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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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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사이좋으면 보통 자식은 당연하게 여기나요?

... 조회수 : 3,868
작성일 : 2020-12-27 10:29:48
저는 부모가 사이가 안좋은 집에서 커서
경제적으로는 풍요롭고 겉으론 행복했지만
부모의 냉전과 싸움을 보면서 항상 마음아 불안했거든요.

다행히 정말 좋은 남편이랑 결혼해서
결혼기간 내내 행복하고 사이좋게
누구한테 말하면 남사스러울까봐 말 안할정도로 사이좋게 살고 있어요.

근데 제 대학생 아이를 보니까
부모가 이렇게 사이좋고 다정하게 사는거를 좋게 보던가 화목한 집에서 살게 된 본인 삶이 다행스럽다거나 그런 마음은 정말 하나도 안갖고 사는거 같아서요.

부모가 아주 사이좋고 화목한 집에서 자란 아이들 특별히 감사한 마음이나 행복감 갖고 사는게 아니죠? 당연하게 여기는거죠?

문득 오늘 아침에 작은 일때문에
제 아이 나이때의 저의 모습이 생각나서 그때의 저에게 연민이 순간 생기더라구요. 안쓰럽게 느껴지고.

반면에 집에 대해서는 아~무 걱정 없이 자기 삶만 잘 살면 되는 제 아이가 부럽기도 하고, 쟤가 이런 부모한테 혹시 고마워 하는 마음 순간이라도 가져본 적이 있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감사하게 생각해야지!라고 하는건 전혀 아니구요^^

그냥 옛 생각이 나는 아침이네요.
IP : 106.101.xxx.16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12.27 10:31 AM (182.221.xxx.74)

    네 당연한건 줄 알죠. 저는 여기 댓글 보면서 아직도 놀라요
    친정엄마랑 연끊는 사람이 너무 많고
    가족간에 정 없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요.

  • 2. ...
    '20.12.27 10:34 AM (183.98.xxx.95)

    다른 집 사는걸 어찌아나요
    집 떠나봐야 집이 따뜻하고 편안한걸 알죠

  • 3. 저도 느낌
    '20.12.27 10:38 AM (219.240.xxx.137)

    저희 부부가 사이가 무척 좋은데
    몇달 전 말다툼을 한 적이 있어요.
    별것도 아닌거였는데 소리 높여 싸우고 제가 분해서 울기까지...
    아이들이 자는 줄 알았는데 다 듣고 있었고
    다음 날 저희들 눈치를 보며 엄청 긴장하고 불안해 하더라고요.
    남편이 이제 애들 때문에도 싸우지 못하겠다고 화해를 요청해와서 밖에서 술 한잔 하며 얘기를 했는데 제가 너무 이해 안된다고... 우리같이 싸우지 않는 부부도 없을텐데 아이들이 너무 불안해해서 이상하다고 했더니 남편말이 오히려 싸운 적이 없으니 아이들이 더 불안해 하는거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럼 허구헌날 싸우고 사이 안 좋은 부모 아래서 자란 아이들은 화목한건 감사해 할 일인게 되고 우리 아이들 같이 세상 화목한 집에서 자란 아이들은 가정이 편안한게 당연한 일인게 되는거니 조금도 힘든걸 못 보고 살겠구나...배우자와의 갈등이 생기면 어쩌지 싶더라고요. 뭐가 맞는건지...

  • 4. ㅂㅂ
    '20.12.27 10:38 AM (211.108.xxx.50)

    공기의 고마움은 모르기 쉽지요.

    넉넉히 10분위에 속하는 대학생 애들 국장신청하기 전까지는 대체로 자기 집 형평이 보통인 줄 알아요.

  • 5. ...
    '20.12.27 10:39 AM (220.75.xxx.108)

    원래 유복하게 자라면 가난 무서운 거 모르구요
    술 안 먹는 아빠랑 살면 술꾼 무서운 거 몰라요.

