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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16개월울아기 두달새 감기가 네번째에요. 저아기 잘못키우고 있는거죠 ㅠ.ㅠ

| 조회수 : 6,660 | 추천수 : 47
작성일 : 2011-01-28 17:17:03
너무 속상해서 적어봅니다.

아기는 16개월 들어섰구요..두달새 감기가 네번째이고.. 저번 감기낳은지 한 열흘이나 됐나... 또 감기에요. ㅠ.ㅠ

기가막히는건 요새 날씨춥다고 집에서 한발도 안나가고 집에마 있었는데도 콧물이 슬며시 흐르더니 오늘은 열이 나네요.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병원에서는  밤에 춥게 잤거나.. 혹은 누구한테 옮았을거라는데요

너무 당연한말이지만, 제생각에 밤에 춥게잔건 아닌거같구요..주택이라 우풍이 심해 옷을 몇개씩 껴입히고 자거든요.

아버님이 그제부터 감기신데 그제어제 아버님과 한시간정도 접촉(?)한거 밖에 없어요.

혹시나 아버님께 옮았다면.. 감기가 그렇게 잘 옮는것도 면역력이 너무 약한거잖아요..

우리아기.. 왜이리 면역력이 약한걸까요..

도데체뭐가 문제인걸까요..정말 너무 황당(?)하고 속이 상하네요

밥이랑 반찬도 나름 잘 챙겨서 주고. 옷도 다른아기들보다 한개더입히거든요.

평소에 집에서  메리야스 내복 겉옷 에다 춥다싶으면 가디건하나더요.

남자아이라 처음에는 너무 덥게 키우고싶지않았는데  

돌지나구 감기가 몇번걸리니  시어머님과 갈등끝에 아예  제가 포기하고 하나씩 더입히고 있어요.

뭐가문제일까요,

혹시 제가 너무 지저분한걸까요.

청소는 하루한번하려고하지만, 이틀에 한번할떄도 있구요.

요새 환기는 잘 못시키고 있어요. 가습기청소는 이틀에 한번하구요.

아기목욕은 화장실이 너무 추워서 일주일에 한번정도(ㅜ.ㅜ)시키고 있네요..

정말  아기만 안아팠음 좋겠어요.

요새같아선 둘째생각하다가도 아기들아프면 너무 속상하고 그러니까 그냥  그만 낳을까 그런생각도 하네요.

혹시 면역력에 좋은 음식이나 주변환경 등등 도움이 될만한정보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공부좀 해서 우리아들 면역력좀 좋아지게 해주고 싶어요. 제발~~~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랄랄라~
    '11.1.28 10:06 PM

    ㅠㅠ 울 아기도 16개월인데 겨울내내 감기 달고 살아요.

    저도 겁나서 마트도 안가고 집에만 있었는데....
    목욕도 겁나서 겨우겨우 따뜻할때 잠깐 씻겨요.
    1주일에 1-2번 머리감구요.

    아니 가을부터 그랬어요.
    완전 소아과를 내집 드나들듯이 다니고 있네요.

    열감기 신종플루(입원까지 했더랬죠~) 이제 콧물감기....
    그나마 열이 많이 (38도 이하) 안나니 조금 다행인데
    콧물땜에 코 밑이 완전 헐었어요.

    어제 귤생즙 주문해서 먹였구요.
    열감기에 수세미
    코감기나 비염에 어성초 가 좋다는데 아직 너무 어려서
    먹어도 되는지 몰라 열심히 찾아보고만 있네요. ㅜㅜ

  • 2. 마이군
    '11.1.28 10:53 PM

    저희 아이는 40개월인데 8~9개월부터 감기에 자주 걸렸어요.

    감기도 쉽게 걸리는 편이고 걸렸다하면 중이염은 꼭 생기고, 잘 낫지도 않구요..
    돌지나서 중이염, 폐렴으로 입원한 뒤에는
    한약을 먹였어요. 아이들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거의 아시죠? 함*아)에서
    면역력 높여주는 한약을 지금까지도 서너달에 한번씩 먹입니다.
    감기에 걸리면 소아과 보다는 한의원에서 주로 탕약을 처방받아 먹이구요..

    한약을 너무 많이 먹으면 간수치가 올라간다는 소리도 듣긴했는데
    서너달씩 항생제를 단계 올려가며 먹이다가 그래도 감기와 중이염이 낫질 않아서
    한약 먹이니 나았거든요..

    저희 집은 환기는 하루에 한번씩 시키려고 노력해요.
    아이 옷 두툼하게 입히고 정 추우면 이불로 돌돌 싸놓고 환기해요.
    집은 항상 습도를 50~60%유지하게 하구요
    가습기쓸 때는 하루에 한번씩 청소해서 왠만큼 말린 후 다시 사용합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도 내복 위에, 실내복(쫄바지에 티셔츠정도)입히고
    가디건 정도 입히는데 목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편이에요.
    옷 입힐때 목티를 입히거나 손수건을 목에 둘러주거나 하는 식으로요..

