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아영씨 옷 문제로 시끌.
저번에는 한고은씨한테 "시댁에 저런 옷차림으로 가다니 쯔쯔".
82 유저 중에 며느리 보신 분 많은 것 같은데 설마 저희 시어머니 연세는 아닐테고(60대 후반) 대체 연세들이 어찌 되시기에 젊은 여성들 옷차람에 그리 말이 많고 분개를 하시는지요?
90년 초에 민소매 검정원피스 입고 시댁 갔다가 시어머님 친구분들까지 난리가 났던 생각이 납니다.
자꾸 나보다 젊은 여성이 내 눈에 거슬리는 게 많아지는 때가, 그게 늙는 겁니다.
그냥 젊은 애들 패션이다 하고 봐주시면 안되나요?
여성들이 사회 나가서 얼마나 힘들게 사는데(꼬투리란 꼬투리는 다 잡힙니다) 소위 여초 싸이트에서 이러면... 실망입니다.
물론 건강한 어머님들도 많으시다 것 압니다만 요즘 82 참 이상하네요.
청년에는 남성만 있는 게 아니예요. 여성이 절반입니다.
이런 데 글보고 질리게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