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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의폭언.

작성일 : 2020-11-01 12:27:59
첫단추가 잘못 끼어진듯이 시어머니 폭언과 막말은 기본장착이라 25년째 안보구 사는데 제 친정 엄마도 남편없이 5명의 자녀를 혼자키운지라 막말과 무식함은 기본장착이네요. 두어머니사이에 너무도 시달리다보니 몸이 망가질데로 망가진상태예요. 50대 초반에. 남편과 대학생 아들둘은 진저리를쳐요. 한번씩 제게 번갈아가며 퍼부어대는 두어머님들을 보면서. 여차여차 해서 두분다 안보고사는데 친정 안다닌지가 6년째인데 어제갑자기 전화를하신 친정 엄마의 악담으로 청력잃은 한쪽귀가 너무도 아파서 새벽녘에야 겨우잠들었다가 자금 겨우 일어났네요. 안찾아온다구 니가 사람이냐구 나죽어도 오지말구 유산 십원한장 없을거라면서 아이둘(대학2년 군대복무) 인데 개네들도 지 부모들한테 보고 배운거없어 잘되기는 글러 먹었구 하며 제가 더이상은 보고도 그어떤말도 듣기 싫다 했더니 대갈통을 부셔버린다질 않나 형제들도 너보다 월등히 많이 배웠는데 다들 죽으라면 죽는 시늉이라도 하는데 너는 제일 못배우고 시댁도 재산하나없구 개차반인 집구석에서 뭐 믿구 당당하냐면서 한달전 본인남동생 암으로 사망했는데 전화를 미친듯이 했는대두 아무도 안받었다구 소리소리지르길래 외삼촌이라는 사람이 남보다 더하면 더했지 무슨 나에게 친척이냐구 했더니 악마같은 년이라구 하면서 니형제들 조차도 등지구 살면 누가 새상무슨일생기면 그누가 들여다보냐는데 제가그랬지요. 신혼못살때 지들끼리 모임갖구 밥먹으며 행여 내가 낄까봐 전전긍긍하면서 지네들 대소사 다챙기면서 내 대소사는 쌩까는 달면삼키구 쓰면 밷는것들도 형제냐구 하면서 살면서 다시는 보고도 소식 듣고싶지도않다했더니 옆에있다면 대갈통을 부셔버란다구 또 그러면서 내가이제살면 얼머나 산다구 너 나중 울며 불며 후회해도 소용없다길래 86세인 엄마나 시어머니 보다 내가 먼저 갈것도 갔다하니 고래고래 욕지거리하시길래 재가 그랬지요. 세상에 악마가 존재한다면 엄마나 친정형제들 그리구 시어머니를 죽을때까지 안볼수있게만 해준다면 내영혼이라도 팔겠다구요. 그랬더니 전화를 딱 끊어 버리내요. 많은 일들은 회상하기 싫어 더이상적을수가없어요. 왜 부모 자식이 이래야하나요?
IP : 218.153.xxx.21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1 12:29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한마디로 자기 보러 오라 이소린데ㅋㅋㅋㅋ

    아니그럼 잘해주든가

  • 2. ㅁㅁ
    '20.11.1 12:30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으 ㅡㅡㅡ
    읽기힘들어 패스

  • 3. 건강
    '20.11.1 12:34 PM (223.39.xxx.79)

    줄바꿈...해주시면
    읽기편할것 같아요

  • 4. ..
    '20.11.1 12:3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글이 다다다다 따발총 같아요.
    줄바꿈 하면 좀 읽어질듯

  • 5. ...
    '20.11.1 12:35 PM (211.36.xxx.237)

    댓글들 못됐네요. 형식이 내용을 담기도 한다고... 줄바꿈 없는 이 글에 원글님 답답한 마음이 전해집니자. ㅠ 하실 말씀 확실히 다 하셨으니 어예 처단해버리세요. 말 섞고 그 욕 폭언 다 듣다보면 님만 더 힘들어요ㅡ 아예 안보기로 하셨고 그리 전하셨으니 번호를 차단해버리세요.

