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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가 되어보니..

... 조회수 : 22,302
작성일 : 2020-06-23 12:07:32
평생 다이어트는 하지 않았던 1인입니다..
몸무게 변화가 특별히 없어서 별 생각이 없었어요.
그리고 좀 아프면 몸무게 변화도 있구요..

그런데 50이 되니 정말 밥을 며칠씩 못 먹어도 몸무게 변화도 없이 유지하더니. 이제는 좀만 먹어도 몸무게가. 확 느네요ㅜㅜ
몸무게뿐만 아니라. 몸이 여기저기 고장나서 안 가던
병원도 다니네요ㅜㅜ


50이 되니 아이들은 어느정도 크고 조금 편안해졌는데
이제는 나이와의 싸움이 시작되었네요ㅜㅜ

50되면 좋을줄 알았는데...



IP : 211.246.xxx.40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3 12:08 PM (121.139.xxx.165)

    저는 40대인데 저도 그러네요..

  • 2.
    '20.6.23 12:08 PM (1.225.xxx.224)

    50부터 죽음이 멀지 않음을 느끼고 노인으로 들어바는 첫걸음 같아요

  • 3. 걷기 운동
    '20.6.23 12:10 PM (211.193.xxx.134)

    하루에 매일 30분만 해도 많은 병이 도망갑니다

  • 4. GaGa
    '20.6.23 12:12 PM (222.106.xxx.125)

    50대 들어서 살찌는 거라면 양호한 편..전 45 넘으면서 살이 붙어서 지금은 50 안되는데도 하루 한끼이상 먹으면 확 부네요ㅠㅠ

  • 5. 펄러비즈
    '20.6.23 12:12 PM (211.114.xxx.126)

    저도 올해 50인데 느낌이 확 다르네요..
    친구가 오늘 반백살이라고 하는데 소름이 쫙~~
    더이상 3040이 아니고 5060이라는 생각이...

  • 6. ,,
    '20.6.23 12:12 PM (70.187.xxx.9)

    폐경되면 호르몬 변화가 더 커져요. 사실 늙을수록 기초대사량도 달라지잖아요. 더 찔 수밖에.

  • 7. 맞아요
    '20.6.23 12:15 PM (14.52.xxx.225)

    50인데 이 정도면 도대체 70이면 어찌 될까요.
    그러고 보면 울 엄마는 정말 건강하신거네요.

  • 8.
    '20.6.23 12:16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그래서 밥먹고 절대 눕지 않고 움직여요
    안그러면 살도 살인데 소화도 안되네요

  • 9. 그래서
    '20.6.23 12:18 PM (222.110.xxx.248)

    하루에 2끼만 먹는다는 거 아닙니까.
    그 2끼도 잘 먹으면 1킬로 금방 늘어서 깜짝 놀라요.
    그래서 2끼도 잘 먹는 건 포기해야 하고
    어떨 땐 외부에서 칼로리 높은 거 많이 먹게 되는 날에는 어쩔 수 없이 하루에 1끼만 먹어요.

  • 10. 이 더운데
    '20.6.23 12:18 PM (222.110.xxx.248)

    어딜 걸어요?

  • 11. 꼭 그런건 아닌데
    '20.6.23 12:21 PM (58.231.xxx.9)

    전 병도 없는데 평생 극 저체중이라
    갱년기 되면 좀 살이 붙을까 했는데
    그냥 기운만 더 없네요. 뱃살도 너무 없으니
    꾸부정 해지고.ㅜㅜ

  • 12. 50대
    '20.6.23 12:21 PM (223.33.xxx.16) - 삭제된댓글

    나이드는 걸 받아들여야지요
    나이와 싸운다 생각하면 죽는날까지 힘들어서 어찌 사나요
    제일 행복한 시기에 죽음이 멀지 않았다
    노인의 첫걸음이다.. 그런 생각으로 살면
    진짜 할머니예요
    우리 시모가 그런 마인드로 50대이후 장장 30년을 노인행세 하고 사는데
    돌이켜보면 인생 참 딱해요
    앞으로 20년은 아직 청춘이다 생각하고 사세요
    진짜 노인이 어떤지 부모님들 보면 알 수 있잖아요

