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가 학원 공부가 비는 시간에 2년넘게 피씨방을 다녔었어요.
우연찮게 들켰고요.
몇 개월 지났는데요.
어제는 자기 입으로 이번 방학때 한 번도 피씨방에 가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안 믿었고요.
애한테는 잘했다,,라고 입술로만 얘기했죠.
이럴때 자식을 진심으로 믿어주는 분들은 어떤 대응을 하시나요?
저희애가 학원 공부가 비는 시간에 2년넘게 피씨방을 다녔었어요.
우연찮게 들켰고요.
몇 개월 지났는데요.
어제는 자기 입으로 이번 방학때 한 번도 피씨방에 가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안 믿었고요.
애한테는 잘했다,,라고 입술로만 얘기했죠.
이럴때 자식을 진심으로 믿어주는 분들은 어떤 대응을 하시나요?
저는 아이 PC방 가는거 정도는 이해해요. 학원을 빼먹고 간것도 아니고 빈 시간에 갈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어떻게 생산적인 일만 하고 살아요..
믿다
믿어주다
믿어주는 거잖아요
믿어지진 않지만 너도 애 쓰고 있겠구나 생각하려고 노력하면서 믿어줍니다
다음에 또 속으면
괘씸하지만 괘씸해서 내치지 않고
또 너도 애쓰고 있겠구나 생각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애가 다 자라 있더군요 ㅎㅎㅎ
그래도 다른 문제로 무한반복 하는게 어미의 주된 업무로군 합니다
저도 자식의 거짓말에 신뢰가 다깨지고 ㅠ 힘드네요 제탓같아서ㅠ
학원빠지고 가는거도 아닌데
그걸로 거짓말 하는거는 엄마가 너무 촘촘하신거 같아요
그러면 자꾸 거짓말하게되죠
지할일 하고다니는건 그냥두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세상에 믿을놈이 없어서 사춘기 아들을 믿나요.
저는 절대로 안믿고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믿어주는 척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