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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아이들이많다는거..행운일까여..

| 조회수 : 2,693 | 추천수 : 28
작성일 : 2011-01-23 22:01:51
안녕하세여 네아이의 엄마입니다 이제 30살되었는데 남들눈에는 우리아이들이 어디서 데리고와서
키우냐 재혼이냐..등등 지나가는사람들이 물을때마다 기분이 나쁠때도있고 좋을때도있고..이런걸보고 남들과는
조금틀린삶을 살고있다..그런생각이드네여 이곳은 처음가입하는곳인데..도움이 될까싶어서 글한번올려보아요
첫째아이는 올해 9살입니다 둘째아이는 올해8살이구여 셋째는 7살..넷째는 15개월에접어들어가네여
다름이아니라 올해 저희 둘째아이가 학교를 들어가요 첫째아이는 신경을안써주어도 한글때는거나 산수 이런거는
지혼자서 깨우쳐서 들어갔습니다 근데 저희둘째아이가 한글은 20%정도 밖에모르는것같아여 제가 아이들에 이리저리 키우다보니 애들한테 너무 신경을 안쓴죄도있는것같구여 둘째는 아토피도있어요 병원가서 치료받게 할수
없는처지라 이리저리 약국에서 약만사서 발라주고있어여 올해 학교들어가는 둘째가 여아인데..너무걱정이되서요
어떻게해야하나..다른부모들이 우리아이한테 손가락질을 하지않을까..남들보다 못사는게 티나지는않을까
우리아이에게 상처는 주지않을까싶어서 요즘은 초등학교들어가기전에 다 글을때고 옷도깨끗히입히고 이쁘게간다는데 첫째아이가 아들이라 그렇게 신경을 안썻는데 이번에 정말 걱정이되네요..앞으로 얼마남지도않았는데
둘째한테 신경써줄 여유도없는데 어떻게해야하져..먹고살기도 빠듯한데 어떻게해야 둘째가 상처를안입고 이쁘게
학교생활을 할수있게 도와줄수있을까여..한글도모르고 더하기빼기는 아예모르고..아토피는..어떻게해야 없앨수있는것인지..부모로써 도와줄수있는게없어서 답답해요..님들..어떻게해야할까여..한숨만나오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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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기선
    '11.1.25 3:28 AM

    우선 인터넷을 뒤지다 보믄 교육사이트 많으니 회원가입하고 들여다보면.....교육서와 문제집 사지 않아도 교육시킬수 있는데도 많아서....다운받아서 카피해서 교육을 시켜도 될것 같구요..아토피는 현미밥 열심히 먹이시고 녹즙을 좀 먹이시던가 집에 있는 양파 당근양배추 케일 등을 갈아서 먹여보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여~ 없다고 넘 기죽지 마시고...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티내는 없다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아이는 아이가 알아서 큽니다..
    옛말이 태어날때 자기몫 가지고 태어난다잖아여~ 힘내세여

  • 2. 보리수네집
    '11.1.26 11:57 PM

    아이들이 많으면 위의 아이들이 아래 아이들도 가르쳐주고 해서 괜찮대요.
    너무 염려하시지 않으셔도 아이들끼리 어울려 잘 자랄꺼여요.
    전, 너무 부러운데요. 저는 늦둥이로 지금 37에 20개월된 아이가 있어요.
    근데, 체력이 딸려서 도저히 하나더는 힘들것같은데
    여긴 시골이라 친구도 없고 너무 외로워하는 거 같아 미안하고 안쓰러워요.
    마음같아선 입양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요건이나 제 맘씀씀이 등이
    아직 다 준비가 안된거 같아서 못하고 있어요.

    아이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돈이없어도 형제가 많은 아이들은
    모두 무지 씩씩하고 밝게 자라던걸요

  • 3. 마님
    '11.1.27 12:30 AM

    요즘은 남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기 힘든 세상인데..
    님의 아이들은 굳이 가르치려 하지 않아도 형제자매들과 더불어 지내며
    모난 성격 안되도록 둥글둥글 잘 자랄테니 사회성도 좋고 감성도 좋을겁니다...
    우리는 가족이니까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자.... 이것만 가르치시면 될듯..^^
    첫째 아이가 둘째 아이 가르쳐 주면 좋은데.... 남자아이라 어려울까요...? ㅎㅎ

    아참... 도서관에서 '엄마학교(서형숙)' 책 빌려서 읽어보실 것 권해드립니다.
    아이를 이렇게 저렇게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육아서가 아닌
    뜨거운 마음으로 마음껏 사랑하며 키우는 육아서 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시험보고 돌아오면 "시험 잘 봤니? 몇점 맞았니?" 하지 말고..
    "아이고 우리 ㅇㅇ 시험보느라 고생했어" 하면서 꼭 안아주래요.... ^^
    혹 시험을 못보고 축 늘어져 돌아왔다가도 엄마가 이렇게 꼭 안아주면
    마음의 상처도 치유되고 다음날의 시험을 준비할 힘도 생기겠지요...? ^^

  • 4. 마님
    '11.1.27 12:37 AM

    아토피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어릴때부터 피부가 안 좋아서 이리 저리 약국등을 다니며 약만 발랐더니....
    성인이 된 지금 과도한 약 사용으로 피부재생력이 떨어져 작은 뾰루지도 큰 흉터가 됩니다.