  • 13. 나이에
    '20.6.23 12:26 PM (112.151.xxx.122)

    나이에 따라 자신이 계속 변화를 줘야 해요
    저도 평생 체중 변화 없었는데
    갱년기 지나고 호르몬 변화오니
    먹는것보다 더 찌더라구요
    운동 시작해서 근육으로 만들고 있어요
    다시 몸도 가벼워지기 시작하고 있고
    체중은 미미하게 줄어들고 있구요
    나이들면 더 열심히 노력하는 수 밖에 없어요

  • 14. ㅇㅇ
    '20.6.23 12:27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55인데 이제서야 평생 하지 않던 몸무게 걱정, 뱃살 걱정 하고 있네요. 덧붙여 욱신거리는 뼈다귀.

  • 15. ㄱㄱ
    '20.6.23 12:31 PM (1.225.xxx.151)

    진짜로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되네요.
    그래서 저절로 정리 안되던 군살 2킬로가 정리되었어요.
    컨디션이 안좋은 날은 밥이 안넘어가요 ㅠㅠ
    자고일어나면 허리랑 발목이 아파서 살짝 절뚝이면서 걸어요. 일어난지 한참되면 괜찮아지구요. ㅠㅠ

  • 16. 동감
    '20.6.23 12:43 PM (222.234.xxx.113)

    전 마흔중반인데도 그래요
    그래서 아침엔 계란2개 고구마 작은거1개 아몬드5알 야채
    점심은 그냥 한식
    저녁은 닭가슴살 아문드 야채 고구마 이렇게 먹어요
    7시 전으로~
    운동을 해야하는데 귀찮아서 먹는것만 일단 이렇게 먹어요

  • 17. ㅁㅁ
    '20.6.23 12:51 PM (125.184.xxx.38)

    저 51세고 163에 47~48 수십년간 같은 몸무게예요.
    최근 몇년간 운동은 못했고 먹는걸 줄인적도 없고요.
    82에서 다들 나이들면 살찐다고 하길래 나도 당연히 그러려니 각오하고 있었는데
    아무런 변화도 (일생 비루한 인바디도 그대로) 없는중.
    82엔 저같은 분들은 원래 댓글을 안달아서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세상엔 뚱뚱한 할머니도 있고 쪼글쪼글 앙상한 할머니도 있고 그러잖아요.

  • 18. 50
    '20.6.23 12:53 PM (175.223.xxx.182)

    느려요..말도 어눌하고 ..귀차니즘에
    .쇠퇴하는느낌

  • 19.
    '20.6.23 12:58 PM (110.70.xxx.226) - 삭제된댓글

    두렵네요.

  • 20. 46
    '20.6.23 1:11 PM (182.31.xxx.242) - 삭제된댓글

    두끼만 먹어도 살쪄서 하루한끼 먹으면 유지..미쳐요

  • 21. 51세
    '20.6.23 1:19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50되니 사람이 알수 없게 초라해보이고 쪼그라져보여요.
    살빠져도 이쁘게 빠지는게 아니라 그냥 없어보이고 빈티나는것 같음....
    차라리 적당히 살집있는 분들이 나은것같아요

  • 22. 윗님글공감
    '20.6.23 1:38 PM (122.42.xxx.24)

    나이들수록 너무 마른게 빈티나 나요.
    마른장작같고 푸석해보이고.
    적당한 살집이 좀 있는게 나은거같아요
    전 건강미용 무게로 다욧성공했는데 하루한끼입니다.
    계속 실천하고있어요

  • 23. 너무 오래 사는듯
    '20.6.23 1:44 PM (112.167.xxx.92)

    조선시대만 해도 평균수명이 50살을 안넘었다고 하는데 글서 환갑잔치가 있는거고 그러니 치매질환이 별로 없었겠고 나이들수록 몸 기능 떨어짐을 덜 겪었겠죠 겪기 전에 사망했으니