  • 6. wii
    '20.12.27 10:40 AM (14.56.xxx.160)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아프리카 애들에 비해 나는 행복해 밥은 먹고 물 길러 4킬로씩 가지 않아도 되고 수도만 틀면 물 나오니까 그렇게 생각 안하잖아요.

  • 7. 사라잼
    '20.12.27 10:47 AM (49.1.xxx.209)

    그래서 일장일단이 있어요. 물론 화목한집에서 자라는게 비교불가로 좋지만..어려운걸 겪은 사람만이 느끼는 행복이 또 있습니다

  • 8. 저도 그래요
    '20.12.27 10:49 AM (116.33.xxx.68)

    원글님 저도 그래요
    저는 어릴때 부모님 폭력적으로 싸우는걸 매일봐서 성인되자마자 한푼없이 짐싸서 서울로 올라온사람이에요
    정서적으로 불안한상태로 지금남편과 결혼했고 매일 행복했어요 더이상 바라는게 없을정도로요
    근데 아이들보면 어쩜아이들이 저럴까 싶어요 부부싸움거의 하지도않고 일상적인대화나누는데도 싸우는줄알아요
    둘다 자기들은 결혼절대안하겠다고 하구요 돈도없고 결혼생활이 별로 행복해보이지도 않는다고 말해요
    아직어려러 그런건지 백점아빠를 두고도저리 배부른소리하고있구나 너무슬프고 그래요

  • 9. ㅎㅎ
    '20.12.27 10:53 AM (39.122.xxx.59)

    원글님 마음이 딱 제마음이에요
    엄청 살벌했던 가족 분위기에서 자라서 눈치보고 비위맞추는게 몸에 아주 뱄는데
    다행히 남편하고는 사이가 아주 좋아요
    그랬더니 우리 아이들은 부모 눈치본다는게 뭔지 분위기 맞추는게 뭔지 아예 모르더라고요
    여전히 저만 애들 눈치 보면서 살아요 ㅠ.ㅠ
    니들 복이다 싶다가도 한번씩, 몰라도 어떻게 저렇게 모르나 싶기도 해요 ㅠ.ㅠ

  • 10. ...
    '20.12.27 11:00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네 아무생각없어요 ... 솔직히 20대때까지는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고 뉴스에는 그런게 나오니까 그런집들이 불화가 있는집들이 간혹 있긴 하겠구나 그런 생각하지 일상에서는 아무생각없이 살죠 ...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평탄하게 살아왔는데 엄청 생각이 깊은 사람 아니고서야 그런 생각을 뭐 그렇게 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겠어요 . 저는 중학교 다닐때까지 다른 부모님도 부부싸움 잘 안하고 사는줄 알았어요.. 저희 부모님이 부부싸움조차 저희 앞에서 하는걸 보여준적은 없거든요 ..

  • 11. ...
    '20.12.27 11:02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네 아무생각없어요 ... 솔직히 20대때까지는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고 뉴스에는 그런게 나오니까 그런집들이 불화가 있는집들이 간혹 있긴 하겠구나 그런 생각하지 일상에서는 아무생각없이 살죠 .. 사실 지금도 잘 모르는지도 .. 부모님에 대한 생각이 다른 사람도있구나를 인터넷 보면서 알게되었거든요 . 오프라인에서는 주변 사촌이든 친구이든 나같이 사니까요 ... . .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평탄하게 살아왔는데 엄청 생각이 깊은 사람 아니고서야 그런 생각을 뭐 그렇게 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겠어요 . 저는 중학교 다닐때까지 다른 부모님도 부부싸움 잘 안하고 사는줄 알았어요.. 저희 부모님이 부부싸움조차 저희 앞에서 하는걸 보여준적은 없거든요 ..

