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친구들에게 인기 없는 이유는 뭔가요?

조회수 : 6,291
작성일 : 2020-06-23 10:52:09


같은 취미를 하는 동호회 친구들과 오래동안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마치 초등학교 동창생처럼 가깝고 대학 동기 느낌으로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 좋아하는 취미를 거의 매일 하며 살고있고 때로 같이 모여서도 하지만 그 취미 한것을 인스타에도 올리기에

서로의 생활을 다 공유하고 또 단톡방도 있고 하니

친해요



저도 꽤 친하게 지내고 있고 모든 모임에 다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존재감이 없지 않아요. 사람들과 금방 친해지는 편이고 어딜가나 무리 안에 있는 느낌이지 밖에서 쭈삣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또 그 안에서 따로 만나는 친한 친구들도 있고

모임을 잘 열기도 하고 그런데



이상하게 친구들에게 인기가 없어요



인스타 같은거 같은 모임을 하고 난뒤 사진을 같은걸 올려도

제껏만 리플이 없고

꼭 모임 사진 아니고 일상사진을 올려도 제 인스타에만 리플이 없고

단톡방에서도 제 얘기에만 크게 반응이 없고



근데 모임에 나가면 제가 분위기 안에 있고 친하게 지내요



온라인 상에선 너무 유독 인기가 없어요



가끔 그게 뭐가 중요한데 별로 상관없어 라고 생각하다가도 너무 차이가나고 티가 나니 상처가 되기도 해요



왜 그런 걸까요?


IP : 58.148.xxx.5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댓글
    '20.6.23 11:03 AM (218.237.xxx.254)

    저도 비슷과라 이유가 궁금하네요. 근데요 또 한편으로는 인스타에서 호응 많이 받는 가장 친한분이
    막상 모임에 회의적으로 얘기하면 그것 역시 무의미한 관계인가 싶기도,, 괜스레 위안받고 그러네요 ㅎ

  • 2. ..
    '20.6.23 11:05 AM (39.7.xxx.17)

    SNS는 인생의 낭비긴 한데, 원글님 포스팅에만 반응이 없다면 몇가지 생각나는 게 있긴 하네요.

    1. 다른 이의 SNS에 많이 호응해 주었는가.
    (일종의 품앗이 개념이라 리플 많이 받으려면 많이 해줘야 함)
    2. 평소에 자신의 이야기만 하지 않았나.
    (가령 질투를 불러일으킬 자랑이나 잘난척)
    3. 평소에 재미없는 성격은 아닌가.
    (포스팅이 너무 평범하고 지루해도 댓글 달기 힘듦.)
    4. 친구들이 무심한 성격인 경우.
    (귀찮아서 자주 안 들어가는 사람도 많음)
    5. 원글님이 친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원글님 본인만의 생각이고 다른 이들은 그냥 지인 정도로만 생각하는 경우.

    원글님이 어디에 해당되는지 생각해 보세요.

  • 3. 55
    '20.6.23 11:07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하고 비슷한 스타일..ㅠㅠ
    오프라인에서 원글님 빼고 나머지들끼리 더 친분 두터울 가능성 90% 이상이라고 봅니다..
    원글님만 그 분위기를 느끼지 못할뿐...원글님만 모를뿐...ㅠㅠ
    내가 중심에 있다고 느끼지만 한발짝 떨어져보니 그게 아니었어요~
    전 그걸 알게되서 이런저런 진통 겪고 지금은 해탈~
    혼자서 잘 살아요...

  • 4. ㅎㅎ
    '20.6.23 11:10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여자들끼리는 오래 친하기 힘든 게
    연애하듯이 선을 넘지 않아도 오해와 불만이 생기고,
    과도하게 친하면서 선을 넘으면 반드시 깨지고, 이렇더라고요.
    친하다는 생각을 하지 마세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정 주지 말고 담백하게 지내면 오히려 오래 감.