    아이가 자주 아프면 괜히 내가 뭘 잘 못 해줬나 고민하게 되는데
    체질적으로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걱정 마시고 예쁜 아이 잘 키우세요^^

  • 3. 초코핑크
    '11.1.28 11:32 PM

    저희 딸 아이가 34개월인데 돌 지나 15.16개월때쯤 감기에 걸려 한달 정도갔었어요.
    그때쯤이 면역력도 떨어지고 자주 감기에 걸릴시기인거 같아요.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도 환기 하루 두번 정도 하세요.
    창문 활짝 하시지마시고 틈만 살짝이라도 열고 바람한번 살포시 지나가는 정도로 하셔도 되요.
    전 청소 이삼일에 한번하는 게으른 맘에요^^;;

    목욕도 매일시키시지 마시고 이삼일에 한번 하셔도 되요.
    대신 아이 목욕 시키시기 전에 어른이 먼저 샤워하시던가 온수 샤워기로 틀어 욕실에 들어갔을때 한기 없이 하시고 목욕 시키는 중간에 샤워기로 온수 틀어 뜨거운 김 계속 나게 해주세요.목욕 끝나면 드라이기바람으로 온몸 쐬어주며 춥지 않게 하시고 머리 꼭 다 말려주시구요.

    잠잘때 내복(저희딸은 겨울용 누빔 내복을 잠옷으로 입혀요)에 겨울용 수면조끼랑 제꺼 수면양말 입혀요.
    아이들 자다가 땀 흘리잖아요,더워서 이불차버리고 땀 식고 추워지고 그러면서 감기 걸린다 하더군요.

    저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오미자원액도 감기예방에 효과있는거 같아요.
    아이가 살짝 콧물 흘리고 재채기 할때 오미자원액 어른숟가락으로 한숟가락씩 3,4회 하루 먹이면 다음날 괜찮더라구요.
    이틀에 한번 꿀에 섞어서 차로도 마시구요.
    오미자에 비타민 이 많아 피로회복에 좋데요.
    저두 피곤할때 원액 두세숟가락 먹어요.

    그리고 홍삼원액 티스푼으로 1/5정도에 꿀이랑 섞어 홍삼차 하루에 한잔씩 먹이는데 이거 효과있는거 같아요.이번겨울에 아직까지 감기 걸리지않고 지내고 있으니까요.

    아이가 아프면 엄마는 꼭 내탓인거 같고 마음 아프죠.
    기운내시고 화이팅하세요~

  • 4. momo
    '11.1.29 12:07 AM

    아이들이 한참 아플때네요.
    우풍이 있다면 옷하나 더 입히는것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들이 11살인데요. 8살까지 감기를 달고 살았어요.
    양약을 달고 사니 얼마나 속상하던지 하지만 태권도를 매일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물론 어느 정도 크기도 했고요.
    환기는 추워도 옷을 더 입고라도 시켜주셔야 한답니다.
    갖혀 있는 공기가 몸에는 굉장히 않좋다네요.
    건강해 질테니 크는 과정이라 생각하세요.
    마음 졸이면 엄마는 더 힘이 들더라구요.

  • 5. 짜파양
    '11.1.29 9:37 AM

    우리 아이도 돌부터 두돌까지 자주도 아팠네요
    지금 가는 병원이 아이한테 안 맞을 수도 있으니 딴 병원으로 가보는 것도 좋겠구요
    지금 한참 아이들 많이 아플때니까 너무 마음아파하지 마시고요
    알러지비염이 있어서 감기가 자주 걸릴수도 있으니 알러지검사한번 해보시고요
    한약도 먹여보시고 홍이장군 아기들 먹일수있게 나온거 있어요 이름을 까먹었는데
    그것도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초유나 등등 보조제 많지요 알아보시고 먹여보시고
    배즙 잘 먹을 텐데 배즙도 먹여보세요
    근데 우리 아이 세돌 지나고 나서는 잘 안 아프네요
    그리고 이번 겨울이 유독시리 추우니 작은 아이가 더 아플거예요

  • 6. 잠오나공주
    '11.1.29 10:19 AM

    공기가 차가워서 그럴 수도 있구요..
    공기가 건조해서 그럴 수도 있는데 가습기를 사용하신다니 그건 아닐거 같구요..
    그리고 물이 고이면 섞듯이 공기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추워도 환기는 한 번 해주세요.. 2시즈음이 제일 따뜻하니 그 때 하시면 좋을듯 싶어요..
    옷도 옷이지만 목에 스카프같은거 둘러주고 재우시는 것도 좋아요..

    이건 제 개인적 생각인데요.. 낮에 해 있을 때 잠시 나갔다 오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환기하시고 잠시만 나갔다 와보세요..

    제 아이도 태어나서 30개월이 다 되도록 감기를 제대로 걸려본 적이 없는데..
    지지난주에는 제법 많은 콧물이 나더라구요.. 찌질이 처럼 보이게 흐르기도 하구요..

    제가 감기 자주 걸리는 사람이고 목을 쓰는 사람이라.. 배 도라지즙 매일 먹구요.. 잘 때 목에 스카프 두르고 자요.. 홍삼도 먹구요.. 습도에 신경도 쓰고 환기도 합니다..

  • 7. 소년공원
    '11.2.4 1:32 AM

    아이가 감기에 걸리고, 낫고, 하는 그런 과정이 다 면역력을 키우고 있는 과정이예요.
    한번씩 아플때 마다 아이의 몸이 그걸 이겨내면서 면역력이 더 좋아지는 거죠.

    열이 며칠씩 안떨어지면 모를까, 기침하고 콧물 정도의 증상은 집안 습도와 온도 조절 정도만 해주시고, 아이가 잘 쉬고 잘 먹도록 보살펴 주시면 충분해요.
    그러니까, 아이의 몸이 스스로 병균과 싸워서 이길 수 있게 응원을 해주신다 생각하시면 되어요.

    약을 사용하게 되면, 잠시 증세만 호전시킬 뿐, 아이의 면역력 증강에는 도움이 안된답니다.
    게다가 만만치 않은 약의 부작용 하며...

    암튼, 아이도 엄마도 잘 싸워서 이겨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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