  • 12. ...
    '20.12.27 11:02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애뿐 아니라 어른들도 몰라요
    그냥 당연한거지

  • 13. ....
    '20.12.27 11:03 AM (1.237.xxx.189)

    애뿐 아니라 어른들도 고마움 몰라요
    그게 뭣이든 그냥 당연한거고 불평불만 없으면 다행

  • 14. .....
    '20.12.27 11:09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네 아무생각없어요 ... 솔직히 20대때까지는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고 뉴스에는 그런게 나오니까 그런집들이 불화가 있는집들이 간혹 있긴 하겠구나 그런 생각하지 일상에서는 아무생각없이 살죠 .. 사실 지금도 잘 모르는지도 .. 부모님에 대한 생각이 다른 사람도있구나를 인터넷 보면서 알게되었거든요 . 오프라인에서는 주변 사촌이든 친구이든 나같이 사니까요 ... . .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평탄하게 살아왔는데 엄청 생각이 깊은 사람 아니고서야 그런 생각을 뭐 그렇게 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겠어요 . 저는 중학교 다닐때까지 다른 부모님도 부부싸움 잘 안하고 사는줄 알았어요.. 저희 부모님이 부부싸움조차 저희 앞에서 하는걸 보여준적은 없거든요 .. 원글님 자식들이 당연한거예요 . 내가 그렇게 안살아와왔는데 책에서나 텔레비젼에서 간혹나온다고 그걸 깊이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 별로 없으니까요 .. . 그러니 원글님도 이젠 그런 생각하지마시고 사세요 ...

  • 15. ...
    '20.12.27 11:11 AM (222.236.xxx.7)

    네 아무생각없어요 ... 솔직히 20대때까지는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고 뉴스에는 그런게 나오니까 그런집들이 불화가 있는집들이 간혹 있긴 하겠구나 그런 생각하지 일상에서는 아무생각없이 살죠 .. 사실 지금도 잘 모르는지도 .. 부모님에 대한 생각이 다른 사람도있구나를 인터넷 보면서 알게되었거든요 . 오프라인에서는 주변 사촌이든 친구이든 나같이 사니까요 ... . .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평탄하게 살아왔는데 엄청 생각이 깊은 사람 아니고서야 그런 생각을 뭐 그렇게 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겠어요 . 저는 중학교 다닐때까지 다른 부모님도 부부싸움 잘 안하고 사는줄 알았어요.. 저희 부모님이 부부싸움조차 저희 앞에서 하는걸 보여준적은 없거든요 .. 원글님 자식들이 당연한거예요 . 내가 그렇게 안살아와왔는데 책에서나 텔레비젼에서 간혹나온다고 그걸 깊이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 별로 없으니까요 .. . 그러니 원글님도 이젠 그런 생각하지마시고 사세요 ... 그리고 저위에 나중에 그런거 아예 안보고 자라도 부부간에 갈등생겨도 보통 원만하게 풀고 사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구요 ..

  • 16. 그런것
    '20.12.27 11:14 AM (223.38.xxx.111)

    같아요.
    결핍이 주는 행보감이 있더라고요.

    저도 보통은 불만터져 나올 남편인데(장점 많은 사람인데 주변이나 여기 글올리면 이혼해도 이상하지 않은 사라일듯해요),
    이혼 않고 그럭저럭 만족하며 결혼생활 유지한게 결핍된 제 유년시절때문이에요. 남편도 마찬가지. 까탈스럽거나 보통이면 불행한 결혼이니 어쩌니 할 단점 가진 저인데 본이의 어린시절 큰 결핍에 비하면 다른 것들 만족스러우니 둘다 사이좋은 부부 축에 드는 결혼생활 가능하더라고요.

  • 17. 그런것
    '20.12.27 11:15 AM (223.38.xxx.111)

    행보감ㅡ>행복감.

    결핍의 고통을 겪어보면 결핍이 충족만 되도 만족하고 행운으로 여기며 살아가게 되는 면이 있어요.

  • 18. .....
    '20.12.27 11:20 A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모를 수밖에 없겠죠.
    부모도 애가 속 안 썩여도 고마운 줄 잘 모르는 부모 있듯이...

