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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남들 눈엔 아줌마 같겠죠

뾰로롱 조회수 : 2,192
작성일 : 2019-10-11 11:53:05

나이 먹기 진짜 싫네요

38인데...

아직 결혼 안했거든요. 전 남친도 동갑이였는데 아주 소년미가 있었어요.

이제 동갑 친구들 동갑 모임들 새로 가입한 동호회에서 동갑 친구들 보면 아직 청년이나 아가씨 느낌 나는 친구들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이 다 아저씨 아줌마 같고...가끔 동갑인거 알고 흠칫 놀랄때도 많아요
사실 대부분이 결혼했고 아이도 둘쯤 있고
아저씨 아줌마 나이도 맞고 그에 맞게 나이 들어가는걸텐데

결혼 안한 저는 아직 마음은 30초반에 머물고 있고 만나는 친구들도 30중반부터 후반까지 결혼 안한 사람들이라
그런 느낌은 아직 익숙치 않은데...

제가 그 나이라 생각되고 저도 사람들 눈엔 그렇게 보일꺼라 생각하니 너무 슬퍼요

자주 가는 러닝 모임에 보니 대부분 다 20대 중반에서 후반이더라구요. 아오 나이 알고나니 나가기 더 민망...

제가 나이 보다 동안이여서 몇달전만 해도 나이 말하면 그렇게 안보인다고 했는데 (립서비스일지라도)
요즘 살 뺐더니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없어지고 ㅠㅜ 할머니 되가고 있는 느낌...


그냥...제가 나이는 아줌마 되었는데 아직 결혼 못해서 마음은 젊고 암튼 참 나이 먹기 싫다는 얘기였네요..
IP : 121.161.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더있어봐유
    '19.10.11 12:18 PM (1.237.xxx.156)

    뭘배워도 뭘사도 가르치고 파는 사람이 전부 나보다 어림

  • 2. 비교 대상이
    '19.10.11 12:24 PM (211.114.xxx.15)

    어느 나이대인가에 있겠지요
    40,50대라면 아가씨같고 한참 어리다 하겠지만
    20대나 30대 초반이라면 아줌마죠
    주변에 30대 결혼식에 친인척 20대 애들 오는것 보면 30대도 아줌마 스러워요
    그냥 본인들 나이에 스스로 젊다 생각해야죠 뭐

  • 3. 뼈때림
    '19.10.11 12:30 PM (121.167.xxx.158)

    뭘배워도 뭘사도 가르치고 파는 사람이 전부 나보다 어림222222

  • 4. 또래
    '19.10.11 1:41 PM (112.162.xxx.107)

    몇년전부터 그런 고민 꽤 했는데,
    지금은 받아들이기로 했어요.ㅋㅋ
    그래도 나이드니 예전에는 안보이던 것들도
    보이기 시작하고
    나이를 그냥 먹는게 아니더라구요.ㅋㅋ

  • 5. 48이면
    '19.10.11 1:47 PM (14.41.xxx.158)

    어쩌려구

    38이 아줌마면 48은 할머닌데 48 10년 후딱 간다 님아
    38에 줌마로 보인다 정도에 놀래기는 이르다는 앞에 3짜와 4는 확 달라 글고 세월은 결혼유무 상관없이 평등하게 가는거니 단지 미혼이 외모상 더 까꿀수는 있기에 아줌마도 아줌마 나름이라고 관리한 아줌마삘은 나온다는

    관리 안하면 뭐 유부녀와 똑같

  • 6. 38이면
    '19.10.11 2:37 PM (210.149.xxx.105) - 삭제된댓글

    충분히 이쁘고 젊어보일수 있는 나이예요
    42까지는 괜찮다고 하네요

    참고로 전 43
    괴롭네요ㅠㅠ
    젊은남자만 눈에 들어오고

  • 7. ㅎㅎ
    '19.10.11 4:39 PM (219.254.xxx.198)

    무려 의사선생님이 나보다 어려서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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