  • 5. ㅎㅎ
    '20.6.23 11:11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여자들끼리는 오래 친하기 힘든 게
    예의지키고 선을 넘지 않아도 오해와 불만이 생기고,
    연애하듯이 과도하게 친하면서 선을 넘으면 반드시 깨지고, 이렇더라고요.
    친하다는 생각을 하지 마세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정 주지 말고 담백하게 지내면 오히려 오래 감.

  • 6. 제 생각
    '20.6.23 11:11 AM (121.88.xxx.134)

    온라안이 오프보다 쌩까기 편해서? 그러니까, 오프에서는 차마 대놓고 생까지 못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맘놓고 본심을 드러낸다는거죠. 맘 가는데 돈 가듯이, 맘 가는데 리플 간다고 생각해요.
    저도 님 입장 겪으며 깨달은 결론.

  • 7. 39.7
    '20.6.23 11:16 AM (123.141.xxx.131)

    님 댓글이 정답인듯 싶습니다.

  • 8. ㅇㅇ
    '20.6.23 11:18 AM (125.185.xxx.252) - 삭제된댓글

    사진이 안 예쁜거 아닐까요?

  • 9. 저도
    '20.6.23 11:20 AM (211.48.xxx.170)

    비슷한데 전 오프라인에서도 인기가 없어요.
    정확히 말하면 존재감이 덜해요.
    누가 절 싫어하거나 내치는 느낌은 없고 제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들어 주지만 리더쉽도 없고 유머 감각도 없어서 자리의 주인공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만남에서 오간 얘기들의 총량을 참석 인원수로 나눠볼 때 확실히 제 대화 지분은 평균에도 못 미치구요.
    어떤 친구가 빠지면 그 모임은 와해될 것 같은데 제가 빠져도 모임은 잘 돌아갈 것 같은 느낌..
    아마 오프에서는 예의 지키느라 저도 끼워 주지만 온라인에서는 괜히 힘 빼기 싫은 걸 거예요.

  • 10.
    '20.6.23 11:20 AM (58.148.xxx.5)

    저 외에 더 두터운 사이일 수도 있죠
    모임엔 여자만 있는게 아니라 남자도 있고 결혼한 사람도 있고 한데요

    하지만 모임에 나가면 거의 제 위주로 많이 돌아가요. 전 재미있고 분위기를 잘 끄는 스타일이에요
    인스타도 남들에 비해 더 화려해요. 사진도 잘 찍고 이런저런 취미활동도 많이하고 옷도 외모도 더 세련된 편인데

    보통 허접한 사진으로 어딜 다녀온 다른 친구들 사진엔 수고했어 이런 리플이 많이 달리는데

    전 너무 멋진 산에 엄청 좋은 대포 사진기로 찍혀있는 제 사진을 올려도
    그 모임에서 아무도 리플을 안달아요

    그려러니 하다가도 남들과 넘 차이가 나니까 왜 그런걸까 생각하게 되네요

    저는 사람들한테 만나자는 말도 쉽게 하고 모임도 쉽게 열고 그래서 모임에 곁가지로 있는 편은 아니거든요

  • 11. 님만
    '20.6.23 11:20 AM (211.36.xxx.102)

    친하다고 생각하는거죠
    오프에서는 님이 활달 하고 성격좋으니 융합되는듯 하나 질투심 등등으로 은따시키는 거에요
    분명 주동자가 있고 다른 사람들은 따라가는 거에요
    여자들이 주로 그렇죠
    속다르고 겉다르고

  • 12. ..
    '20.6.23 11:25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굳이 나쁘게 생각한다면
    재미있고 분위기 잘 끄는 타입에 거의 원글 위주로 돌아간다 - 나댄다
    이런저런 취미활동 많고 세련됐다 - 질투난다
    여자들은 댓글 안 달아주는 거 예민해서 의무로라도 서로 해주는데
    아무도 안 단다면 속으로 얄미워하는 게 아닐까요.
    사람들과 모임하는 게 얼마나 어렵냐면 총대를 매줘도 나댄다고 더럽게 욕해요.

