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들이여, 근육운동을 합시다.

[메타세콰이어]

얼마전 제가 허리가 너무 아팠어요..
의자에 한번 앉았다 일어나면 허리가 90도로 꺽여서 펴지는데 2-3시간 걸리고
펴저도 완전히 펴지지않고 다리 신경을 누르는지 찌릿찌릿하고
엉덩이는 뒤로 빠지고 허리는 굽고 어깨는 뒤로 빠져서 팔이 뒤로 젖혀져야
좀 편하고...
전형적이 할머니 자세가 나오더군요..
최근 10년동안 병원한번 안가고 잔병 하나없고 감기도 한번 안걸리던 사람인데...

일주일 버티다 병원가서 x레이찍고 약 받아서 좀 나았을때부터 근육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허리근육이 약해져서 온거라네요...

제기 본 책중에 이런 내용이 있네요...

"여성은 35세 이후 해마다 약 1%의 근육조직을 잃어버린다.
그때부터 근육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60세가 되면 근력의 1/4 가량을 잃어 활동능력이 크게 손상된다."

근육이 줄면 작은 동작도 힘들어지고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근육이 줄면 근육에 붙어있는 관절에 부하가 걸리고 그래서 더 나빠지고...
근육이 준다고 식욕이 줄진 않죠... 그럼 더 많은 칼로리가 체지방으로 축적되어
작아진 근육에 더 부담을 주고..

저 운동한지 두달째인데요...확실히 삶에 힘이 나네요...
40이 주는 우울증도 사라지고...

첫달은 적응기라 좀 피곤했었는데...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쬐금]

저와 증세 너무 비슷해 로긴하고 몇자 적네요 정말입니다. 누가봐도 왕건강이었는데 저도 님처럼 허리가 너무 아파 한의원,지압원,정형외과 물리치료까지 다 돌아다녔네요 네 결론은 운동입니다. 님의 이야기 그대로 동감합니다. 아직 완치는 아니라 기분은 언짢지만 걷기 50분하고 내 나름의 운동을 하면 덜 아프니까요 메타님도 열심히 하세요. 저도 열심히 하렵니다.

[메타세콰이어]

넵~ 우리 모두 열심히 하자구요...^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