    80넘게 90넘게 오래산들 몸 이곳저곳 아픈거 겪어야하고 돈걱정하고 거기다 자식들까지 힘겹게 사는거 보면 늙음을 오래 겪는 장수가 재앙이지 싶은

    솔까 60까지 살아도 충분한듯 돈없는 내가 초라하게 아프며 늙어가는 모습을 너무 오래 겪고 싶지가 않네요 에혀~~ 문제는 죽는게 내맘대로 안된다는게 문제인거죠

  • 24. 그죠
    '20.6.23 2:19 PM (211.231.xxx.126)

    정말 건강에 자신만만했는데 40대 후반에 노안오고
    52세에 폐경 되고
    53세에 디스크수술
    54세부터 무릎이 아파서
    이제 정말 늙는구나...ㅠㅠ

  • 25. .........
    '20.6.23 2:32 PM (59.5.xxx.18) - 삭제된댓글

    음.. 50이란 나이.. ㅎ
    전 저에게 끊임없이 물어요.
    너 뭐하고 싶니? 너 뭘하면 더 좋은 니가 되고 더 만족하는 니가 되는건데? 뭐 먹고 싶은건데?
    안해본건 뭐니?
    뭐 그런식으로요...

    제가 20대때 생각해왔던 40대, 50대의 제 모습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끊임없이 제가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스스로 이끌고 있다는 거...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시킬 생각이 없다는거..

  • 26. 흑흑
    '20.6.23 4:18 PM (182.221.xxx.54)

    전 그 살들이 마흔 하나되니 딱.
    그래서 저녁 안 먹는 날도 있고 일찍 먹으려 노력하죠. 근데 일하면서 쉽진 않아요.
    기초대사량 떨어지고 아주 오랜시간 요가하고 있는데 더 이상 다이나믹한 운동은 저랑 안 맞고 코로나 때문에 반년 휴강이라 제 몸도 느근해지네요.

    이제 밥이란 것에 별로 집착 안하려 해요

  • 27.
    '20.6.23 5:06 PM (115.136.xxx.119)

    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 덜먹고 신경쓰는데 몸무게가 변화가없어요 그런데 한끼 조금 더 먹었는데 몸무게가 그날 저녁 바로 올라요 나도 신기하다 생각했어요
    51인데 평생 다이어트모르다 몸이 무거워지는거같아 체중계사서 지금 실험차 한달 식이요법하는데 진~~~~짜 그래요
    예전에 이런말들음 안먹긴 먹었으니 찌지 했는데 진짜 그래요 ㅠ

  • 28.
    '20.6.23 7:28 PM (223.38.xxx.66)

    저도 이제 오십대인데요 완경되면 성장호르몬이
    안나와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지방분해효소가 성장호르몬이랑 연관이 있나봐요.
    슬프지만 현실인거죠.

  • 29. 55세
    '20.6.23 10:33 PM (14.35.xxx.21)

    이제 5년 단위로 한 단계씩 노화되는 것을 실감하실 겁니다. 절식, 운동 등 예방으로 더디 가는 게 최선이겠죠.

  • 30. 삭신이 쑤셔요
    '20.6.23 10:35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

    앉았다 일어서면 에구구 소리가 절로 나오고 온몸 관절이 다 아파요
    밝고 생동감있고 싶은데 늘 우중충

  • 31. 50대 저장
    '20.6.23 11:40 PM (173.66.xxx.196)

    평생 다이어트요. 50대면 도대체 어찌 될지 ㅠ

  • 32.
    '20.6.24 12:58 AM (39.112.xxx.251)

    이 더운데

    '20.6.23 12:18 PM (222.110.xxx.248)

    어딜 걸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멍청한데 싸ㄱㅈ까지 없는 댓글이네.
    ㅉㅉㅉ

  • 33. 헐님..
    '20.6.24 1:50 AM (110.70.xxx.40)

    ㅎㅎㅎ

    이 더위에 어딜 걷냐는 얘기는 제 친구들이 저한테 자주해서 어떤 맥락인지 잘 알아요.
    제가 원래 등산 오래하다가 아빠 간병하면서 못가게 되니 도무지 몸이 근질거려 주말에 땡볕에도 1시간 이상 걸어요.
    제 친구들이 "미친 것아, 일사병으로 쓰러져~~"하면서 난리 난리

  • 34. 54세부터
    '20.6.24 6:26 AM (219.88.xxx.177)

