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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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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자는 울 아들..

| 조회수 : 2,812 | 추천수 : 66
작성일 : 2010-12-09 16:11:34
요즘 울 아들이 주로 밤에 자는 시간대가 10시 이후에요.
낮잠을 제대로 못 잤다거나 특별한 날에는 9시에 자기도 하는데요.
이런 날을 제외하고든 대부분 10시가 넘어서 자요. 거의 11시 되어서 자는 경우도 많구요.

애들은 대부분 보통 9시만 되면 다 잔다고 하던데... 울아들은 9시는 커녕 10시가 되도 안자니,
10시대에만 자도 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ㅜ 어떨 때는 12시에 자기도 해요.;;

늦게 자는 아이들이 키도 잘 안 크고 그러다는데, 이러면 안 좋은거 아니가요?
이렇게 늦게 자기 시작한 것은 거의 3주정도 되어가는 것 같구요.
첫 아이라 그런지 육아 부분 하나하나가 모두 신경쓰이고 예민해지네요.ㅜㅠ

일찍 재우는 방법들은 대부분 해 본거 같아요.
따뜻한 물에 목욕도 시켜주고요. 노래도 들려주고, 모든 불은 다 끄기도 해보고요.
아이를 피곤하게도 만드는 방법도 있다고 해서 이제 그것도 해볼려구요.
겨울이라 밖에 나가는 건 좀 곤란하니까 전시회같은 실내에서 노는 것으로 가려구요.

12월에 하는것들 중에 아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체험전이랑
고흐전이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뽀로로는 애가 원래 좋아하는 거기도 하고, 고흐전은 영상으로 하는 전시라고 해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요. 이미 할인권 이벤트 신청도 해놨어요. ^^;;
둘 다 양재동 at센터에서 하는 거라, 한번에 쭉 보고 오려고 생각 중인데
애가 좋아할지 모르겠어요

뭐 원래 늦게 자는 애들도 있겠지만 정서적으로 불안해서 그런 경우도 많다고 해서
명화 전시회나 갤러리 같은데 데리고 다녀볼려고 하는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다른 좋은 방법있으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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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선희
    '10.12.9 6:25 PM

    확실히 낮에 바깥에서 놀게 해주고 피곤하게 하면 일찍은 자는데 기본적으로 야행성인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제 조카는 12시도 좋구 그러다니 지금은 빨라져서 11시에는 잡니다
    부모님의 생활습관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저는 제가 아침형 인간이고 남편은 야행성인데
    애둘이 다행히도 저를 닮았는지 10시전에는 거의 잡니다 대신 아침에 7시~8시에 기상하구요..

  • 2. 그래그래
    '10.12.9 11:03 PM

    아이가 몇개월이에요? 울 아들도 정말 잠이 없었어요. 낮에 밖에서 신나게 놀고도 낮잠 없이 항상 10시 넘어서 자고 일찍 일어났어요. 그래서 101만돌이라고 불렀어요. 100만돌이보다 더한놈이라고...근데 알고보니 유아만성피로였어요. 너무 피곤해서 오히려 잠이 안오고 더 생생하게 노는거였어요. 그래서 무조건 재웠거든요. 재우는 방법은 아직 어려서 통하는 방법인데... 무서운 할아버지가 잡안자는 어린이 잡아갈려고 돌아다닌다...어서 눈 감아 하고 억지로 눈 감게 해요. 그럼 억지로 눈 감고 있다 자더라구요. 물론 낮에 신나게 놀고 8시면 티비 불 다 꺼야되요...

  • 3. 아름답잖아
    '10.12.10 10:22 AM

    뽀로로랑 고흐나 또 여러전시회들 좋은거 많잖아요 그런거 데리고다니면 그날밤엔 푹골아떨어질걸요?

  • 4. mrs.shin
    '10.12.10 10:32 AM

    아이 부모님패턴을 잘 생각해보세요 엄마아빠가 안자는데 아이한테만 자라고 하는것도 스트레스에요 더 재미있고 좋은게 있는데 왜 재우나 생각하지요 ..

  • 5. 쿵덕쿵
    '10.12.10 3:03 PM

    제가 원래 늦게 자는 편이긴 한데 그거때문이었으면 좋겠네요 ㅜㅜ 유아만성피로면 어쩌죠?;;
    낮에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놀아주고 일찍 불끄고 다 같이 자는 습관을 들여야 겠네요 ㅜㅜ
    다들 감사드립니다 ㅜㅜ

  • 6. 얼떨떨
    '10.12.11 12:14 AM

    저도 아이가 늦게자는거 때문에 한때는 고민이 많았는데요..
    가만히 돌아보니 저희부부가 항상 늦게 몸을 많이 움직이면서 어수선하게 시간을 보내거나, 아니면 TV를 보거나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신랑이랑 TV보는 시간을 줄이고, 잘 시간이 되면 좀 정적이 흐르게 조용히 보냈더니 좋아진것같아요.
    그리고 책을 읽어주면서 잠자리를 유도했는데요..
    그렇게 습관을 들이니 책을 몇권읽어주고 나면 자기가알아서 누워서 이내 잠이 들어요

  • 7. 이카루스
    '10.12.13 11:10 AM

    컴퓨터나 TV처럼 실내에서 활동하는 것 보다는
    놀이터에서 뛰어놀거나, 공연이나 전시회 같은 걸 보러다니는 게
    오히려 좋다고는 하더라구요~

  • 8. 커피빈
    '10.12.14 10:45 AM

    저도 위의 분들과 이때까지는 같은 의견이었는데..
    며칠 전 상담센터서 들은 이야기인데..
    직장맘의 아이인 경우에는..
    아이가 엄마랑 더 놀고 싶어서.. 졸려도 참고 논대요..
    직장맘인데.. 아이에게 너무 일찍 자라고(9시) 강요하면..
    아이가 그 스트레스를 안에 쌓는다더군요.. - 특히 예민아, 감성아, 소극적인 아동인 경우..
    이런 경우는.. 자는 시각에 넘 스트레스 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 저희 아입니다 -_-;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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