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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햇볕에 빨갛게 익은 피부 어찌하나요?
어깨부분이 빨갛게 익어 손도 댈 수 없습니다.
잠잘때 돌아눕지도 못하겠구요.
그저 수시로 찬물로 샤워하고 있는데, 어떻게 피부를 진정시켜야 할까요?
그저 허물 벗겨지고 까매질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어디선가 알로에가 진정효과가 있다는 말을 들은 듯하여, 알로에마임에서 나온 알로에젤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바르고 있습니다.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요...
햇볕에 익은 피부 진정시키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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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맹순이
'05.7.20 7:10 PM감자 갈아서 팩하면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화기를 빼는데요2. 꿀물
'05.7.20 8:39 PM차가운 두부도 열기식히는데 좋습니다.
저는 두부를 대강 으깨어 주머니에 넣어 얼음 찜질하듯 합니다.
심하게 탄 딸에게 해 주었더니 금새 편해져서 좋아하더군요3. 칼라
'05.7.21 12:09 AM알로에 좋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사용해보세요.
4. 별사탕
'05.7.21 12:28 PM저도 감자팩에 한표~
5. 토사자
'05.7.21 8:08 PM햇빛에 타는 것도 일광화상이라고 하여 화상의 일종으로 분류합니다.
화상을 입었을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피부조직의 화기를 빼서 세포의 손상을 줄이는 일입니다.
차가운 물을 욕조에 받아놓고 3-4시간 아이와 함께 욕조에서 놀아보세요.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화끈거리는 느낌은 많이 줄어들게 되구요.
감자팩, 알로에, 두부, 과일팩 등등 모두 수분을 머금은 재료를 가지고 화기를 빼주며 보습해주는 방법이지요.
그런 후에도 정히 통증이 있으시면 경증도 스테로이드 크림을 약하게 발라주면 됩니다.6. 낙엽향
'05.7.22 11:30 PM여러 조언 감사합니다.
이제 일주일가량 지나니 화끈거림은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다행이도.
지금은 허물이 벗겨지려는지 간질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좀 일찍 질문 올릴껄..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괜히 며칠 고생만 했네요.
여러분들이 알려주신 방법들은 잘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또 한가지!
흐린날이라도 절대 맨살(^^)로 돌아다니면 안된다는걸 비싼댓가를 치른후에야 알았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