  • 6. 요즘
    '20.11.1 12:39 PM (58.140.xxx.197)

    댓글들 왜 이렇게 형편 없어요 -_-;

  • 7. 딸기엄마
    '20.11.1 12:39 PM (118.235.xxx.137)

    힘내세요 ㅠ 세상엔 자기만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째 두분다 그런대요 스트레스 받지말고 좋은것만 나만 생각하세요 맛있는것 드시고

  • 8. 지금대로
    '20.11.1 12:42 PM (110.70.xxx.253)

    지금해왔던 것처럼 대차게 대응해서 님 인생 잘 지키시기바래요
    엄마가 딸 인생까지 같이 잡아끌어내리고 싶은 모양인데 절대로 끌려가면 안 됩니다

  • 9. 아이고
    '20.11.1 12:53 PM (182.218.xxx.45)

    우리엄마가 또있네요.
    악담퍼붓기가 취미에요.
    저도..아직 ing중이지만, 그냥 신경쓰지마세요.

    저도 얼마전에...엄마한테 또 속았다가..다시 시작한 사람인데
    내가 미쳤지.사람안변한다는데 왜 속아넘어가서 또 이맘고생을하나싶어요.
    전진짜로..이제엄마랑 연락안하고살거에요. 진짜로..

  • 10. ..
    '20.11.1 12:53 PM (175.125.xxx.61) - 삭제된댓글

    님의 대답이 사이다!
    저도 비슷한 처지인데... 툭하면 죽음을 들이밀길래
    죽는 다는 말은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들었는데
    환갑, 칠순, 팔순까지 챙겨먹고 아직도 살고 있으면서
    죽음을 들이미냐고... 안 쪽팔리냐고..
    영정사진 볼일도 없을거라했네요...

    엄마가 아니라.. 정말 악귀같...

  • 11. ...
    '20.11.1 12:57 PM (182.231.xxx.53)

    25년
    6년동안 얼마나 마음이 무너졌을까요...
    전화도 받지 마세요
    저렇게 괴롭히는 사람들 남보다 못해요
    그냥 다 잊고 앞으로 원글님 행복을 위해 시간 쓰시면서
    나의 행복을 남으로 인해 포기하지 마시기를 바래요

  • 12. ..
    '20.11.1 12:58 PM (222.232.xxx.21)

    가족이니까 그러니 남이 그러던가요?
    돌아가시면 제일 슬피 우실 분이...

  • 13. 와...
    '20.11.1 12:58 PM (175.125.xxx.61)

    님의 대답이 사이다!
    저도 비슷한 처지인데... 툭하면 죽음을 들이밀길래
    죽는 다는 말은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들었는데
    환갑, 칠순, 팔순까지 챙겨먹고 아직도 살고 있으면서
    죽음을 들이미냐고... 안 쪽팔리냐고..
    영정사진도 징그러워서 볼일 없을거라했네요...

    엄마가 아니라.. 정말 악귀같...

    전 비혼이라 시모가 없는게 원글님보다 좀 나은건가요..ㅜㅜ

  • 14. 정말
    '20.11.1 1:02 PM (112.148.xxx.5)

    글만 읽어도 ..느껴지네요ㅠ 건강을 위해서 다신 전화상대도 해주지 마세요. 영혼을 갉아먹는 느낌

  • 15. 와...
    '20.11.1 1:03 PM (175.125.xxx.61)

    가족이니까 그러니 남이 그러던가요?
    돌아가시면 제일 슬피 우실 분이...

    --------------------------------------------------------

    222.232...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냥 입닥치고 계시지..

    영정 앞에서 운다면.. 부모가 죽어 슬퍼서 우는게 아니라
    그 부모로 엮인 내 인생이 너무 불쌍해서 우는 겁니다.

  • 16. 노인네들
    '20.11.1 1:04 PM (223.39.xxx.3) - 삭제된댓글

    82에 노인층았어서 댓글이 저래요. 자기들 현실을 본거죠.

  • 17. 에구
    '20.11.1 1:04 PM (59.27.xxx.155)

    토닥토닥
    그래도 엄마라고 미련이 있어 번호를 못 지울거예요
    짝사랑입니다.
    사랑받는 자식있고 효도받는 자식 따로있다는 말 전혀 그르지 않습니다.
    미련 끊으세요
    그러다 나 병들면 진짜 비참합니다.
    내가 내 마음 토닥여주시고 위로해 주세요
    세월이 약입니다.

