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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que님 간기능과 혈당에 대해서 궁금해요..

| 조회수 : 2,332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8-07-25 23:13:38
아래 글에 이런 말씀이 있었거든요..

---------------------------------------------
체크리스트를 자세히 보시면 서로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것은 인체의 생리기능이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실 증상들을 명확히 분류하는 것이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예를들면 빈혈의 증상이나 간기능저하의 증상이나 혈당조절의 증상은 놀라우리 많큼 흡사합니다. 대부분은 이런 증상들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구요.

오로지 혈당조절의 문제만 있거나 간기능저하의 증상만 있거나 빈혈의 증상만 있는 경우는 따라서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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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간 기능에 대한 글을 읽고 혈당기능과 증상이 유사하다고 생각했는데 3095에 이런 글이 있었네요...

저도 제 증상이 간기능저하인지 혈당조절이상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단 음식을 먹고싶고 많이 피곤하고 식사를 거르면 손도 떨리면서 화도 나구요..
예전에 비만이었고 이젠 정상체중인데요..

간기능저하일때는 운동요법과 완전소화가 해결방법이라고 하셨는데요..
저혈당증일때도 이렇게 하면 될까요?

그리고 완전소화에 대해서 잘 모르겠어요..조금 먹고 위에서 완전히 소화될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말라는 것인가요?

그리고 이걸로 병원에 가려면 어떤 곳으로 가야 하나요?
내분비내과요?

질문이 많았네요.

너무 도움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제가 어떤 상태인지 알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데아
    '08.7.25 11:33 PM

    저같은 경우는 완전소화를 기대할수 없을만큼
    소화기능도 안좋다보니
    혹여 도움되는 음식이 있을까 질문을 올려뒀는데
    이래저래 연관되어져 있고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야
    문제해결도 가능할거 같다보니 어렵게 느껴지네요....

  • 2. 윌마마
    '08.7.26 8:56 AM

    제가 경험한바로는 신경이 예민해서 위장이 운동을 못한다구 합니다 식사중에는 즐겁게 하시구요 꼭 걸으시면서 가볍게 운동,,다 아는 상식이죠 먹걸이 중요한데요
    전 작년에 지인이 소개해준 책 도움 될겁니다 읽어보세요 "고구마가 사람을 살린다"
    장도 좋아지구요 고구마가 우리몸에 그렇게 좋은지 몰랐습니당


    혹시 필요하시면 빌려드릴께요 쪽지주세요

  • 3. docque
    '08.7.27 6:20 PM

    췌장에서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해서
    혈당조절을에 관한 신호를 보내지만
    실제로 혈당을 조절하는 생리작용이 일어나는 곳은 간입니다.

    간대사능력이 저하 되면
    혈당을 원활하게 조절할 수 없게 됩니다.

    식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혈당이 떨어지는데
    간대사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은
    떨어진 혈당을 제때 올려주지 못해서
    저혈당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주로 빈혈등으로 간대사기능이 저하된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유독 고당분음식을 여성들이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심각한 저혈당은 응급상황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약한 저혈당은 단것을 자주 찾게 하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정신적)피로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저혈당 증상은 당분을 섭취하면 바로 해결됩니다.
    (본인이 직접 확인 가능합니다.)

    빈혈(산소결핍)등으로 간대사능력이 떨어지면(많은 수의 여성분들..)
    정상혈당(90-100) 아래로 혈당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 단것이 땡기고
    집근처 베이커리에 갔다오면....(빵/떡/과자/음료/고당분과일/흰밥....)
    혈당이 너무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이어서 올라간 혈당을
    빨리 끌어내개기위해 인슐린 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합니다.

    인슐린 농도가 너무 높으면
    혈당은 더욱 빠르게 떨어집니다.
    그러면 또 단것을 찾게되고......

    요즘 이런 아이들/젊은 여성들....
    심지어 청년들까지.....
    너무 많습니다.

    저혈당과 고당분(고탄수화물)섭취가 반복되면
    각종 대사증후군(지방간/비만/고혈압/염증성경향/당뇨/....)을 유발합니다.

    예전엔 고당분음식의 섭취가 제한되어 있었지만
    요즘은 주위에 이러한 음식들이 너무 많지요.

    #####

    이러한 혈당조절문제를 안정화시키는 방법에는
    간대사능력을 정상화시키는 방법과
    직접적으로 혈당을 안정화시키는 음식을
    섭취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간대사능력을 정상화시키는 방법은
    원인에 따라서 방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빈혈이 있는 경우는 빈혈치료가 우선되어야 하구요.

    운동이 부족한 사람은 반드시 운동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영양불균형상태에 있는사람은(식습관이 좋지않은 사람)
    식습관을 먼저 교정해야 합니다.

    위에 언급하신 고구마나 보리밥은
    혈당을 안정화시키는 매우 훌륭한 음식입니다.

    식사시 일정량의 식이섬유섭취는
    혈당의 안정화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

    저혈당증은 아이들과 주부들에게 흔히 나타나는데....

    주로 정신적인 부분과 면역기능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혈당관리가 중요합니다.

    저혈당증이 있으면....

    -아이들의 새벽기침
    -주부 우울증
    -기억력 감소(건망증)
    -아이들의 학습능력 및 집중력 저하
    -각종 알레르기 질환
    -잦은 감기
    -자율신경 실조증상
    -과잉행동 장애
    .
    .
    .
    등등 이루 해아릴 수 없는
    많은 질환에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영향을 줍니다.

    특히 우리의 두뇌의 신경세포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근육세포와는 달리
    오로지 당분(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저혈당에 취약합니다.

    우리가 배가 많이 고플때(저혈당)
    머리가 텅비고 온몸에 기운이 쭉빠지는 증상이
    전형적인 저혈당 증상입니다.

    저혈당이 잦아지면
    신경세포가 손상됩니다.

    대부분의 주부들에게 찾아오는 저혈당은
    산소부족과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가 보다 심각합니다.

    #####

    내용을 조금더 보충해서 올립니다.

    저혈당증은 대사증후군(당뇨)의 출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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