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최고위원은 이날 마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도성장기의 낡은 경제 엔진이나 민주화 시대의 이분법으로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정치의 새 판을 짜는 제3정당 정치혁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1987년 이래 국회의원 선거를 7번이나 했고, 그때마다 40% 안팎의 물갈이가 있었는데 정치가 왜 더 나빠졌겠느냐"며 "기득권과 패거리 정치에 멍들어버린 거대 양당의 담합 정치판을 이번에야말로 끝내야 한다"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관악구는 국민의당이 제3정당 정치혁명을 해야할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하나"라며 "국민의당이 수도권 선거에서 더 큰 바람을 일으키길 바란다. 앞으로 수도권 선거에서도 의미있는 대결판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6&news_seq_no=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