  • 13. 원글님
    '20.6.23 11:26 AM (121.88.xxx.134)

    댓글보니 '남들이 님한테 질투나서 그러는 거에요' 라는 반응을 은근 기대하시는 것 같네요. 본인이 주변인보다 잘났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것 같은데 그거 남들도 느껴요. 그래서 괘씸죄로 반응이 없는거 아닐까요?

  • 14. ㅎㅎ
    '20.6.23 11:28 AM (211.36.xxx.102)

    님은 진정한 모임에 주도자가 아니에요
    모임을 이끌어 가는 리더는 따로 있고 그사람이 누군지는 모르나 여왕벌이 있고 그사람 따라가는 거에요
    그런게 있어요 어느 모임이나 님이 눈치없게 행동하는 거지요ㆍ

  • 15. ㅇㅇㅇ
    '20.6.23 11:30 AM (39.7.xxx.181)

    님 역시도 타인에게 진정한 관심이나 애정이 없거나,
    서로에게 채워주는 존재가 아니라, 선을 긋고 예의차려서
    대해야는 불편한 존재라 그런거 아닐까요.

  • 16. 어?
    '20.6.23 11:30 AM (211.48.xxx.170)

    다시 댓글 읽어보니 제 경우와 전혀 반대네요.
    그렇다면 원글님 에너지가 강해서 오프에서는 사람들이 님의 눈치를 보고 맞춰 주지만 실은 원글님을 부담스러워 하거나 싫어하는 거예요.
    게다가 모델 같은 포즈에 사진 작가가 찍어준 것 같은 사진이라면 잘난 척하는 것 같아 더 아는 척하기 싫을 테구요.
    주동자가 있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원글님만 모르는 그들만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거 맞을 거예요.

  • 17. 이질감
    '20.6.23 11:32 AM (112.151.xxx.122)

    이질감이죠 머
    친근감이 안 느껴지니
    댓글을 뭐라 달까 난감한거고
    그러다 보니 스킵하고
    그게 습관이 되고 그런거죠

  • 18. 그게
    '20.6.23 11:34 AM (211.36.xxx.102)

    아무리 나대고 부러워할 만한 사진을 올려도 어떤이는 질투안하는 아니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님은 뭔가 부족한 거에요ㆍ남의 밥이 되는 사람들이 속으론 싫어하는 거라는거 알고 친하게 지내지 마셔요

  • 19. 나댐
    '20.6.23 11:39 AM (39.122.xxx.59)

    화려하고 나대는 여왕벌 스타일이신듯
    오프라인에서도 사실 피곤하게 여기고 있을 거예요
    피곤하지만 하는수없이 리액션해주고 비위맞춰주지만
    온라인 서비스까지 하고싶지는 않은.

    실제로 만나면 사람들이 나 좋아하고 존재감 있어
    라는 믿음을 다시 점검해보세요
    원글님은 자기중심적 만족감으로 사람들의 진짜 감정에 무심해서
    그들의 표면적 예의 리액션을 나 좋아함으로 받아들이는 걸수 있어요
    온라인의 냉랭함은 분명 의미가 있죠
    님에게 따뜻한 진짜 관심을 보내지 않고 있는겁니다

  • 20.
    '20.6.23 11:44 AM (14.47.xxx.244)

    남의 거에 댓글 잘 안 달고 호응안하면 내글에도 댓글 안 달려요
    댓글 많이 썼나요??

