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평수로 이사 했어요..
구축이라 가격은 신축 국민평형(? 30평대)과 비슷한데
대형 평수 단지이고 동네가 오래되어서인지 (20년차)
애들이 별로 없네요.
애기들 있는 집보면
1층이거나
어느정도 초등학교 고학년들이라서
뛸 나이는 좀 지났죠...
그리고 초, 중, 고 다들 학원다녀서 집에 없어요 ㅎㅎ
거실을 두고 방이 2개씩 있는데
위층에서 가끔 피아노 치면
거실 가로질러서 다른 방 가면
피아노 소리가 거의 안 들려요.
집안 내에서도 요리조리 소음 피하는 게 가능하더라고요.
거기에 창호까지 새로 하고 들어오니까
문 닫으면 집안이 절간처럼 조용해요.
만약 신축 샀으면 가격 상승을 봐서 좋겠지만
신축의 새아파트는 애들이 많아서...
하튼 오래된 구옥인데 놀이터도 텅 비었고
여기 사시는 노인분들은 다들 게으르신지 새벽부터 쿵닥거리는 분은 없으세요.
층간소음 많이 없는 점은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