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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월경으로 프로기노바 먹어요... 부작용 어떻게 하나요?

| 조회수 : 7,956 | 추천수 : 66
작성일 : 2008-08-04 15:43:24
원래날짜보다 5-6일 정도 빨리 월경이 시작되었는데 둘째날 좀 많이 심했어요(한번 왈콱 나오면 중형생리대 하나가 다젓고 선명한 혈과 분비물도 덩어리로 나왔어요). 여태 그런일이 없었어요. 산부인과 갔더니 초음파 보고 하혈또는 과다월경이라고 하며 프로기노바를 1일 3회 10일치를 처방해 주더군요. 그날 저녁,지난 수요일에 한알 먹고 목요일 아침에 한알 먹었는데, 멀미가 심하고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답답하고 머리도 멍해서 병원을 다시 갔더니 약 복용을 하루 한알로 줄이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한알씩 먹는데 여전히 오전동안은 너무 힘드네요. 멀미나고 가슴두근거리고 갑자기 막 불안해지고.. 기분이 한번씩 너무 나빠져요. 오후에는 조금 나아져요.

이 약이 호르몬제라고 하던데 이런약은 원래 그런가요?  드시고 이런 증세 있으신분 있나요?

병원에서는 요 근래 스트레스받거나 힘든일 이 있냐고 묻는데...  더위가 짜증나고, 초6아들 사춘기진입 같아서 속은 상하지만 마음 다스리고 있었구요... 오랜 소원 이었던 유럽여행(11일)이 은근히 걱정이 되긴 했어요...
더위가 가시면 나아질까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yona
    '08.8.4 10:04 PM

    저도 작년에 한 3개월간 그랬다가 사라졌는데....
    생리양이 많아지는건 대부분 자궁근종일 수 있다고 들었는데....과다월경이란게 있군요.
    걍 그간 자궁암 검사외엔 하지않고 있네요.
    큰 병원 찾아가라는데 왜 그리 가기 싫은지....

  • 2. 으니
    '08.8.11 8:27 PM

    전 2월에 수술까지받았어요.
    전 아기들하는 크린베베를 다 적실정도로 출혈이 심했구요,
    허리랑 배가 끊어져나가는줄 알았어요.
    수면마취하고했구요,
    처음엔 의사가 자궁을 드러내자고하더군요.
    자궁이 공처럼 부풀어서 만약방치해두다가 임신이 되면 위험하다면서요.
    여자가 자궁을 드러내면 여자라고 할수있겠어요?
    아기도 낳고싶은데.
    그말을들었을땐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았어요.
    근데 여의사였는데
    말투가 너무 아무일도 아니라는듯이
    자궁을 드러내자고해서 그충격또한 컸었어요.
    다른 방법은 없냐고했더니
    미레나라는 피임기구를 5년정도 장착해놓으면
    스스로 치료가 된다고해서
    단 5년동안은 임신이 안되는거죠.피임기구니깐요.
    그러기로하고 넣는과정에서 출혈이 너무심해서 안에서 자꾸 피가너무많이 밀고내려와서
    기구를 넣을수가 없다면서
    일종의 소파수술처럼 안에있는 피를 빼낸후 장착하자고해서
    결국 수면마취하고 했답니다.
    비용은 50만원정도 나왔구요,
    마취깨고 집으로 왔어요.
    기분이 정말 서럽고 속상하더라구요.
    당장이라도 아이 생기기만 기대하고있는데
    5년동안은 가질수가 없다는게 너무 마음아파요.
    이번달 25일경에 병원에가요.
    미레나 넣고서 6개월후에 상태 점검해야한다며 오라고해서요.
    별 이상없으면 계속 넣고있어야하구요,
    암튼 그때봐서 다시 결정하자고하더군요.
    미레나 넣고 다음날 너무 아파서 병원에가서 진통제주사맞고 왔었어요.
    여성분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산부인과는 별이상이 없더라도
    수시로 검사받아보는게 좋을거같아요.
    전 생리도 불규칙하고 한번할때는 양도많고 허리랑 배도 너무 아파서 서있지도 못할
    정도였거든요.
    근데 웬지 산부인과는 아파도 안가게 되더라고요.
    조금이라도 이상하다싶으신분들은 참지마시고
    병원가서 검사해보세요.
    이러다 말겠지하다보면
    저처럼 병을 키우게된답니다.
    건강은 정말 건강할때 지켜야할거같아요.
    절대 병 키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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