  • 21. ..
    '20.6.23 11:44 AM (125.178.xxx.184)

    결국 쓰니는 타인 인스타에 댓글 안다나 보네요
    위에 품앗이라고 써 주셨는데

  • 22.
    '20.6.23 11:44 AM (58.148.xxx.5)

    질투를 하길 바라는건 아닌데요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고 싶어 적었어요. 인스타 내용이 지루하거나 사진이 이상한건 아니고 오히려 더 좋은데

    댓글을 보고 유추해보자면
    저는 모임의 리더는 아니에요 리더 위주로 돌아가는 모임도 아니고 40명이 넘고 남녀가 혼재되어있어요

    저는 그 모임이 주는 아니고 다른 모임도 많이 나가요. 이 모임에 제 모든 시간을 다 갈고싶진 않거든요
    그런걸 다 느껴서라고 생각이 드네요
    댓글도 많이 달고 하지 않으니까 그런 이유도 있을수도 있고
    쉽게 다 받아주고 그런편이 아니라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위주로 더 친하게 지내는 편인데 그래서 그렇게 편한 성격의 사람이 아니여서일수도 있고
    등등등... 모임의 중심이 실제로 아니여서 일수도 있고


    그리고 여자들 사이의 관계는 위의 누구님 말씀대로 참 복잡하더라구요
    진짜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니 서로 더 알게되고 그 사람이 별로인걸 알아서 점점 멀어지는..그런사이도 있고 하니까

  • 23. 음.
    '20.6.23 11:45 AM (119.194.xxx.95)

    연예인 보세요. 스타면 무조건 설령 아무리 질투나는 대상 - 김태희나 이효리, 성류리 이라 한들 정확히 인기에 비례해서 좋아요가 많아요. 제 주변을 봐도 인싸들은 무조건 좋아요가 많아요. 원글님은 질투나서라는 답을 원하시는 것 같은데, 그냥 인기가 없는 거예요. 진짜 좋아하지 않는거죠. 원글님의 우월감을 느껴서일수도 있구요.

  • 24. ..
    '20.6.23 11:47 AM (125.178.xxx.184)

    내 인스타는 화려하고 남의 인스타는 허접하고
    왜 인기없는지
    답이 나오네요

  • 25. 여럿이
    '20.6.23 11:47 AM (118.235.xxx.149)

    우르르 만나는거 말고 개별적으로 님이 따로 만나거나 친하게 챙겨주는 사람이 있나요? 댓글 주르륵 달리는 사람들은 그런거 잘하더라구요 모든이에게 자기가 그사람에겐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되게끔 따로 연락하고 만나고.. 저는 그런거 귀찮아서 잘 안하는 사람인데 그렇게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을 보면 참 에너지넘친다..라는 생각만 들어요 예전엔 저도 님같은 생각을 할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내가 그렇게 사람챙기는거 못하는 성격에 에너지가 부족해서 그냥 적당히 에너지 많은 사람들과 그럭저럭 지내는거에 만족이요..

  • 26. ..
    '20.6.23 11:49 AM (125.178.xxx.184)

    원글이는 걍 소통이라는 말을 모르네요
    내가 스타고 남들이 나를 우쭈쭈해주길 바라는거 같은데 스타세요?

  • 27. 근데
    '20.6.23 11:53 AM (58.148.xxx.5)

    제가 리플을 안다는게 아니에요 저도 리플을 많이 달았는데 제 글에 리플이 별로 안다니 저도 이제 잘 안달게 되더라구요

    어떨뗀 리플이 뭐가 중요해
    그냥 실제적인 관계가 중요하지 생각하다가도
    아 실질적으론 친구들이 날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싶어 현타오기도 하고

  • 28. 아..
    '20.6.23 11:56 AM (58.148.xxx.5)

    그리고 좋아요는 많아요 제가 팔로워가 1000명 정도 되는데 좋아요는 300이상 나오거든요
    근데 그 친한 특정모임에서 별사진도 아닌데도 리플달고 난리도 아닌데 제 사진에만 리플이 안달려서 이 글을 써보게 되었어요

  • 29. 따로
    '20.6.23 11:57 AM (58.148.xxx.5)

    따로 만나는 사람들 있어요. 그런데도 리플이 잘 안달리니까..

    그럼 왜 진짜 인기가 없는걸까요? 우월감 때문인가요?

    제가 우월감이 있나요?