    아토피 전문병원을 찾아 알레르기테스트를 먼저 한 후에 그에 맞는 치료를 하시는게 좋은데...
    그리 못하신다면.... 너무 약에 의존하지는 마시고...
    씻고 나서 물기가 채 마르기 전에(!!!) 바디로션을 충분히 바르는 등 보습에 신경써주세요.....
    음식물은 반응 나오는 것 잘 살피셔서 가려서 먹이고....(달걀,고등어,토마토...등등)
    가급적 시골 할머니들이 즐겨 드시는 밥으로 먹이면 좋아요..(된장, 청국장, 나물류...등)
    저희 조카도 아토피가 있었는데.... 자라면서 점점 사라졌어요....
    엄마가 작은 텃밭을 하시면서 아이가 흙도 많이 밟고 햇볕도 많이 쬐고 청국장, 두부, 나물류를 많이 먹어서 그런걸꺼라고 저희는 생각했어요....

  • 5. 채린맘
    '11.1.27 12:58 PM

    저도 우리딸 1학년 보내기전에 여러가지 걱정이 많아서 이해가 가네요..옷 어떻게 입고 다니냐는 정말 부모의 대리만족이지 아무 상관없는것 같아요. 쪼끔만 지나면 아이가 더 편한것 찾아다니고.. 그건 정말 신경쓰실일도 아닌것 같구요.
    대신 한글은 깨우치고 들어가는것이 중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옛날과 달라서, 저희딸반에도 한글 못깨우치고 오는 아이가 1명 있었는데 한 아이는 외국에서 살다온 7살짜리.. 맞춤법은 정말 신경쓸것 없구요.. 쉬운 글자라도 익히고 나 한글 안다 하고 들어가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아토피는, 제가 잘 모르는데요...만약 의료보험 안되면, 피부과 선생님께 의료보험 처리하게 하는 방법 물어보면 어떨까요? 제가 아토피가 아니라 여드름으로 피부과 오래 다녔는데 피부과 선생님들 자기 마음인것 같아요. 보험처리하고 안하고는요..

  • 6. 비니
    '11.1.28 2:59 PM

    큰 애가 어릴 때 약한 아토피가 있었어요.
    약을 써야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접촉성 피부염도 있어서
    프라스틱도 가려서 써야할 정도였는데요.

    피부에 제일 좋은 것은 보습이에요.
    목욕 자주 시키시고(비누는 거의 쓰지 않았어요. 그냥 미지근한 물로만)
    병원에서 알러지 테스트는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모든 걸 조심하긴 힘들지만 꼭 피해야할 것은 알 수 있으니까요.

    씻기자 마자 로션, 바디오일바르고 보습을 더 철저히 해보세요.
    2년을 이렇게 하니 많이 호전되어서 지금은 괜찮아요.
    물론 찬바람심하면 얼굴이 트고 그렇지만 다스릴만 합니다.

    약에 계속 의존하시면 피부가 얇아지고 실핏줄이 다 보일 정도로 더 민감해져요.
    잘 알고 계시겠지만 당장 낫길 바라기보다는 천천히 하셔야 피부 자생력이 생길겁니다.
    자체 보습기능도 있는데 지금은 그런 기능을 약이 다 해주고 있으니
    더 민감하고 약해져있으리라 봐요.

    옷은... 글쎄요.
    한글은 읽을 수 없다면 그건 문제입니다.
    1학년부터 한자시험보는데 나중에 고생하죠.
    받아쓰기도 그렇구요.
    읽고 써야해요.
    그건 당장 시키시는 게 좋겠군요.

  • 7. 유스
    '11.1.30 3:26 PM

    어머 .. 재혼이냐구 묻는 사람도 있어요?

    벼라별 오지랖이 다 있네요 T.T ;;; 설사 재혼이면 어떻구 데려다 기르면 어때요 ... 별걸 다 묻네요.

    전 아이가 둘인데 .. 그보다는 많은 것이 좋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요즘은 아이 셋 가진 가정을 보면 .. 지금 당장은 힘들고 어려워도 조금만 더 자라면
    큰 힘이 되고 몇 배 더 즐거운 시간이 오지 않을까 싶던데 ...

    둘째는 첫째보다 더 강하지 않나요?
    첫째 만큼 당장은 잘 하는 것이 없어 보여도, 훨씬 습득력도 빠르고 자기 앞가림을 잘 하지
    않을까요? 형제들끼리 보고 배우는 게 크잖아요.

    조금만 고생하시면 이내 반짝반짝 빛나는 날이 올거예요.

    아 ... 저도 능력만 된다면 (나이 ...^^;;) 하나 더 낳고 싶네요.

  • 8. 딸부자집
    '11.3.20 3:22 PM

    우리 아이도 아토피인데요.큰딸이요. 태어나서 아토피가 있는것은 알았지만 그닥 신경쓰지 않았는데 학교에 들어가면서 점점 심해져서 작년부터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아이가 많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시면 차상위로 함 신청해보세요..
    어른은 안되더라도 아이들만 차상위로 신청이 되면 병원비는 얼마 안 들어요..
    현제 울 큰딸도 처음 병원갈때 알러지 검사한것만 돈이 들었어요.한 십오만원정도...
    그뒤로 갔을때는 병원비 5~7000원사이 약값은 500원(두달분)정도만 들거든요..
    아토피는 우선 보습이 제일 중요해요..아이가 약을 잘 먹는것도 아니고 바르는것 역시
    더마톱 처방되더군요..얼굴에 바르는것 따로주구요..
    약을 잘 먹고 바르면 바로 들어가는데 잘 안먹으면 다시 심해져요..
    지금은 약은 꾸준이 타오고 있지만 잘 안먹어서 수시로 촉촉하게 보습하라고
    잔소리하고 있어요..
    남양에서 나오는 알로젤을 수시로 들고 다니면서 본인이 불편하다싶으면 바르게
    잔소리를 했구요..이제는 수시로 발라서 많이 들어갔어요...
    아토피는 그정도로 보습이 중요하더군요..
    우리 아이는 다른 아토피 보습제는 잘 안듣고 알로에만 잘 맞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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