  • 18. 위로할께요
    '20.11.1 1:07 PM (223.62.xxx.115)

    슬프더라도 아예 인연끊어요
    아이들과 행복하세요

  • 19. cㅇㅅ혀
    '20.11.1 1:09 PM (123.213.xxx.65)

    빼곡한 님글 다 안읽어도 님 마움 전해져요.
    차단하고 무시허고 본인만 귀허게 여기고 잘먹고 잘 사는게 최고의 복수이자 스스로에게도 좋은거.....
    위에 댓글....내가 우는거는 내가 불쌍해서 우는거러는거.....
    가을이 깊어가네여. 힘내여.함께!

  • 20. ..
    '20.11.1 1:09 PM (223.39.xxx.151) - 삭제된댓글

    결혼했음 남이나 마찬가지인데
    지가 낳았다고 아직도 제소유인줄 아니 분해서 날뛰며 50살이나 먹은 딸한테 지가 먹여살리는 것도 아니면서 대갈통부신다는 미친소릴하고 자빠졌지요.

  • 21. 진짜
    '20.11.1 1:10 PM (110.15.xxx.45)

    제일 듣기싫은말이
    난 시모나 친정엄마와 쌓인 관계로 너무 괴로워서 외면하고 있는데 옆에서 돌아가시면 후회하니 잘해드리라고ㅠ
    자기들은 부모한테 돈이며 뭐며 다 받고 부모 부려먹고 하면서 자기는 이리저리 하고있다고 선비질ㅠㅠ

  • 22. 돌아가시면
    '20.11.1 1:13 PM (113.199.xxx.100) - 삭제된댓글

    울긴 울거에요
    돌아가셔서 술퍼 우는게 아니라 원망스럽고 그렇게 가면 그만인데 딸하나 품어주지 못한 부모냐 부모냐며 내설움에 눈물은 나요
    그런데 울고말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86세이신데도 아직도 멀었네요
    정말 내딸이 보고싶음 저리 하시면 안돼죠

  • 23. 돌아가시면
    '20.11.1 1:21 PM (113.199.xxx.100)

    울긴 울거에요
    돌아가셔서 슬퍼 우는게 아니라 원망스럽고 그렇게 가면 그만인데 딸하나 품어주지 못한 부모가 부모냐며 내설움에 눈물은 나요
    그런데 울고말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86세이신데도 아직도 멀었네요
    정말 내딸이 보고싶음 저리 하시면 안돼죠

  • 24. 잘 모르겠어요
    '20.11.1 1:23 PM (110.11.xxx.233)

    일단 유교문회권에서 엄마도 여자로서 억압받고 살고 사람이니 그걸 어디로든 풀어야하는데 가장 손쉬운 상대가 ‘딸’이예요
    나한테 의존적이어서 퍼부어도 관계가 끊어지지 않고 한편 자식이니 사랑하는덧도 맞죠
    그게 반복되지만 딸도 성인이 되고 독립이 가능한 시점에 멀어지는건데 그걸 엄마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죠
    그런데 남편없이 5자녀를 키운 엄마의 젊은날을 떠올리면 안타까워요
    그냥 길가던 여자 자빠트려 강간하던 이 사회에서 말처럼 쉽지 않은 여건인건 분명하고 엄마가 괴물로 변해버린게 슬픕니다
    당장 내손톱 가시가 젤 크게 다가오는게 인간이니 원글을 탓하고 싶진 않지만 모두 너무 불행한 가족인거죠
    이번생에 인연이 그런한가 목숨붙어 있으니 살아야하고 그저 위로를 보냅니다..누구의 잘못이라 할수 있을까요ㅠㅠ

  • 25. 줄바꿈좀
    '20.11.1 1:31 P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안이라서..ㅜㅜ)

  • 26. 이상한 엄마들
    '20.11.1 1:36 PM (103.137.xxx.20) - 삭제된댓글

    꽤나 되나봐요. 가끔씩 올라오는 이런 글들 보면 이런 엄마들 아주 소수이기를 바랍니다.
    원글님 고생 많이 하셨어요.
    저같아도 양쪽 다 안 보고 사는게 내 영혼을 구하는 일이겠네요.