  • 30. 에고
    '20.6.23 12:02 PM (211.36.xxx.102)

    답답 그 무리들 속에서 님의 위치는 정해졌다고 말하잖아요ㆍ그들만의 암묵적인 관계가 있다고요ㆍ

  • 31.
    '20.6.23 12:04 PM (211.36.xxx.102)

    진짜 눈치없고 답답히네요 그게 답이네요

  • 32. ..
    '20.6.23 12:05 PM (39.7.xxx.17)

    SNS를 당분간 하지 마세요. 사진 올리고 사람들 반응에 스트레스 받는 건 일종의 관종짓이에요. 이는 내면이 공허하고 결핍된 상태란 것이죠.

    내면이 단단하고 충만돤 사람은 의례 사람들이 먼저 알아보고 모여 들어요. 근데 괜한 우월의식에 휩쌓인(이는 역설적으로 열등감의 발로) 사람은 꺼려하고 피해가기 마련이죠. 더 관심받고 싶은 욕심을 내려놓으면 인간 관계에서 더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 33. 애정
    '20.6.23 12:15 PM (211.210.xxx.41)

    그 모임과 속한 사람에 애정이 크지 않은걸 사람들은 아는거죠

  • 34. ..
    '20.6.23 12:15 PM (223.62.xxx.34) - 삭제된댓글

    댓글 내용보니 사람들이 시러하는것 같기도..
    오프에선 티안내거나 원글이 눈치가 없거나

  • 35. ㆍㆍㆍ
    '20.6.23 12:18 PM (210.178.xxx.192)

    그냥 sns를 하지 마세요. 퍼거슨 감독이 그랬다지요? sns는 인생의 낭비라구요. 그리고 친구들이 암묵적으로 님을 꺼려하는게 느껴지네요. 차마 얼굴 맞대고는 티를 못내고 온라인상으로는 맘껏 표현하는 듯해요. 저라면 그런 친구들 니들끼리 놀라고 하고 빠져나옵니다. 굳이 소외감 들게 하는 인간들 만날 필요 있나요ㅠㅠ

  • 36.
    '20.6.23 12:24 PM (58.148.xxx.5)

    댓글 다 참고 하겠습니다
    저를 좀 객관적으로 생각해볼께요

  • 37. ㅇㅇ
    '20.6.23 12:28 PM (124.49.xxx.217)

    님 아마 잘난척으로 보여서 은근히 빈정상해 있을 거예요
    근데 내가 잘난척해서가 아니고 그렇게 받아들일 수가 있어요
    질투나 시기심이라고 말하기에도 뭣하구요
    다른 모임 찾아가셔도 될 것 같아요
    비슷비슷하게 놀아야 편합니다...

  • 38. ..
    '20.6.23 12:28 PM (203.142.xxx.241)

    그냥 품앗이에요.
    남이 올린 게시물에 진심으로 댓글 달아줬던 것들이 돌아오는 거죠.

  • 39. 오프라인에서
    '20.6.23 12:31 PM (119.202.xxx.149)

    하지만 모임에 나가면 분위기가 거의 제 위주로 돌아가요.
    에서 답 나온거 아닌가요?
    오프라인에서 혼자 눈치없게 분위기 파악 못하는 거예요.
    일명 나대기라고 하죠.
    저 같아도 한사람 위주로 분위기가 돌아간다면 싫을거 같아요.

  • 40. ㄱㄱ
    '20.6.23 12:38 PM (1.225.xxx.151)

    지난번에 똑같은 글 올렸을때 사람들이 품앗이라고 본인이 다른사람들 글에 댓글 안 달아줘서 다른 사람도 원글님 글에 댓글 안다는거라고 하지 하지 않았었나요?

