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다이어트 시작해요..

[선물상자]

이제껏 살아오면서 다이어트라는거 별로 안해봤어요.. ㅋㅋ
날씬하냐구요? -_-;; 절대 아닙니다.. ㅠ.ㅠ
그저 성격이 낙천적인건지 그냥 뚱뚱한 모습이 그리 절망적이지 않더라구요.. -_-;;;

근데 이젠 정말 도를 넘어선 몸무게 땜시..
아무래도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시작해야 할꺼 같아염.. ㅠ.ㅠ

혼자서 하면 맘 약해 질 수 있으니까..
여기다 신고하고 시작하려구요..

저.. 키가 154.6 cm 구요.. 현재 몸무게.. (어제 밤에 쟀을때.. ) 65.3kg 입니다.. 우어어... T^T

출산후에 찐살이냐구요? 절대 아닙니다.. -_-;;
임신전에 65kg 이었다가.. 초강력 입덧으로 59kg까지 줄었다가..
막달에 74kg 까지 올라섰다가.. 소영이 낳고.. 모유수유하면서.. 62kg 으로 줄었다가
요즘 맘이 느슨해지고 낮에 유축을 안하게 되면서..
다시 예전 몸무게로 되돌아갔어여.. ㅠ.ㅠ

저도.. '내가 왕년엔~ ' 그런 시절 있었습니다.. ㅠ.ㅠ
21살때인가.. 수영 열심히 하면서 고3때 58kg 까지 불었던 체중을 46kg 으로 만들었던 적도 있었네요..
그 뒤로 늘 50kg 유지하면서 살았는데..
언제부터인지.. 60대로 접어들더니.. 절대 안내려가네요.. -_-;;
주변 사람들이 나이살이래요.. T^T

암튼.. 결심했어요!
아침은 출근해서 간단하게 우유한잔 해주고..
점심은 그대로 먹되 평상시보다 절반정도로만 먹어주고..
저녁은 6시 이후로 안먹으려구요..
하루에 물 2L 이상 마셔주고..
운동은 울 소영이땜에 따로 할 수 없으니까..
소영이 재워놓고 스트레칭이랑 간단한 맨손운동 해줄까 합니다..

울 신랑 '니가 얼마나 가겠냐..' 하더군요.. -_-;;
그래도 살뺀다구 맘먹은게 기특한지.. 55kg 으로 10kg 감량 성공하면
뭐든 원하는거 하나 들어준다구 하네요.. ㅋㅋㅋ

암튼 저 오늘부터 다요트 시작입니다!
82 식구들~ 많은 관심과~ 초강력 감시의 눈길을 보내주세요~ ㅋㅋㅋ
저도 일평생 어릴때빼고 한번도 못입어본 미니스커트 함 입어보고자파요~ 우하하.. -_-;;;

[샤이마미]

저두 어제 저녁 운동 시작하면서 다이어트 스타트 또(!!!) 끊었습니다.. -.-;
이번엔 정말 성공하고 싶네요..
오늘부터 식이요법(적게 먹고 쓸데없는거 안먹기) 시작하고
저녁에 스탭퍼 하면서 컴터로 드라마 한편씩 보기.. 할꺼구요
때때로 인라인스케이트 타러도 갈꺼구..
운동 뒤에는 맨손체조 및 스트레칭 20~30분 할껍니다..
상자님과 저 몸매는 비슷할것같은뎅..
저두 56키로까지 빼고 3개월 유지하면(요요가 많다보니 울 신랑 이렇게 정하네요..)
해외여행가는거 생각해본답니다..ㅋㅋ
저도 미니스커트 정말정말 입고 싶어용.. 화이팅~!!!

[불근앙마]

저도 오늘부터 시작했눈데,,히히
힘내세요~

[유로피안]

먹는 거 너무 줄이시면 안돼요
식욕은 본능이라 인내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히 있답니다
하루 세끼 꼭 챙겨드시대, 먹는 양을 좀 줄이시고, 간식 일체 끊으세요
그렇게만 해도 분명히 효과 있어요

여건만 되면 유산소 운동을 좀 하시면 좋은데, 하루 한 시간 정도 걸어주면 살 정말 잘 빠져요
여기다 좀 예쁜 몸이 만들고 싶다하면 이소라 다이어트 비디오 따라해주시고요
어짜피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하신다고 했으니 그거 대신 이소라 하세요

[한번쯤]

이 글 읽으신분들 모두 다욧에 성공하길 빌어요...물론 저두요*^^*
진행과정 알려줘요..우리들이 격려해주구 응원해주구 할께요

[선물상자]

에고고.. 다들 감사합니다~ ^^
지가요.. 간식을 잘 안먹어요.. 과자도 빵도 그리 안좋아하구..
단것도 음료수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ㅠ.ㅠ
오로지.. 온니.. 밥.. 밥살이예용.. 어흐흑.. T-T
글구 아직 젖먹는 얼라가 있어서 (이제 10개월 들어섰네요.. -_-)
비됴보면서 따라하는건 아무래도 힘들꺼 같아요.. (드라마도 잘 못봐요.. T^T)
낮에는 직딩이라 직장다녀서 또 힘들구.. 에효..
그래도 저녁에 먹는것만 줄여도 효과가 있을꺼 같아요..
글구 커피도 확! 끊었어요.. ㅋㅋㅋ
암튼 다들 열심히 빼서 여름에 우리도 샤랄라~ 샤방샤방~ 거리는 옷 좀 입어보자구용!!!
아자아자 팟팅!

[희동이]

선물상자님 독하십니다..
이런 생각조차 못하고 사는 저도 있는데..
어쨌든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세요.
조만간 샤방샤방 기대할게요..

[알토란]

저두일주일 전에 다이어트시작했어여..^^
몸무게가너무 마니 늘어서 ..맞는옷이 없더라구여..
일주일간은 일단 간식 안먹고 저녁7시 이후엔 안먹고 소식하는 버릇 들였거든여..
고구마도 삶고 미역국도 끓이고 해서 한끼정도는 그걸로 양껏 먹었구여..
운동은 런닝 30~40 분정도 정말 힘들지않게 걸었거든여..(힘들면 안하게 딜꺼같애서여)
근데두 몸이 훨가벼워진 느낌이라서 더 열씨미 하려구여..
열씨미 하시구여~ 힘내세여~
전 미니스커트도 그렇지만..
똑 떨어지는 원피스 입는게 소원입니다..
제가 특히 복부비만이라서여~^^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