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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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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람그림이 구체적이지 않아요.

| 조회수 : 3,476 | 추천수 : 299
작성일 : 2010-07-22 08:34:39
6살 여아의 그림이 아무리 봐도 유치해서 질문 드려요
올해 유치원에 가서 다른 아이들이 그리는것도 봤을텐데 사람을 그려놓은게 어쩜 얼굴은 동그라미에 눈구입 그냥 그려놓고 몸은 세모로 그려놓고 팔다리는 긴네모로 그려놨네요.
손가락발가락은 다 생략된채로요.
여섯살 정도의 아이들은 대게 그림이 구체적이지 않나요?
사진찍어서 올려놓고 싶은데 그럴만한 싸이트가 있을가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후
    '10.7.22 2:18 PM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 아이 6살 생일에 반 아이들이 모두 그림과 글씨 몇자 적어서 준
    생일카드가 있거든요, 잘 그리는 아이도 물론 있지만, 정말 아닌 아이들이 더 많아요.
    그래도 머리 몸통 팔다리 있음 되죠뭐.
    그릴때 되면 다 잘 그릴거에요

  • 2. 김혜영
    '10.8.6 12:24 PM

    저도 주위 아이들이 그림을 너무 잘그려서 우리 아이가 미적 감각이 너무 부족했나 싶어서 선생님께 여쭤 봤더니 잘그리는 아이들은 미술지도를 받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미술지도는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림그리는 법을 배우는 거라 눈으로 보기에는 그럴싸 해보여도 창의력이 떨어 진다구요.

    사람그림이 구체적이길 원하시면 아이에게 머리카락 눈 코 입 손가락 발가락을 만져보게 하시구 엄마의 형태를 구체적으로 말해보게 한다음 그려 보기 해보세요.

    저도 차츰...머리카락(6개뿐이지만..ㅡㅡㅋ)..목도 생기구요. 배도 생겼어요.
    팔만 있었는데 동그란 손도 생기구요.

    저희 아이가 원해서 미술수업 3번 듣다가 이사왔는데요. 3번 들어보니 아이그림실력이 정말 늘었는데...다시 돌아왔어요.
    좀 더 꾸준히 1년 하던 친구들은 정말 잘 그리더라구요.

  • 3. 10년차
    '10.9.29 1:00 AM

    울 아이는 졸라맨으로 그리지요
    그림그리는 법도 자기 표현의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어린이집 상담가면 제일 못그린 그림이 울아들그림이였어요. 엄마닮아 그려려니했는데
    선생님께서 한번은 놀이미술치료를 받아보면 어떻겠냐고 해서 깜짝 놀라 보내봤는데
    그림의 형태야 어찌되었건 만들고자하는 욕구 그리고자하는 욕구가 틀에 박히지않고
    자연스럽게 표출되니 아이의 성격도 바뀌는것같아요
    위의 분의 아이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미술이라는 것이 아이들한테는 참 좋은 교육이고 놀이인것같다는 생각에 드리는 말씀이예요
    해보니 교육과 놀이의 최상이 미술인것같다는 거지요
    그러나 그것도 학원선택을 잘해야한다는 거지요
    어린이집을 다니다면 선생님하고 상담해도 좋을 듯해요
    저도 그렇게 해서 소개받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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