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혹 수술을 했는데 잘못 된 것 같아요.

[안개꽃]

친정엄마가 한쪽 유방에 큰 혹이 한개, 작은 혹 한개 이렇게 생겨서,
팔을 못 드실 정도로 아파서 산부인과에서
검진 후 조직검사까지 해서 수술을 했습니다.

절개해서 제거하는 게 아니라 관을 넣어서 어떻게 혹 제거를 하는 수술을 했어요.

근데 수술 후 한달이 지나도록 통증이 없어지지 않고,
큰 혹이 있던 자리에 아직 몽우리가 잡혀서 병원에 갔더니
원래 혹이 11미리 정도였는데 7미리 정도 남았고, 이건 양성이라서 제거안해도 된다고
수술 후 바로 낫는게 아니니 좀 더 있어보라고 합니다.

왜 7미리 밖에 제거하지 않았냐고 묻자, 수술 중에는 초음파를 보면서 혹을 제거하는데,
남아 있는 부분은 피로 차 있어서 혹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ㅜㅜ

계속 따지고, 의문스럽다고 하니까 재수술을 무료로 해주겠다고 하네요.
의사선생님들 절대 미안하단 소리 한마디도 안하고 무조건 재수술 얘기만 하는데 더 실망스럽더군요.
이 더운날 마취하고, 수술하는 게 그리 쉬운일인지 아는지...수술 후엔 일주일 정도 붕대도 감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는데 말이죠.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다른 병원(유방정형외과)을 한번 가봐야 할까요?
재수술 밖에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수술후엔 통증이 좀 남아 있는게 맞는지 알고 싶어요.

[인천한라봉]

어느병원에서 하신거에요? 유방전문외과?

아무튼 저도 수술한지 2달이 지났는데, 아직 아파요.. ㅠㅠ
그리구 재검하러갔을때도 피가 고여서 촘파로 볼 수 없구요..
그리구 수술은 저랑 같이 촘파로 보면서 혹을 제거 했어요..
- 수술법이 같으니, 남들도 다 그렇게 하죠..^^
그리구 통증이 남아있다고 듣긴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비오는날은 더 욱씬하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수술하지 말껄 그랬어요.. 역시 아무리 작은 바늘 수술이라도 몸에 손을 대면
아닌가봐요..

저는 조만간 가볼라구요..6 개월있다가 오라했지만.. 아파서..
또 가서 확인해야겠어요..

저는 붕대 하루만 감구 있었는데.. ^^ 참고로 0.9cm였습니다.

[꽃게]

맘모톱으로 제거하신듯한데요.
저도 몇번 했는데 수술후 통증 남아있진 않아요.
물론 수술후 며칠은 좀 아프지만요...

뭔가 좀 잘못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