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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수다글^^ 저희 아이예요..

| 조회수 : 2,796 | 추천수 : 179
작성일 : 2010-05-25 18:12:47
저희 아이입니다..
지금 만 20개월 반 되었어요..
어찌나 장난꾸러기인지 장난은 많이 치지만 아주 귀여워요..

저희아이는 말이 늦은편이예요..
아빠를 젤 먼저 말하더니 한참후에 엄마 말하고..
그 다음으로 배운 말은 안타~랍니다..
남편이 두산 원년팬이라 아이 이름도 요즘 두산 4번타자 이름 따서 지었구요.. 아이 데리고 야구장도 많이가고 늘 티비로 야구를 봐서그런지 아이가 야구만 보면 흥분하고 방방 뜁니다..

저희 아이는 자다가 꼭 잠꼬대를 하는데.. 아빠~ 또는 엄마~ 입니다..
저는 매일 저러니 하나도 안 신기했는데 남편은 아이가 잠꼬대 하는걸 몰랐나봐요..
아이가 낮잠 자다가 아빠~~~ 하고 부르길래.. 남편은 무슨 일이 난 줄 알고 막 뛰어갔어요...
그런데 아이는 아빠를 보고 한 번 베시시 웃고는 다시 잠이 들었어요..
저희 남편은 아이가 기절한 줄 알았는지 놀래서.. 애가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얘기를 듣고 아무렇지도 않게 "그거 잠꼬대야~" 그랬더니 남편은 왜 그런 얘기를 안해줬냐면서 절 원망 하더라구요..

지금 전 김치 담그는 중이예요.. 절이는 중~~
지난주에 담갔는데 맛있어서 다먹고 오늘 또 담그고 있어요..
오늘은 배추 겉절이하고 깍두기, 아이먹을 나박김치 담그려구요..
제가 만든 김치를 잘 먹어주는 아이가 참 고마워요..

위에 사진은 지난주말 전라도 임자도란 섬에 갈 때 사진이구요~ 요즘 두산 모자 없으면 어디 나가지도 않아요..
배타고 가는 중에 지루한지 저런 뚱한 표정을 짓네요~
아래는 3주전에 미용실에서 머리자르는 중에 찍은 사진이예요..
머리가 사선으로 잘려서 진짜 촌스럽고 웃겨요.. 푸하하..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10.5.25 8:23 PM

    남의 아이는 진짜 빨리커요 ^^
    잠오나 공주님이 결혼 하신다고해서 축하한다고 글 많이들 올렸던게 그저께 같은데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순풍 낳은게 어제같고
    그 아기가 벌써 이리 도령이 되었으니요.
    하하하.. 정말 귀엽네요.

  • 2. 앙칼진마눌
    '10.5.25 10:23 PM

    정말...남의 아이는 진짜 빨리커요~~222
    남의 군대는 빨리 제대하구요 ㅋㅋㅋ
    아기 낳으러 간다고 하고 낳았다고 한것이 엊그제 같은데 아이가 벌써~~~ ㅋㅋㅋ
    포동포동 귀여운 도련님이네요
    4번타자 김현수?? 이름이 현수 인가요?
    저는 두산의 영원한 라이벌 LG팬입니다 ^^

  • 3. 아테나
    '10.5.26 11:06 PM

    진짜 빠르네요^^
    결혼글 올린게 얼마전 같은데...한창 예쁠때네요

  • 4. 잠오나공주
    '10.5.28 5:05 PM

    제가 생각해도 빨라요^^
    네 이름이 김현수예요..

    오늘 짐보리 갔다가 아이가 세모, 네모, 동그라미를 완벽히 구분해 내는거에 완전 감동먹고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요즘 별명이 많이 늘었어요.. 먹깨비.. 악동..

  • 5. 변인주
    '10.5.29 9:05 PM

    여기오니 뵙네요. 반갑습니다.
    자알 생긴 아드님 귀엽기까지합니다요.

  • 6. 승연맘
    '10.5.30 2:32 AM

    저 갸날픈 손이 잠오나공주님이세요? 캬...멋지십니다. 아드님도 미남이시구요.

  • 7. 잠오나공주
    '10.5.30 11:12 PM

    ㅋㅋㅋㅋ
    제 손은 솥뚜껑 같아요..

  • 8. 은수사랑
    '10.5.31 10:52 AM

    진짜 남의 아이가 빨리 크네요. 20개월인데 벌써 김치를 먹나요? 우와~ ㅎㅎㅎ 아이가 포동포동 넘 귀엽네요. 김현수 저도 참 좋아해요. ^^; 저 회사를 두산 다녔거든요.

  • 9. 보들이
    '10.5.31 7:23 PM

    어머나 ~~ 울음 소리만 들었는데 이렇게 멋진 어린이군요^^

  • 10. 잠오나공주
    '10.6.1 5:21 PM

    ㅋㅋ 아이가 매운걸 좋아해요.. 백김치로 담가서 먹기도 하구요.. 빨간건 살짝 빨아서 주기도 해요..
    비빔밥엔 꼭 고추장을 넣어야 먹어요..
    ㅋㅋ 보기엔 포동포동한데.. 실제로 몸무게나 키보면 딱 표준이예요...

    요즘 소리를 질러서 절 힘들게 할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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