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시모
시가에 갔는데 손자 보시고 좀 놀아주시더니
얘는 누굴 닮았냐~ 근데,,
남편 : 사람들이 눈빼고 다 나 닮았다는데?
했더니
그러게 눈이 왜이렇게 작아? 이러시네요
저 눈이 커서 학창시절내내 별명이
왕눈이였어요.남편도 작은 편이 아니라서 애도 눈이 큽니다
트집 잡으실걸 잡아야지
그러고도 사진보다 애가 작느니 잘 안크는거 아니냐
계속 트집만
짜증나서 입 닫아버렸네요
역시 안보는게 상책입니다
1. ..
'20.11.7 9:58 AM (222.237.xxx.88)요새 애를 잘 키워 얼굴이 오동통해졌나봐요?
그러면 큰 눈도 묻히잖아요?
그럼 잘 키웠다 칭찬하셔야지
눈 작다고 없는 트집을 잡으신대요?2. ㅎㅎ
'20.11.7 9:59 AM (223.38.xxx.7) - 삭제된댓글그냥 남편 아이만 보내요
딱 봐도 어떤 시모인줄 보이는데 될 수 있으면 안보고 사는 게 답이에요
그런 시모 참고 살아봐야 좋은 끝은 없네요3. 원글
'20.11.7 10:15 AM (39.7.xxx.146)ㄴ 맞습니다...
4. 이집 저집
'20.11.7 10:18 AM (180.226.xxx.59) - 삭제된댓글이 집(시집) 핏줄을 닮으면 뭐든 다 좋고
저 집(사돈네) 핏줄은 최고 빼고 다 심드렁
아들며늘 같이 앉아 밥먹을라치면 맛난 음식은 모두 아들 밥그릇 주위로 갖다 붙여줍니다
써글 손모가지..
시모 인성을 일찍 알았더라면 결혼 자체를 생각 안했음
결혼하고 곧 들은 소리가
울 아들 너무너무 좋아해 매달린 처녀 000가 있었다
키도 크고 잘 생겼었다
니는 뭐도 어떻고 뭐도 어떻다
내가 선택한 사람이 내 남편이었기에 살았죠
그 잘난 시모는 키 150 훨 아래고요
그 잘난 아들은 시모 유전자 받아 160 살짝 넘어요5. 친정도
'20.11.7 10:25 AM (203.226.xxx.171)그래요. 친구들과 얘기 하다보면 조카 이쁜건 다 자기들 닮고 못난건 형부쪽 닮았다던데요
6. 남편의 어미고
'20.11.7 10:31 AM (180.226.xxx.59)시모라 평생을 섬기고 공경했지만
며늘 하찮게 보는 시선을 거두지 않아
아들한테 패스해 버렸어요
그 아들.. 참 평범한 남자예요7. 남편이
'20.11.7 11:37 AM (120.142.xxx.201)그걸 아나요? 남편이 느끼고 알아야함
꼭 서운하다 말 한마디하고 어쩜 저리 하시냐
가끔 눈물 난다고 꼭 말하세요8. 무플방지
'20.11.7 12:16 PM (119.64.xxx.101)한대 걸러서 닮기도 하잖아요 하시지
9. 원글
'20.11.7 1:11 PM (39.7.xxx.146)ㄴ 아 이런 방법이 ㅋㅋ 담에 써먹을래요
10. ...
'20.11.7 8:37 PM (59.15.xxx.61)얘가 누굴 닮아 눈이 작냐?
어머니 닮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