  • 41. 그냥
    '20.6.23 12:44 PM (59.8.xxx.47) - 삭제된댓글

    이런분은요
    본인의 잘난것만 대체로 올리지요
    무난하게 같이 즐길거, 같이 어울릴거를 올리는게 아니고
    잘난거, 누가 뭐 해준거, 좋은거
    늘 와 좋겠다 해줘야 하는 분위기,
    우리 모임에 그런사람 하나있어요
    늘 뭔가 주도해야하고
    남들 다 그냥 없어서 커피 마셔야 하면 난 라떼먹어야해 하고 박박 우기는,
    아니 라떼 먹을수 잇는 자리가 아닌데, 자긴 라떼만 먹는다면 어쩌라고,
    늘 그래요
    본성이,

  • 42. ...
    '20.6.23 1:05 PM (1.241.xxx.220)

    좋아요 300이면 충분한거 아닌지...
    남들이 더 많이 받는다면 그 사람보다는 호응얻기 힘든 글인가보죠... 끝.

    원래 쿨한 사람들이 인기많아요. 자기가 왜 인기있는지도 모르고, 인기를 위해 노력도 안해본 사람. 그냥 태생이 에너지 넘쳐 옆사람까지 전염될 정도인 사람들.

  • 43. 음,,,
    '20.6.23 1:15 PM (59.6.xxx.151)

    다른 분들 의견들도 다 가능성이 있고요
    저 같은 경우는 sns를 잘 안하긴 합니다만
    제가 좋아요 하는 경우는
    멋지고 근사하고 그런게 아니에요
    예를 들어 누군가 크루즈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을 때가 아니라
    그 사람이 거기에서 좋아하는 음식이 나와서 올린 사진에 누르게 되죠
    아니면 노을을 유독 좋아하는 걸 아는데
    선상에서 본 노을
    이런 거요
    친구랑 쇼핑을 가서 색상이 없어서 못샀는데 나중에 찾아서 이거 샀어요 할 때 같은 거요
    그리고,,
    내가 재미있게 해주니까 는 상대 입장에서 보셔야 해요
    분위기 메이커로 인정하는 것과 좋아하는 건 다릅니다
    전자는 객체로 보는 거고 후자는 상호감정을 말하죠

  • 44. 생각나네
    '20.6.23 1:33 PM (220.118.xxx.95)

    원글님 눈치 참 없는 스탈이네요.
    본인이 오프에선 분위기 주도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사람들이 점잖아서 님이 대화 주도권 쥐고 있을 때 자르거나 다른 화제 안 올리는 거 뿐이에요.
    여자들 모임에 그런 사람 있어요.
    얼굴 예쁘고 적당히 세련되고 성격도 싹싹한데 자기가 없으면 대화가 어색해진다고 생각하는 강박이 있는지 자기 얘기를 줄창 해대는데 어느 정도냐면 정말 예의바른 사람들도 한 두 명씩 대놓고 스마트폰 꺼내거나 심지어 자리를 뜨기도 해요.
    아주 착하고 순한 엄마만 그 엄마랑 단둘이 다니지 다른 사람들은 대놓고 말만 안하고 엄청 귀찮아하죠 그 사람을.
    특징이 화제가 다른 엄마한테로 돌아가거나 도저히 자기가 말로 보탤 사안이 아니면 진짜 급 티나게 자리 뜨려고 한다던지 기를 쓰고 다른 주제를 꺼내요.
    근데 본인은 몰라요 정말로...
    그 엄마가 큰애 모임에선 맡는 역할이 있어서 그냥 사람들이 존중해주는 셈 치고 나이스 하게 대하는데 둘째 애 그룹에선 대놓고 쫑크 주는 엄마들이 있다고 들었어요.
    신나서 떠들면 그래서 결론이 뭐냐고까지 하고 그 엄마 옆자리 피해서 앉는다는 얘기도 돌구요. 얼굴 이쁘고 직업도 좋아 가만히만 있으면 중간은 갈텐데 뭐 저렇게 나대서 욕 먹냐는 말도 뒤에서 할 정도인데...
    근데도 본인은 .... 눈치 없음.
    아마 어디다 자기 질투해서 ㅋㅋㅋ 그런 거라고 글 올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45. 답정너구나
    '20.6.23 2:42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뼈 때리는 조언 해드리죠.

