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류근시인 페이스북
35일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직무에 충실할 수 있는 사람 흔치 않습니다.
자기 수양과 절제,
남다른 인격이 아니고선
불가능한 일입니다.
조국 장관은
국민에게
검찰개혁의 당위성과 명분을
온몸으로 증명한 사람입니다.
인간 조국이 법무장관으로 부각되는 순간,
우리 사회의 모든 적폐와 병폐들이
다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의 초조와 불안을 견디지 못 한
정치계, 언론계, 심지어 사이비 진보 들의
퀴퀴한 진면모까지
적나라하게 발각이 되었습니다.
상식과 양심, 정의에 대한
감수성을 갖춘 정상 시민이라면
이제 그것들을 거부하고 제거하는 데
힘을 모으면 됩니다.
이보다 더 형편 없던 시대에도
살아남은 국민입니다.
우리는 조국 장관과 그 가족에게 빚이 많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결코 적지 않은 현안들을
들추어내고 바꾸었습니다.
과제도 남겼습니다.
여기서 더 붙들고 실망하는 것은
그와 그 가족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악마에게 다친 영혼을 위로하는 방법은
더 진정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불쏘시개"의 힘이 아니라
오로지 굳센 시민의 힘으로
불붙어 싸워야 합니다.
노무현도 죽인 검찰 권력입니다.
처음부터 결코 쉬우리라 생각치 않았습니다.
좀 더 의연하게 걸어갑시다.
깊은 물은 느리게 흘러가지만
가장 멀리에 당도합니다.
조국 장관과 그 가족의 건강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ㅠ 수고 많으셨습니다.
1. 호이
'19.10.14 4:30 PM (61.254.xxx.120)이런 분이 참시인이시죠. 시대의 아픔을 절절이 느끼고 말로 표현해 내시는 분들
2. ᆢ
'19.10.14 4:31 PM (223.62.xxx.97)그래요
우리가 조국이되서
검찰개혁 완성 시켜야됩니다
윤짜장도 제거하고ᆢ3. 항상
'19.10.14 4:32 PM (223.63.xxx.123)옳은 말씀해 주시는 류근시인 고맙습니다.
조국장관님
수고하셨어요..4. 구운몽
'19.10.14 4:32 PM (14.7.xxx.120)감성적인 분이신데 엄청 이를 악다물고 이성적으로 글을 쓰셨네요.
이제 국회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봅시다.
그리고 검찰과 언론....5. 아
'19.10.14 4:33 PM (1.234.xxx.66) - 삭제된댓글딱 제 마음을 잘 표현해주셨네요.
전부터 본인은 불쏘시개라 하셨죠. 이제 큰 불이 거세게 일어나
적폐들 싹 소탕되길 빌어봅니다.6. .....
'19.10.14 4:35 PM (175.223.xxx.216)진것 같지만 지지 않았어요. 우리 힘냅시다
7. 윤석열 짓
'19.10.14 4:35 PM (222.152.xxx.15)"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4일 검찰에 5번째로 비공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 소환돼 다음날 새벽 귀가한지 하루만이다."
http://news.v.daum.net/v/20191014135423460
가족 인질극8. ..
'19.10.14 4:35 PM (27.173.xxx.73)작가라고 다 같은 작가가 아니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위로도 되고 힘도 납니다.9. 검찰개혁
'19.10.14 4:36 PM (219.250.xxx.111)불쏘시개가 조국이면 우리는 들불처럼 타올라야죠
우리가 조국이다!!!!!!10. 적폐청산
'19.10.14 4:36 PM (1.247.xxx.129)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세요!
속보 떴을때 많이 우울했지만,
다시 나아가렵니다.11. ~~
'19.10.14 4:36 PM (117.111.xxx.4)조국장관님의 희생 절대
헛되이 하지 않겠습니다12. 희야
'19.10.14 4:38 PM (182.215.xxx.29)제 마음으르 표현해 주셨네요...
13. ...
'19.10.14 4:39 PM (1.252.xxx.101)공감합니다.
이제 굳센 시민의 힘을 싸워 이길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갖고 지켜봐야지요.
국민이 흔들리면 그 칼은 이제 대통령님께 갈수도 있으니...14. 소망
'19.10.14 4:39 PM (1.222.xxx.70)점점 담담해지고 있습니다 더 큰 계획을 실천하는 과정이고요 집회도 시즌2 검찰개혁도 시즌2로 가야죠
15. 공감합니다
'19.10.14 4:40 PM (116.126.xxx.128)더 힘냅시다!!
16. 공감
'19.10.14 4:42 PM (115.136.xxx.35)공감합니다!!!!!!!!!!!
조국장관님, 35일 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17. 윤석렬
'19.10.14 4:43 PM (211.221.xxx.37)너도 자리에서 내려와라.
18. **
'19.10.14 4:44 PM (182.228.xxx.147)슬프고 화나는 마음에 위로가 되는 글입니다.
그리고 절대로 물러설 수 없다는 투지도 생기구요.
부디 조국장관님과 가족분들도 이 악몽에서 벗어나 평안을 찾으시길 바랍니다.19. ...
'19.10.14 4:45 PM (14.39.xxx.161)깊은 물은 느리게 흘러가지만
가장 멀리에 당도합니다.
조국 장관과 그 가족의 건강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222
류근 시인 말씀에 공감합니다.
우리 이제 활활 불타올라 봅시다.20. 국난극복이 취미
'19.10.14 4:50 PM (175.223.xxx.11)여러번 읽었습니다.
우리의 울고 싶은 마음이 아무리 아픈들
악마들에게 뜯긴 조국장관님과 그 가족분들의 상처에 감히 비할수 있을까요.
시인의 글에서 큰 위로와 용기를 얻습니다.
조국장관님,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21. 쓸개코
'19.10.14 4:51 PM (175.194.xxx.139)장관님의 희생으로 여기저기 더러운 면을 많이 알게되었어요.;
22. ..
'19.10.14 4:56 PM (223.62.xxx.242)조국장관님,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222
이제는 우리가 들불로 타오를 시간입니다. 국회와 국민의 시간! 다시 신발끈을 묶고 눈물을 삼키고 나갑시다. 호락호락 대충 당하고 살지 않습니다. 대한민국!23. ...
'19.10.14 5:56 PM (223.38.xxx.102)처음 소식 듣고 너무 화도 나고 슬펐는데, 이제 우리가 더 서리 높여 외쳐야겠어요. 조국장관님 고생 많으셨어요. 가족분들에게도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ㅠㅠ
24. phua
'19.10.14 7:35 PM (1.230.xxx.96)정말 큰 위로가 되는 시.. 입니다.
25. 역시
'19.10.15 1:34 AM (39.7.xxx.35)류근!!!!!!!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