    노화 급격..ㅎㅎ

  • 35. dma
    '20.6.24 7:53 AM (175.120.xxx.66)

    40대 중반부터 노안이 찿아 와 글도 잘 안보이고요. 게다가 50 딱 되니 평생 안겪던 피부병이 생겨 온몸이 가렵고 붉게 뭔가 돋아 나 피부과에 금1달 다녔고요
    위에 언급하셨듯이 늙음을 오래 겪는장수가 축복이 아니라 재앙일것 같아요

  • 36. 운동합시다요~
    '20.6.24 9:32 AM (58.150.xxx.20)

    저 51인데..

    작년 10월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서 85키로에서 현재 67키로입니다.

    그 중에 완경도 거치고.. 했지만..

    어깨 아픈것도 싹 가시고...

    운동합시다. 전 운동하고 일하는 것도 조금 더 할만해졌어요

    요즘 유행하는 키토식단? 뭐 그거 했어요... 운동이 답이고 소식과 절식해야 아프지않고 살 수 있는 것 같어요

  • 37. 저도
    '20.6.24 9:38 AM (180.69.xxx.159)

    저도 50되었어요.
    예전 식사량 보다 반정도 먹는데 살이 쪄요. 날씬 하고 프면 그냥 안 먹어야 할 듯이요.

    예전 김혜자 나오는 드라마에(전원일기 말고요) 김혜자가 1년정도 독립하고 싶어하다 결국 독립 해서 잠깐 살아요.
    그때 전 지금보다 10년도 더 어렸던거 같은데 그 대사가 생각나요.
    대사를 다 기억 하면 50대가 아니잖아요.
    내용이 뭐냐하면 나이가 들면 편해 질 줄 알았다. 애 키우고 나면 편해 질 줄 알았다. 그런데 인생은 더 힘들어졌다 였어요. 그 후 아! 인생은 그렇구나 싶었고 내가 행복 하다 생각 안 하면 계속 불행 해 지겠다 싶었어요. 우리 힘내요. 지금 이 순간만 생각 하면 좋아요.

  • 38. 코스모스
    '20.6.24 10:53 AM (59.4.xxx.75)

    40대 후반되어 정말 적게 먹어도 중부지방쪽으로 쪄요.
    그리고 한끼를 좀 거하게 먹음 몸무게가 금방 올라가더라구요.

    운동으로 근육다지고 근력키워야 노후에 두발로 걸어다니는 시기가 더 길어진다고
    저도 요즘 운동하는거에 시간투자 합니다.

  • 39. 괜히
    '20.6.24 10:55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갱년기라고 하겠어요..

    심신의 변화가 격렬한 갱년기 과정이 정말 힘들다는게
    그 과정을 거치고 난후엔 어쩔수없이 노인이 되어 간다는거..

    나이들수록 밥힘으로 산다는 말이 실감나는게
    끼니를 거르든지 하면 기력이 딸리니

    나이들수록 체력관리 면에서 잘 챙겨먹어야 해요..

  • 40. ㅜㅠ
    '20.6.24 10:59 AM (116.41.xxx.121)

    50살같은 40살 여깄네요
    댓글들 좋네요

  • 41. 그렇죠
    '20.6.24 11:20 AM (221.163.xxx.239)

    저는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었고 먹성도 좋은 편이라 3끼 다 많이 먹고도 야식으로 11시쯤 국수 삶아먹기 라면 빵 그때그때 땡기는대로 먹었어요.
    평소에 저녁을 먹고 11시쯤되면 배가고파 잠이 안와서 야식을 먹게되고... 배부르게 먹고 자도 다음날 일어나면 원래대로 돌아가있으니 별로 신경안썼었는데요.
    나이40후반이 되니 살이 찌더라구요.아침에 일어나도 소화가 안되어 배가 안들어가있고 그게반복되니 살이쪄있고 해서
    일단 40후반에 야식은 끊고(신기한게 야식먹었던 시간에 배가 안고파져서 끊을수있었어요)
    50몇살되니 삼시세끼만 먹는데도 살이 또 찌길래 그양도 줄였어요. 50중반 지금, 안하던 운동을 출퇴근길30분걷기.. 밥양더 줄이기.. 하면서 유지하고 있어요.(이것도 몇키로 찐상태인데 더이상은 빼기 힘들어서요)
    저도 제가 이렇게 살이 찌고 다이어트 신경쓸거라곤 상상도 못하고 마음껏먹었었는데
    지금은 마음껏 못먹는것과 불과 몇년전까지 입었던 옷들 입을려면2키로는 빼야 입을수있고 운동은 힘들어 못하겠고 ㅎㅎ
    아픈데도 여기저기 조짐이 보이고...
    받아들이고 그냥 즐겁게 살아야죠..ㅎㅎ

