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는 얘기지만 그냥 '습니다''입니다'로 쓸게여.그냥 서술방식입니다.가르친다는 느낌이 드실까봐 노파심에..)
저는 외국인들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무시,배척하지는 않구요.되려 불의를 보고 도와준 적도 몇차례 있습니다.
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외국인 역시 인권을 존중받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는데..
언제부턴가 다문화나..외국인의 유입,외국인 자체를 비판하면
인종차별주의자,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는 자,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뭐 그런 얘기들을 자주 듣게네요
가장 기가 막히는 말은 보수진영 알바라는 정말 갑갑한 말들입니다.
이런걸 보면.. 정부차원의 다문화 지원정책,홍보등의 효과가 드러나는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자칭보수라는 것들이 다문화를 비판하고 나서니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이 다문화라는 것을 인권과 동일시하는 것은 큰 오류입니다
다문화가 야기하는 사회적 문제점들과 인권은 따로 놀아야 되는겁니다.
누가 뭐래도 다문화는 한국사회를 위협하는 한 요소가 되었고,또 가속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굉장히 싫어요
웹에서 상주하는 사람들의 계층은 대개 중산층 혹은 그보다 좀더 아래,혹은 조금 더 위의 계층이 많을겁니다.
그래서 공감하지 못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계층적으로 비율을 따져보면 그보다 더 아래,진정한 서민이라고 할수 있는 계층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서민,양극화 등의 명제가 이슈화 되고 있는것인데..
이 서민을 위협하고 있는,또한 양극화를 부추기는데 외국인 노동자가 한몫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주로 3D업종이라 불리는 직종에 주로 종사하고 있습니다.
3D업종은 한국인들은 기피하는 직종이지만 또한 절대다수의 한국서민의 직업군이기도 합니다.
단언컨대! 대한민국의 3D직종에 종사하는 그 어느 누구도 노동력 대비 적정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체 노동력이 있으니까요.
(흔히 3D업종을 기피하는 이유,기술직노동자들이 노동을 목적으로 외국으로 출국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값싼 외국인 노동력으로 인해 3D직종에 종사하는 서민들의 임금이 적정수준으로 올라가지 않고 있는겁니다.
결국 실업,저임금고착상태 지속화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큰 요인을 차지하고 있지요
단순하게 생각해도,대다수를 차지하는 서민계층의 임금은 고착상태인데 물가가 계속올라가니 양극화가 가속화 되는거죠
(EX:건설노동자의 경우 임금이 20년간 2만원 인상되었습니다)
물론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기업에게 있습니다
흔히 '하기싫거나,싸게 대주기싫음 말아라..너 아니라도 하고 싶은 사람 줄섰다'..는 식의 거래 방식이 문제입니다.
노동과 그에 따른 임금은 거래죠
이런 일방적이고 불공정한 거래때문에 노조는 반드시 필요한겁니다(실제론 노조가 문제인경우도 많지만)
문제는 외국인 노동자는 한국사람이 아닙니다.마치 철새처럼 필요에 따라 오고가며
적은 임금이라도 환율때문에 그들에게는 큰돈이고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하며
이들에겐 불공정 거래에 대한 저항의 의지와 필요성은 전혀 없죠.
기업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대안이 없습니다.
이들의 존재자체가 노동자 권리에 대한 역행이죠
때문에 이들 외국인노동자들이 기업과 더불어 저임금 고착화,양극화의 주요원인인것입니다.
제3세계의 경우 치안이 굉장히 안 좋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신 팩트겠죠.
이 제3세계에서 자라난 외국인은 한국에 비해 범죄발생확률이 높다는건 당연한 이야기겠죠
국내 한국인 대비 외국인 강력범죄율 강도1.3배,강간2.3배,살인3.5배라는 통계도 있었습니다
법으로 처벌하면 된다고 하시는데..
제3세계 외국인은 처벌가능하지만 선진국 애들 처벌받는경우 들어보신적 있나요?적어도 저는 없네요
오히려 비행기값주고 돌려보냈다는 기사는 많이 봤구요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 얘기하면 다른분들도 다들 아시듯
실질적으로는 8-90%는 거의 인신매매결혼입니다.(먹튀말고도 그중 절반가까이가 파경에 이르고 있구요)
한마디로 다문화 가정은 대한민국 사회에 만연한 물질만능주의,외모지상주의,계산적으로 배우자를 따지는 의식의
폐혜에 의한 어쩔수 없는 피해자겠죠
선진국 서양인 다문화 가정은 동경의 시선이 더 많고,제3세계다문화 가정은 동정이 더 많지요
이게 바로 인종차별입니다. 그런 생각자체가 이미 우월감에서 비롯되는거니까요..
이 인종차별 어쩌고 하는 분들께도 한말씀 드리고 싶은게요..
여기 82에서도 많이 본 글이 유럽은 ,미국은 교육이 한국보다~~하다..문화나 의식이 한국보다 ~~하다..라고 하시는데..
미국은 인종차별문제를 200년이 다 되가는 시간동안도 해결못했습니다.
인종차별이 가장 심한나라중 하나죠
다문화 정책을 펼친 독일,프랑스,복지왕국이라는 스웨덴,일본도 사회적문제,인종문제등의 다문화 문제로 인해
공식적으로 실패를 선언했습니다.
시스템과 대비책을 한국보다도 더 잘 갖추고서도 다 실패했는데 한국은 뭔 배짱으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4대강사업처럼 타국에선 이미 실패한 것을 뻔뻔스레 도입하고 있는겁니다.
너무 뒤 늦지 않게 지금이라도 정책을 정비하고 마련해야 하는데
정부는 다문화=인권이란 식으로 홍보하는 것으로 그것을 무마하려고 하고있고
많은 국민들은 거기에 휘둘려서 중심없이 흔들리고 있으니 좀 답답하네요
작년 서민복지예산까지 다 날치기로 통과시키고 삭감해버린 정부가
서민문제와,국민의 목소리와,수많은 사회적 문제는 귓잔등으로도 듣지않는 듯한 정부가..
대학생 등록금 시위를 그렇게 외면하던 그들이
왜 다문화가정에게는 무상교육을 해주고니 어쩌니 발벗고 나서고 있는지..
대체 왜 다문화 지원정책은 점점 넓히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그이유가 아마도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통계청(2009)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18년 65세 인구가 14.3%에 이르러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되고
2026년에는 20.8%로 초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되며
2050년에 이르면 38.2%까지 진입한다.
그런데 이보다 앞서 기업들이 활용 가능한 25세~54세까지 노동력은 이미 2009년부터 감소하고 있다.>
이게 다문화 가정 장려..로 까지 보이는 정부의 다문화 정책에 대한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약간의 음모론을 보태자면 위에 언급한 대기업의 임금착취까지 넣어볼수도 있겠군요
세계화도 좋고 외국인도 좋은데..일단 자국부터 챙기고,가릴건 가리고 해야겠지요.
외국인이라고 덮어놓고 혐오하거나 배척하는것은 그야말로 시대를 역행하는 인종차별이지만
외국인의 한국사회로의 유입을 비판하고,외국인의 폐혜를 비판하는것은 다른 얘기예요
그냥 덮어놓고 혐오하고 배척하는 것과
그냥 덮어놓고 감싸주고 수용하는 것은 똑같은 수준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익명이라서 한참 뻘글 써 댔네요
심약한 관계로 악플은 정중히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