅜㅜㅜ
    자식이 갑되고 부모가 을이
    되고 자식한데 휘둘린다고요

  • 6. 날날마눌
    '21.1.13 8:26 PM (118.235.xxx.145)

    샛노란색이면 탈색하고 염색했네요
    그 탈색모발 다 잘려나갈때까지
    펌못할거고 염색은 가능한데 더 짙은색으로만 될껍니다
    저 탈색한번했다가 근3년 제대로 스타일 못내고 지냈어요

  • 7. ..
    '21.1.13 8:27 PM (180.69.xxx.139)

    네 저도 후회합니다ㅠㅠ 왜냐면 쓰레기장 같은 방이 더 넓어졌거든요.
    사람불러 다시 바꿔야 할지..

  • 8. ..
    '21.1.13 8:30 PM (180.69.xxx.139)

    처음에 못하게 한 건 아니고 저는 염색 생각도 못했고
    본인이 어느날 갑자기 한 거죠. 하긴 저도 미용실 데려가서
    해줄 생각은 못했을 거 같아요.. 학생이 무슨 염색이냐 싶었을 거긴 해요..

  • 9. 삭발
    '21.1.13 8:33 PM (121.176.xxx.24)

    모범생 아이들도 방학 동안만 탈색에 염색
    으로 머리 하고는 개학때쯤 까만색으로 덮어요
    하고 싶었나 봐요
    뭐라 하지 마시고 그 정도는 하라 해 주세요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고
    몰래 하다보면 역효과만 나요

  • 10. ..
    '21.1.13 8:40 PM (180.69.xxx.139)

    제가 넘 심각하게 받아들인 건가요..
    요즘에 그런 애들도 있는 건가요..
    위로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 11. 다음
    '21.1.13 8:49 PM (61.105.xxx.211)

    다음에는 미용실가서 하자고 하세요~~

  • 12. ㅡㅡㅡㅡㅡ
    '21.1.13 9:02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중학생때 실컷 하게 두세요.
    조건을 다세요.
    중딩때 하고싶은대로 실컷 하고,
    고등가면 안 하겠다고.
    그래봐야 고등 가서 안 해요.
    간 눈 괜찮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 13. ..
    '21.1.13 9:07 PM (180.69.xxx.139)

    네 지금 머리카락이 회복되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나중에는 하고 싶음 미용실 가서 하자고 해야겠어요..
    바로 윗분도 위로 말씀 감사해요.

  • 14. 나옹
    '21.1.13 9:27 PM (39.117.xxx.119)

    당장 방 바꾸셔야 겠습니다.

  • 15. ..
    '21.1.13 9:37 PM (175.116.xxx.85)

    네 저도 그러고 싶네요ㅠ

  • 16. 음...
    '21.1.14 1:12 AM (125.189.xxx.41)

    뭐랄까...
    자기와의 싸움?에서 도전 해보고싶읏 마음?
    이제 해봤으니 본인이 잘 알아서 하지않을까 싶어요.
    대신 원글님 말씀처럼 해로운점 몇번씩 인지시키시면
    될거같고요..
    저도 그랬거든요..너무 무섭거나
    해보고픈거 극복해보기..뭐 이런마음요...
    귀뚫기,운전 약간초보일때 장거리 해보기...
    오히려 지금 해보는게 나을거같아요..
    암튼 귀여워요..^^

  • 17. ..
    '21.1.14 8:48 AM (175.116.xxx.85)

    글쎄 윗분들 말씀대로 탈색이더라구요..
    벌써 쌍카풀 해달라지를 않나..
    공부는 뒷전이고 쓰잘데기 없는 데만 관심가지니..
    그래도 그럴 수 있다, 귀엽다, 말씀해주시니
    속은 터지지만 이해해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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