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에서 성대에 용종이 보인다며 조직검사를 권했습니다.
진료의뢰서 들고 큰병원으로갔구요.
근데 큰병원에서 조직검사는 안하고, 1주일간 약을먹으며 목을 최대한 쓰지말라고 했답니다.
사이즈가 줄어드는지보고,안되면 수술을 한다구요.
성대용종으로 조직검사를 해보라며 진료의뢰서를 받아갔는데
왜 큰병원에서는 바로 조직검사를 안해준걸까요?
육안으로 보기에도 조직검사가 필요없을 만큼 '확실히 그냥 양성 물혹'이라서일까요?
아니면
성대용종은 조직채취가 까다로워서 약물로 줄어들지 않는 사이즈라면, 무조건 수술로 떼어내고 그때서야 조직검사를 하는건가요?
여름부터 몸살감기와 기침, 목감기때문에 내과와 이비인후과를 줄곧 다녔지만 용종이 있단 이야기는 이번에 처음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아침에 일어나니 갑자기 목이 잠겨서 이비인후과에 가셨던거구요.
그동안은 안보였던것이 갑자기 보인것 같기에, 아주 나쁜 병...-.-은 아니지 않을까 희망을 걸어봅니다.
과로도 있었고 목을 무리하신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연세가 있고, 많은 양은 아니지만 흡연을 쭉 해오신 분이라 걱정이 됩니다.
아, 그리고 일주일간 큰병원에서 준 약을 먹고 목소리를 최대한 안내셨지만, 잠긴 목소리는 돌아오지않고 있습니다.
통증이나 이물감 없다고 합니다.
당사자분께서는 후두암일수도 있는거라며 담담히-.- 말씀하십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