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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나이들어 하는 치아교정

| 조회수 : 5,089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5-07-22 02:08:51
올해 33살되는 아줌마입니다.
처녀적에는 이빨들이 비교적(?) 가지런했는데 해가 가면 갈수록 이빨들이 비뚤어져서-특히 위 아래 앞니 4개만요...- 이젠 제대로 웃지도 못할 정도로 못나져 있답니다.
사실 이것도 잘 모르고 살았는데
얼마 전에 독사진을 찍을 일이 있어 몇 장 찍은 사진을 보니 이빨들이 너무 못난거 있지요.
신랑이 이걸 보더니 담부턴 이빨 보이게 웃지말고 입을 지긋이 다물고 살포시 웃으래요...엉엉
그래서 말인데요...이 나이에 치아 교정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세상이 좋아져서 제가 살날이 이제껏 살아온 날보다 더 많을 수도 있을텐데...
나머지 세월을 입다물고 베시시 웃고만 살아야 한다는게...
나이들어 너무 유난 떠는건 아닌지...
혹시 해보신분...결과는 만족스럽나요?
기간과 가격은 대충 얼마들구요?
좋은 교정전문치과가 있다면 추천해주셔도 되요.

웃고 싶어도 맘껏 웃지 못하는 고민녀 올림...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Y
    '05.7.22 8:48 AM

    당근...

    교정은 나이 50이 넘어서두 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제 나이 지금 28이구요.... 27살에 시작했거든요,,, 한창 좋을 나이에ㅡㅡ;;...교정기 끼고 결혼까지 했답니다....ㅎㅎ 결혼 사진에 웃는 얼굴이 없어요...ㅜㅜ

    잘 웃지도 못해서 입 가리고 웃지만, 조금만 있음 이뻐질 나의 모습을 그리며 참고 있답니다...하실거면 빨리 하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괜히 할까말까 하시면 시간만 버리시구요...치과상담도 최대한 많이 받으시구요...치과마다 가격 차이가 많더라구요... 전 지금도 입안이 자꾸 헐구 그래서 많이 힘들거든요.. 교정하구서 살도 좀 빠져서 지금은 거의 해골 수준이구요... 원래는 날씬 했는데...ㅋㅋ 볼살이 많이 빠져서... 진짜 사람이 없어 보이는 날씬 수준 있잖아요^^ ㅜㅜ 이런거 많이 생각하시고 시작하세요^^

    교정기하고 보니... 의외로 많은 성인~~분들이.. 하고 계시더군요.. 지나가다가도 교정기하신 분들만 보이구요...ㅎㅎ 제가 다니는 치과에도 30대 넘으신 분들이 많구요... 2년 정도 하고 나면 그 다음에 활짝 웃잖아요^^

    에구! 기쁜 맘에 두서 없이 올렸네요.... ㅋㅋ
    뭐 더 정보 필요하심 쪽지 보내 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 웃자
    '05.7.22 10:57 AM

    저는 지금 34세고 이제 끝났어요. 기간은 1년반 정도 했어요.
    저는 이 사이가 벌어져서 항상 입에 자신이 없었는데 지금은 거울보면 쓰러집니다.
    일단 치과에서 상담 받길 바래요.
    저 같은 경우는 이 사이벌어진것 보다 무턱에 웃을때 잇몸이 보인다는게 더 문제였어요.
    지금은 교정기술이 발전해서 이런것 까지 교정으로 어느정도 고칠수가 있어요.
    나이가 많다고 문제되는건 없어요. 시작이 어렵지 하고 나니 잠깐인것 같아요. 용기를 내세요.
    전 아주 만족스러워요.

  • 3. 현모양처
    '05.7.22 11:51 AM

    당연히 치료 받으셔야죠. 요새는 40대에도 받으시던데요. 평균 수명이 70-80 세 정도는 되니까요
    나이가 들면서 더 심해지시는 분도 보았읍니다. 제 여조카 교정하고 있는 병원 원장님이 있는대요, 서울대 나오시고 서울 백병원에서 교정과 과장 하시다가 광명시 철산역에 개업해 있읍니다. (이름은 서울 예쁜이 치과) 탤런트 이유진, 농구 선수 전주원도 교정 여기서 했더군요. 정우 엄마 소개라고 하면 가격도 잘 해주실 거예요. 상담 받아 보세요.

  • 4. 착한야옹이~
    '05.7.22 2:12 PM

    저두 서른인데 작년에 했네요. 원래 치아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삐뚤어지게 되있어요. 혀로 이를 밀어내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멀쩡해보여도 5~60먹으면 치열이 흐트러집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요. 저도 한 1년여정도 교정했네요. 전 앞니두개만 벌어졌고 나머진 큰 문제가 없어서 짧게 한건데 치열자체에 문제가 많으면 시간은 좀 길어져요. 전 평소에도 혀로 앞니를 미는 습관이 심하게-_-있어서 입천정에 기구도 설치하고 고생 좀 했습니다. 컴플렉스를 갖고 계시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하셔야죠. ^^

  • 5. 샬롬
    '05.7.22 8:56 PM

    비용이 들더라도 교정만 전문으로 하는데로 가세여. 안과도 정형외과도 전문의 있듯 일반 치과에선 교정선생님을 따로 모셔 하던가 일반 선생님이 쬠 배워하시던가 그렇거든여. 전문적으로 교정만 하시는 선생님께 받는게 훨 났져. 그래서 일반 치과보단 비용이 좀 더 나올꺼예여. 그래도 나중을 보신다면 싼건 결코 보템이 안된답니다. 교정도 하시다보면 문제점도 있고 해여. 본인이 직접 아시는데가 없슴. 여기 저기 상담을 받아 보세여. 그게 젤 좋아여. 그러나 교정의 경우 정밀검사를 해야 자세한 상담이 되실거예여. 그래도 비교적 장기간 하게 되시니 듣는 말들은 참고만 하시고 직접 상담 받아보시고 좋은곳으로 가세여. 사실 유명세나 소개는 약간에 DC는 되지만 교정이 잘 되시려면......서울이시람 좀 비싸긴 하겠네여. 제가 아는곳은 지방이라서....서울과 지방의 비용 차이 있을거예여...

  • 6. 초생달
    '05.7.23 10:52 AM

    윗 분들 말씀처럼 나이는 상관 없어요.
    문제는 비용,시간이 장기간 걸려요.장치를 푼 후에도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도 하셔야하구요.
    저는 26살에 교정을 했는데...세월이 좀 지나니... 치아가 다시 약간씩 움직인것 같아요.(심하지 않음)
    아무튼 사시는 곳,병원..상담 많이 받아보시고 결정하심이...
    참.아는 언니는 40살에 강남 유명한*병원에서 교정을 했는데요...만족을 못하더라구요.
    치료결과에도 개인차도 있는것 같아요.

  • 7. 앨리스
    '05.7.24 9:19 AM - 삭제된댓글

    근데 가장 중요한것 좀 여쭐께요~
    얼마정도 드나요? ㅎㅎ 대충이라두 알려주세요~

  • 8. 똘이밥상
    '05.7.25 12:11 AM

    저도 31에 시작해서 32에 끝났습니다.
    발치는 하지 않았고 기간도 짧은 편이여서 첨에 350 내고 다달이 5만원씩 내고...
    끝나니깐 넘 후련하고 만족스러워요.
    나이 걱정 마시고 하세요. 몇일전에 퀴즈프로그램에서 퀴즈왕 되신 아주머니 50이 훨씬 넘으신 나이에 교정기 끼신거 보이드라구요....방송에도 나오는데요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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