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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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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맘....그후..

| 조회수 : 2,443 | 추천수 : 236
작성일 : 2010-05-31 09:24:45
희망이 보여요..학교에서 안운지 며칠됐어요..ㅋㅋㅋ 며칠전에 퇴근후 작은애는 아빠에게 맡기고 큰아이와 데이트를 했어요..학교운동장에 가서 신나게 달리기 시합도 하고..미끄럼틀도 타고 철봉도 하고..아이 눈높이에서 신나게 놀았어요..그리고 벤치에 앉아 얘기를 했어요..근데 아이 입에서 뜻박의 말을 하더라고요..엄마 아빠가 사이가 안좋다고..서로 싫어 한다고..그로 인해서 좀 불안한 맘을 갖고 있는거 같더라고요..
사실은 저희 부부는 몇달전까지는 아이 아빠가 주간 야간 을 하는 직장이고 저도 직장맘으로 아이 아빠와 많이 부딪히질 않았어요..근데 몇달전에 직장을 옮겨 정상적으로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그리고 저희 부부는 잘 싸우질 않는 편이예요 1년에 크게 1~2번 정도..우리 부부가 싸운다는 아이의 표현은..저녁에 TV땜에 리모컨 가지고 장난으로 리모컨 쟁탈전을 몇번 했는데 아이눈에는 우리 부부가 심하게 싸운걸루 봤나봐요..그리고 아이아빠가 군것질을 좋아해서 몇번 간식 숨기고 안주고 했던일..등을 심각하게 봤더라고요..어른들은 아무일도 아니지만 아이눈에는 엄마 아빠가 서로 싫어해서 싸운걸로 보았어요..아이에게 약속했어요 이제부터느 그런모습 안보인다고..
반성했습니다..아무일도 아닌데 아이한테는 불안과 상처를 줘서..많이 미안해 했어요..그래서 이제는 아이에게 우리 가족의 화목하고 단란한 모습 많이 보여주려고요..아이 아빠와도 많은 얘기를 했어요..우리 둘다 이제는 심한 장난은 하지 말자고...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새삼 생각나게 하네요..혹여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맘이 계시다면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진지한 얘기를 나눠보세요..아이들은 이유없이 괜한 행동을 하지 않더라고요..어른들이 모른는 아이가 갖고 있는 불안..상처..등으로 심리적 불안을 느끼는것 같네요..전문가는 아니지만 혹 참고하시라고 글을 올려봤어요..ㅋㅋ오늘도 우리 가족 모두 해피했으면 좋겠어요...오늘 날씨는 흐리멍텅한데 기분은 상쾌해요..
다른 여러 맘들도 한주 즐겁게 보내시고 해피한 한주 되세요..홧팅^^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전댁
    '10.7.19 9:34 PM

    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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