    오프라인에서는 원글님이 분위기 주도하고 존재감 있다구요?
    원글님만의 생각이에요. 남들은 저 사람 얘기 언제 끝나나 지겨워 하고 있어요.
    SNS 에 올리는 글이나 사진이 원글님 것이 훨씬 좋다구요?
    그것도 원글님만의 생각.
    원글님은 항상 자기가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
    그게 남들에겐 모든 행동이 비호감이죠.

    결론 : 그들은 대부분 원글님을 싫어한다

  • 46. 인기에
    '20.6.23 2:51 PM (125.128.xxx.85) - 삭제된댓글

    그렇게 목말라 하면 인기가 달아납니다.
    이 글은 내가 인기 많은게 맞는데,
    이거 왜 이러지?.....가 요지네요.
    인기가 인간의 기 란 뜻이잖아요?
    인간은 상대방의 기운을 본능적으로 느껴요.
    단, 자신의 속이 복잡한 사람은 잘 못느끼거나
    느낌이 들어도 명료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긴 해요.
    보통 그냥 주변에 휘둘려버리지요.
    어마 님의 인정욕구에 기인한 결핍감이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안줘서 사람들이 흩어지는?!...
    인간성이 나빠서가 아니고
    님이 사람들을 사실 안좋아하는 걸거에요.
    그대로 반영되어 펼쳐진 현실..

  • 47. 인기에
    '20.6.23 2:52 PM (125.128.xxx.85) - 삭제된댓글

    어마......아마(오타수정)

  • 48.
    '20.6.23 3:05 PM (106.102.xxx.50)

    이질감이죠 뭐222222222 특별히 나대신거 아님
    그냥 님이 그모임을 좋아하는것과는 별개로
    그모임과는 수준이 안맞거나 안 어울리는거에요.
    스스로도 안어울리는거 느끼실거구요
    조용한 사람들끼리 모임에 갑자기 인싸?가 나타나면
    이질감들지 않겠어요?? ㅎㅎㅎ 그냥 있는그대로
    편히 스며들수 있는 모임나가세요. 어떤식으로든
    앞뒤가 다른 사람들은 내사람들이 아니에요.

  • 49. , ...,
    '20.6.23 9:27 PM (175.113.xxx.154)

    오프라인에서 원글님 빼고 나머지들끼리 더 친분 두터울 가능성 90% 이상이라고 봅니다..2222222
    원글님...저도 그랬어요..
    알고나니 멘붕. 괜히 파고들지마세요
    이미 시작하신거같지만. 덮어두세요.

  • 50.
    '20.6.24 2:12 AM (223.38.xxx.109)

    좋아요 300 받으면서도 결핍 느끼면 정신과 상담 받으실 필요 있어요.

  • 51. 으악 답답
    '20.7.28 11:30 PM (1.250.xxx.97) - 삭제된댓글

    온라인하고 오프라인하고 안 똑같아요 걱정하실 필요도 없구요
    그 친구를 일부로 소외시키려는 것도 아니고 님이 관계에서 배제시키는 것도 아니에요
    심플하게 말해서 sns에 어울리는 스타일의 친구가 아니라고 여겨지는 거예요 그게 정 서운하시면 품앗이 하시거나 온라인 상에서 먹히는 센스를 늘리셔야죠 그런데 제가 볼 땐 무의미해요 sns에 호응 못한다고 해서 그 친구가 싫거나 그런 건 아니거든요 오프라인에서의 호감은 호감 그대로구요 온라인 호감은 만빵인데 오프에서 호감이 제로인 사람들보다 상태 백배 좋은 거니 걱정마세요 거의 20여년 가까이 남들보다 인터넷 많이 하고 개인 홈페이지도 갖고 있었고 비슷한 분야의 친구들을 온라인에서 대해본 경험이 있는 저니까 말 믿으셔도 됩니다

