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는지 모르겠네요
옛날 회사 동료이고 대학 선후배들이고 서로서로 아이 관련으로도 알고.. 이래저래 이래서
가끔 보는데
7명 정도 봅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작년에 회사 그만두고 전업되었고
나머지는 어쨌건 일하고 있어요
그런데 작년에 그만두고 전업하는 한 분이
자기 친정부모님이 연로하시고 맘이 너무 아프다..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이번에 갑자기 자꾸 오라고해서 갔더니
친정 아버지께서 통장에 천만원을 힘들게 넣어주셨다면서
학창시절 용돈 한 번 못주고 혼자 알바하고 어렵게 노력해서 살았던게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이제 80된 노인이 없는 돈 탈탈 모아 50된 자식한테 전업되었으니 돈도 없을거라고 넣어줬다면서
부모님 마음은 정말 어찌 갚아야할지.. 이랬어요
듣는 저도 뭉클하고 그 천만원 너무 귀한 돈..
그런데 한 선배가 느닷없이
그래그래 이럴때 자기한테 한 번 써주는거야 이러더니
백 두 개 정도 사고 피부 관리 받고 좀 투자해. 이러니
그 분이 언니.. 쓸돈도 없지만 무슨 천만원이나 백을 사요. 그랫어요
하니 뭘그래 한 달 800씩 받고도 다 써버리는데.. 한 달 월급정도라고 보고 본인한테 투자해.
난 다 써.
이러네요.
한달 월급일 뿐이야... 여기에서 갑분싸 분위기...
왜 저러죠.. 다들 어색 어색. 말 빨리 돌리고 마무리하고 잘 놀다 왔지만
정말 찝찝하네요. 도대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