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사의뢰는 어떤 사람을 특정해 하는 '고발'이 아니라 사안에 대한 전반적인 '수사의뢰'다. 특조위는 해군과 해경이 세월호 DVR를 조작했고 자신들의 권한을 남용했으며,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수사를 방해해 이들에게 증거 인멸과 직권 남용,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있다고 봤다.
박병우 특조위 진상규명국장은 "누가 최종 (조작)지시를 했냐에 대해 어떤 인물을 특정하기가 어려워 전반적인 수사의뢰를 한 것"이라며 "현장에서 (조작)상황이 발생한 것은 확실하다고 보는데 그걸 누가 지시했는지는 검찰이 밝혀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누군가 자살당하기 전에 조사하라 !
세월호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