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만 쭉 써오다
한달전에 아이폰8 로 바꿨어요.
사람들이 불편하다고 말하던 것들 다 각오하고 갈아탔기에
어느 정도 자신 있었는데
그래도 한달간 적응하느라 어버버 했네요.
우선 저의 적응기를 먼저 공유해요.
아직 완전 초보 수준이라 좀 많이 얕은 정보긴 하니 참고하세용.
1. 자판 - 아이폰 사면 깔려있는 자판은, 갤럭시 쓰던 분들은 못씁니다. ㅜㅜ
설정에 들어가면 갤럭시스타일 자판으로 바꿀수가 있는데 그것도 버튼이 넘 작아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천지인 앱을 깔아서 쓰니 이제야 좀 편해요.
그런데, 그전에는 글자 하나만 자판에 쳐도 윗줄에 제가 자주 쓰던(?) 단어들이 나열되고 그 중에 선택할수 있었는데 지금 그게 없어졌어요. 혹시 이것까지 다 되는 앱 아시는 분 있으면 공유해 주셔용.
2. 커서 넣기 - 전 사실 뒤로가기 버튼 없는 것보다 이게 더 멘붕이었어요. 아무리 글자 사이를 클릭해도 커서가 안 들어가드라구요. 그래서 네이버 검색해서 알았어요. 글자들 위를 꾹 누르고 있으면 돋보기 모양이 생기고 그걸 움직이면 원하는 곳으로 커서가 들어감.
3. 사용하던 앱 지우기 - 아이폰은 앱을 따로 종료시키는 기능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 대신 홈버튼은 두번 연속 따닥 누르면 사용하던 앱들이 쭈욱 떠요. 그 앱을 하나하나 위로 드래그 하면 사라집니다. 동시에 모두 지우기는 안되구요.
4. 전체적인 사용 - 갤럭시는 거의 터치로 이루어진다면, 아이폰은 드래그로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뭐 해보다가 안되거나 도저히 버튼을 못 찾겠다 뭐 이럴때 밀어보면 대부분 기능들이 있더라고요. 인터넷 보다가 뒤로가기 버튼 없어서 헤매지 마시고 옆으로 쓰윽 밀어보세요. 웬만하면 다 뒤로 돌아가져요. 이게 적응되니까 터치보다 더 편하네요.
너무 초보적인 팁들이었죠?
아직 한달밖에 안되어서 이것만 해도 저에겐 엄청난 발견들이라, ㅎㅎㅎ
다른 고수님들의 여러 팁들과 유용한 어플들 공유 부탁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