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과 사진을 약간 수정했어요.
코난군이 마악 걸음마를 배워서 어딜 가든 뒤뚱거리며 걸어다니는 걸 좋아하던 어느날 썼던 글인데요...
이 다음에 코난군이 많이 자라서, 어느 힘겨운 날에 이 글과 사진을 보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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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걸음마의 재미에 푹 빠진 아이야,
기나긴 인생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넘어지는 일은 부지기수란다.
걷다가 넘어지는 일은 너만 겪는 어려움도 아니고, 일생에 몇 번 없는 드문 일도 아니기에...
넘어졌을 때 네가 해야할 일은 그냥 다시 일어나는 것 뿐이란다.
그렇게 툭툭 털고 일어나서 가던 길을 다시 가면 되는거야.
그리고, 곧바로 다시 일어나기 힘들 때는, 이렇게 넘어진 김에 쉬어가는 것도 지혜로운 일이란다.
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아이야
소년공원 |
조회수 : 2,617 |
추천수 : 166
작성일 : 2010-09-17 02: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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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보라돌이맘
'10.9.17 9:48 AM우리 코난군은 참 좋겠어요.
성급하게 이끌어가기 보다는.. 느긋하게 믿음으로 기다려주며,
인생의 선배로서 따뜻한 시선과 사랑을 가지고
이렇게 힘을 주는 엄마가 있으니...^^2. 소년공원
'10.9.17 10:58 AM어머, 보라돌이맘님께서 여기에도 들르셨네요!
아... 그러고보니, 아이들 학원에 안보내고 엄마가 가르치신다고 하셨던 게 생각이 나요.
그니깐, 요리와 더불어 교육에도 지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신다는 얘기...
각설하고, 보라돌이맘님의 두 아이들이야말로 참 좋겠어요.
여러모로 본받을만한 엄마를 두어서 말이예요.
댓글 감사합니다.
^__^3. 삔~
'10.9.17 3:22 PM아... 감동적이네요...
저도 아이 사진 정리 좀 해둬야하는데.. 게을러서 맨날 미루네요.
소년공원님처럼 줄거리가 있게 정리해둬도 좋을 것같아요.
코난 군 모습이 귀염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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