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맞벌이에 7살 딸아이 하나있어요.
남편은 대기업인데 일이 바뻐서 늦고 좀 일찍 끝나는 날은 회식이다 뭐다해서 월~금은 거의 집은 여관이예요. 저야 새벽과 오밤중에 얼굴은 보지만 아이같은 경우 아빠 얼굴을 평일에는 한번도 못봐요.
암튼 그러한 상황에서 맞벌이라도 평일 육아와 살림은 저의 몫이죠.
다행이 주말에 골프나 다른 약속이 없으면 남편은 가정에 충실하긴 합니다.
그런데 아이도 어느정도 크고 나니 제가 이제 혼자만의 자유시간을 갖고 싶어서 한달에 한번이라도 주말에 엄마의 날로 정해서 하루는 쉬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은 오케이 하는데 딸이 절대 안된데요.ㅠㅠ
맞벌이 하시는 분들 본인만의 시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