  • 27. ..
    '20.11.1 1:37 PM (180.69.xxx.35)

    근데 제 주변에 남편 잃고 혼자 자식 3명씩 키운 집이 여럿있는데
    이집 엄마들 아무도 자식한테 징징대지 않아요
    오히려 더 잘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그러는데...
    자식한테 폐끼칠까봐 혼자 쪽방같은데 가서 사셔서
    자식들이 오히려 엄마한테 제발 깨끗하고 좋은데 가서 살라고 돈 모아드리고 그래요
    아니면 애들 시집장가 다 보내고
    또 본인은 돈벌러 열심히 다녀요
    자식잡고 징징대는 분들은 애초에 자녀랑 사이안좋은거 뻔하고
    그게 집안 말아먹는거란걸 몰라요
    안타까운일이에요..

  • 28. 줄 안바꿔도
    '20.11.1 1:43 PM (75.156.xxx.152)

    그냥 듣는 것 처럼 줄줄 읽힘니다. 원글님 정도 나이면 내가 싫은 건 안해도 됩니다.
    안보는 것 뿐만 아니라 머리속에서 기억까지 삭제하는 노력을 해야할 사람들이네요.

  • 29. .....
    '20.11.1 1:50 PM (220.244.xxx.177)

    전화번호를 바꾸세요. 나중에 후회될지 글쎄요 모르겠지만 후회되면 그때 하시면돼요. 나도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지금 힘들게 사실 필요 없어요. 힘내요.

  • 30. ..
    '20.11.1 2:01 PM (223.62.xxx.48)

    이런 글에 줄바꿈 타령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진짜 이기적이란게 댓글 하나로도 느껴지네요
    노안이라 안보이면 본인이 돋보기라도 쓰던가
    읽지말고 패쓰하세요
    돈내고 보는 글 아니잖아요

  • 31. 이제
    '20.11.1 2:19 PM (114.204.xxx.229)

    스스로를 보호하세요. 저희 친정엄마랑 쌍둥이 아닌가 싶은데
    저는 이제 전화고 카톡이고 다 차단했어요. 저희집 식구들꺼 모두.
    제가 안 받으면 받는 사람한테 하니까요.
    집 전화는 시어른들 계셔서 있어야 하니 번호 바꾸고 안 알렸어요.
    집에 찾아와도 문 안 열어주고 몇시간을 떠들어도 안 내다봐요.
    그걸 몇년을 하니 이제 찾아오지도 않고 뒤에서 욕이나 하네요.
    가끔 제 핸드폰에 문자나 음성으로 악담을 남기는 거 같은데
    번호 확인하면 보거나 듣거나 하지않고 그냥 지워요.
    궁금하지도 않고 그걸 들여다보고 나를 상하게 하기 싫어서요.
    이쯤되면 더 듣지를 마세요. 목소리 확인하면 바로 전화 끊으세요.

  • 32. 나옹
    '20.11.1 2:27 PM (223.62.xxx.120)

    전화번호를 바꾸세요. 차단을 하시던지요. 꼭 하셔야 해요

  • 33. 통화를
    '20.11.1 2:40 PM (118.235.xxx.249)

    왜 길게하세요.폭언하면 끊어버려야죠.친정엄마는 자기지를거다 지르고 듣기싫은말하니 딱 끊는거봐요.그런거는 좀 배우세요

  • 34. ㄴㅂㅇ
    '20.11.1 2:44 PM (110.70.xxx.150)

    시어머니는 초반에 아예 안보고 친정은 그래도 친정이라고 6년전까진 계속 보고 살았네요 남편이 뭐라 않던가요
    지금 대처는 잘하신듯요 다른 자식있는데 님한테 왜 그런대요

  • 35. 저도
    '20.11.1 2:55 PM (221.121.xxx.147) - 삭제된댓글

    "줄 안바꿔도 그냥 듣는 것 처럼 줄줄 읽힘니다." 2

    그래서 다 읽고나서 아니 다시 봤다니까요.
    줄바꾸기 뭐 문제 있었나? 싶어서요. ㅎ

    전화끊어버리기
    님도 하세요.
    전화 받아버렸으면.
    엄마가 좀 깨닫는게 있어야죠.

  • 36. .
    '20.11.1 3:13 PM (175.116.xxx.96)

    에휴... 82를 보면 나만 그런 엄마를 가진게 아니란걸 알아서 참 착잡합니다.
    님 나이50이나 되어서 왜 그런말을 끝까지 듣고 계십니까??
    폭언하면 그냥 아무대답도 하지말고 전화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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