  • 52. 으악댓글들답답
    '20.7.29 1:32 AM (1.250.xxx.97)

    온라인하고 오프라인하고 안 똑같아요 걱정하실 필요도 없구요
    그 친구들이 님을 일부로 소외시키려는 것도 아니고 님이 관계에서 배제되는 것도 아니에요
    심플하게 말해서 그 친구들은 님이 sns에 어울리는 스타일의 친구가 아니라 여겨지는 거예요 그건 그냥 사람 스타일 차이라 생각되는 영역이지만 소외되는 듯한 게 정 서운하시면 온라인 품앗이 하시거나 온라인 상에서만 먹히는 특유의 센스를 늘리셔야죠 그런데 제가 볼 땐 무의미해요 sns에 호응 인해준디고 해서 그 친구가 싫거나 그런 건 아니거든요 오프라인에서의 호감이 가장된 게 아니라 그냥 호감 그대로인 거구요 사람이 얼마나 간사한데요 싫으면 오프에서도 눈길 한 번 안 주는게 사람이에요 반대로 온라인 호감은 만빵인데 오프에서 호감이 제로인 사람들보다 상태 백배 좋은 거니 걱정마세요 저 PC통신 시절부터 30여년 가까이 남들보다 인터넷 많이 하고 개인 홈페이지도 갖고 있었고 경쟁상대라 할 수 있는 비슷한 분야의 친구들을 온라인에서 대해본 경험이 있는 저니까 말 믿으셔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074 엄마가 전한길에 푹 빠졌어요.. 4 ㅇㅇ 03:18:34 482
1692073 수입 일반 밀가루와 유기농 밀가루 차이 1 ... 03:10:03 132
1692072 속풀이하다 곧 지울께요 7 000000.. 02:47:38 741
1692071 오늘 눈오고 추울것같은데 롱패딩 오버일까요 4 .. 02:21:21 909
1692070 사천) 민주 22.2% 국힘 58.9% 12 ㅇㅇ 02:17:14 904
1692069 놀러 자주 다니고, 외식 하는 사람들 1 돈끝 02:12:46 924
1692068 무자녀 돌싱인데 안 외로워요 7 50대 02:06:55 1,008
1692067 학교 교문 새벽에 잠겨져 있나요? 3 ruelro.. 02:01:14 541
1692066 주진우, 주진우... 에혀 01:52:37 831
1692065 이노래듣고 펑펑 울었어요 8 ... 01:40:56 1,310
1692064 주기자 : 명태균 게이트에서 한동훈도 무사하지 못하다 6 ... 01:37:06 1,067
1692063 '난 여기에만큼은 좀 더 돈을 쓴다!'하는 품목은 무엇인가요? 5 Foto 01:33:08 603
1692062 화장할때 브러쉬같은것도 휻대하고 다니시나요? 1 화장솔 01:09:31 368
1692061 고깃집 1인분 100g씩 파는데 있던가요. 3 .. 01:08:10 514
1692060 카레 비싸서 못해먹겠네요 8 ㄱㄴㄷ 01:06:23 2,136
1692059 햄버거 먹는 요령이 있을까요? 19 .. 00:57:05 1,057
1692058 사람들이 결혼하는 이유는 뭘까요 28 88 00:48:46 1,971
1692057 산티아고 순례길 가고싶어요 7 함내자 00:40:53 776
1692056 오쿠 5 00:37:03 282
1692055 결국 존엄은 돈이 결정하네요 14 00:33:33 2,597
1692054 류수영씨 요리책 언제 나오나요 ... 00:29:42 346
1692053 김명신 자승죽음 국정원 홍장원 ㅠㅠ 12 용산관저방빼.. 00:22:44 3,852
1692052 친정엄마와 합가할까 하는데요... 55 ... 00:21:29 3,433
1692051 갱년기라 그럴까요? 8 어쩌죠 00:20:42 794
1692050 그렇다면 나의 최고빵집은 어디인가? 29 ... ... 00:20:40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