  • 19. ....
    '20.12.27 11:32 AM (106.101.xxx.36)

    댓글들 읽으니 정말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
    결핍의 고통을 겪어보면 결핍이 충족만 되도 만족하고 행운으로 여기며 살아가게 되는 면이 있어요.
    ----
    정말 그런것 같아요. ^^
    반면에 정말 결핍이라고는 모르고 자란것 같은 제 아이를 볼때
    감사라는걸 잘 모르는구나 싶어서 좀 안타까울때가 있거든요.
    지 복이다 생각하고 살지만... 단순히 가정에서의 감사뿐 아니라 삶의 전반에 뭔가 감사가 부족한 느낌.
    또 저랑은 다른 자기만의 삶을 잘 살아가겠죠 뭐.^^;;

  • 20. ... ..
    '20.12.27 11:36 AM (125.132.xxx.105)

    네.. 엄청난 축복이면서 함정도 되더라고요.

  • 21. 저도
    '20.12.27 11:36 AM (211.243.xxx.3)

    어릴땐 몰랐어요 당연히 이러는건줄. 근데 대학때 친구가 부모님이혼으로 힘들어하능걸 보고 처음으로 이런집도있구나 싶었고 사회생활해보니 더 어릴때 결손가정에서 자란 이들 몇 접하고는 아 나는 그런고민없이 자란게 나름 유복한거였구나 깨닫고 감사한마음이 들더라고요. 더 커야알거에요..

  • 22. ..
    '20.12.27 11:38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감사한거는 나중에 커서는 알죠 .... 지금은 몰라두요 .....윗님처럼 나중에 친구들이랑 비교하게 되는 순간이오더라구요 . 그럼 진짜 이 험한 세상 곱게 키워준 부모님한테 감사하고 고맙고 그런 생각 당연히 들죠 .. 아마 사회생활하는 첫해에 들지도 ... 저는 정말 사회생활 한후에 아버지는 이걸 평생하면서 사셨구나.. 가족들 위해서 돈벌기 정말 힘들었겠다 .. 이생각 저절로 들더라구요 .엄마는 집안일 하면서 들었구요 ..ㅋㅋ

  • 23. ...
    '20.12.27 11:39 AM (112.214.xxx.223)

    ㄴ이 사람 뭐지?

    원글이 사이나쁜 엄마아빠 사이에 자라
    사이좋은 엄마아빠에게 자라는 아이가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는게 안타깝다니


    아이들이 엄마아빠와 같이 사는게 당연한건데
    고아원이나 싱글맘 자녀들 보면서
    감사함을 가져야 하나요?

    남의 불행과 비교하며
    감사함과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과연 정상인거 같아요?

  • 24. ...
    '20.12.27 1:29 PM (221.151.xxx.109)

    엄마아빠가 화목하면 다 그런 줄 알아요
    그런 집에서 자란 아이일수록 결혼 잘해야 되요
    누구랑 결혼해도 엄마아빠처럼 사는 줄 알거든요

  • 25. oo
    '20.12.27 1:55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부부싸움이 뭔지 모르고 살았어요.
    그냥 일반적인 엄마의 바가지 정도..
    살가운 표현은 없었지만, 새벽에 어쩌다
    잠이 깨면 부모님이 나누는 대화..
    그래서 그런지 눈치가 없는 편이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아버지가 성실하기도 하셨지만,
    심하게 어진 편이어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엄마는 무서운 아버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지만
    강한 남편 만나서 살 타입은 아니었어요.

  • 26. ...
    '20.12.27 2:04 PM (58.148.xxx.122)

    뭐든지 자기가 어릴때부터 누린 건 당연하게 알죠
    태어나보니 디폴트 였는데.
    원글님은 부모 사이가 안 좋았다지만
    일단 부모님 두 분이 계셨고, 큰 병 없었네요.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웠고.

    자식이든 본인이든 일상에서 감사와 행복을 더 느끼고 싶으면
    후진 동네로 이사 가세요. .
    가난한 동네 가면 조손 가정도 흔해요.
    자식도 그런 동네 가면 우리 집만 해도 행복한거구나 깨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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