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찬이맘]

울아들 구개월째인데
좀전에 바나나를 갈아서 줬는데
먹으면서 좀 떠는것 같았어요
대수롭지 않게 다먹이고
기저귀 가릴려고 보니 얼굴하고 배 가슴쪽에 좁쌀만한게 빨간 점들이 생기네요 꼭 땀띠처럼
혹시 바나나도 알러지가 있나요

[철리향]

바나나 들어 올때 농약에 담구워 온다고 합니다.
저온보관도 안되고 오는중에 변질을 막기위해 그런다고 합니다.
돈주고 독을 사먹을 그런 경우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언삭궁]

바나나도 알러지 있다고합니다.
어제 직장에서 바나나 다이어트 이야기 하던중
나이 많으신 남자분께서 바나나만 먹으면 피부에
반응이 온다고 하네요 처음 듣는 얘기라고 하면서
웃었는데 진짜 그렇다고 합니다.

혹시 모르니 유기농 바바나 먹어보면 알것 같네여
그래도 반응이 나타난다면 알러지일것 같아요

[docque]

영아때 너무 깨끗한 환경이
오히려 알레르기 체질로 될 확율을
높인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 (참고자료)

앨러지 체질을 유전적으로 타고 났다 하더라도 태어난 후 아이의 생활
환경에 따라 앨러지가 나타나기도하고 영원히 안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좌우하는 것이 T-임파구다.

그림의 맨 오른쪽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Helper T-cell 은
Helper-1 임파구와 Helper-2 임파구가 있다.

1) Helper-1 T-cell (Th 1-cell) 은
B-임파구로 하여금 병균을 죽이는 항체 Ig-G 를 생성 케 한다.

Helper-2 T-cell (Th 2-cell) 은
B-임파구로 하여금 앨러지를 일으키는 항체 Ig-E를 생성 케 한다

이 두가지 임파구 H-1 과 H-2 는 낮고 밤의 관계와 같다.
밤이 길어지면 낮은 짧아진다. 낮이 길어지면 밤은 짧아지는 것처럼
Ig-G생산이 많아지면 Ig-E 생산은 적어지고
Ig-G생산이 적어지면 Ig-E 생산이 많아진다.

2) 아이가 태어나서 세균 감염에 자주 걸리거나 방구석 먼지에 매일 휩싸이거나
애완 동물 털에 묻은 각종 병균 오물이 피부에 자주 닿으면
이를 해결하기위해 H-1 임파구가 발동하여 병균처리 항체인
Immnoglobulin-G를 대량 만들어 내게된다.

한편 H-2는 상대적으로 작동을 적게 하게되므로
앨러지를 유발하는 항체인 Immunoglobulin-E는 적게 만들게 된다.
Immunoglobulin-E가 적으면 앨러지 체질이 될 수가 없다.

3) 출생후에 위생 한경이 너무 깨끗하면 균을 없새는 Immunoglobulin-G는
적게 만들어 진다. 대신 앨러지 유발하는 Immunoglobulin-E가
많이 만들어 진다. 이러한 상태에 놓이게디면 앨러지 유전자를 지니고 태어난
아이는 앨러지 체질이 발동하기 시작한다.

[찬이맘]

아네 그렇군요 전 첨 알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