  • 42. ,,,
    '20.6.24 11:24 AM (203.237.xxx.73)

    저 68년생,
    3년전 소식하는 습관이 있지만, 빵을 좋아해서, 간식을 하루 한번은 했던,,작고 마른 체형,
    적게 먹지만 배고픈건 못참는,,그런 식습관, 육식 안하고, 야채와 과일 위주.
    폐경이 오고, 저녁을 굶는 다이어트를 해도, 한달에 1키로씩, 꾸준히 늘어,,
    그것도 배만 풍선처럼 나오고..
    걷기 운동 시작,,아침일찍 한시간씩 걷기..1년 해도,
    체중변화 전혀 없었음. 뒤꿈치 염증,,근막영 옴.체중만 유지..ㅠㅠ

    아침운동 포기,,추워서요. 저녁에 근처 요가학원 등록. 한시간 요가,
    필라테스,아쉬탕가,골반요가,프라잉요가 주2회, 돌아가면서 수업하더라구요.
    매일 열심히 출석.

    지금,,20대때 몸매보다 이뻐졌어요. 요가 2년 했더니,,근력은 엄청 늘었고,
    근육량도 괜찬고,,일단 다리 모양이 이뻐짐. 청바지,,스커트,,입으면 뒤에서 보면,
    키가 작으니 고등학생으로 볼 정도에요. 그것도 새로오신 요가선생님이 제 얼굴보고
    소스라치게 놀라심..ㅋㅋㅋ

    여러분,
    50대,,노인 아니에요. 새롭게 가꾸실수 있는 충분한 나이 입니다.
    청바지 통바지,스키니, 다 소화합니다. 골반선 이뻐지고, 힙 라인 정리되고,
    팔뚝선 갸날퍼 지고,,몸무게 45 찍었어요. 이 몸무게는 제가 22살 때 몸무게 입니다.

  • 43. 뭐지
    '20.6.24 11:38 AM (98.31.xxx.77)

    누구말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대다수의 중년여성들은 갱년기 등의 증상, 노화가 있지만 신체능력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체력이나 관리의지등이 확 떨어지나 싶어요 그걸 노화라는 전적으로 불가항력적인 현상때문이라 하는것 같은데 제 경우에도 40대 접어들어 간헐적단식을 시작했더니 생리기간 끼고 1주일에 3키로 빠져서 많이 놀랬어요
    40대가 고령은 아니지만 애둘 직장맘 팍팍 가는 시기는 맞잖아요
    20대도 이리 못빼봤는데 큰 배고픔 못느끼고 빠지니 어디까지 나이탓해야하는지 헷갈려요 ㅎ
    암튼 탄력은 떨어지겠지만 체중 하나는 확인했어요

  • 44.
    '20.6.24 11:51 AM (61.74.xxx.64)

    50대부터 느는 체중.. 식이와 운동 생활습관 등 신경 많이 써야겠군요. 감사히 참고할게요.

  • 45. ..
    '20.6.24 12:03 PM (116.39.xxx.162)

    글 읽으니 슬프네요.ㅠ.ㅠ

  • 46. 늙음
    '20.6.24 12:38 PM (220.76.xxx.57)

    전에 모임에서 40대 후반여성이 50대 앞에서 인생 다 아는듯 혼자 나이든 티? 내던데
    정작 나이드신분들이 모른척들 해서 그 상황이 더 웃겼던적 있어요.
    더 나이들면 또 다른 세상오는것 알게되겠지요.
    가능한 병없이 노후 보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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