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제 수학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율무성]

학년에 상관없는 급수제 수학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수학은 사실 실력차이가 많이 나는 과목인데요.

어떤 아이는 6학년이라고 해도 실력이 학년에 못 미치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월 반을 할 정도로 실력이 좋은게 수학이지요.

학원을 보내도 기초가 없어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들이나

기초 때문에 학습지를 해도 실력이 안느는 아이들이 많이 있지요.

사실 어디에서도 기초부터 새로 시작하게 하는 수학은 없습니다.

그런데 급수제 수학이라는 것이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가 6개월 째 했는데 지금 5학년입니다. 4학년까지만 해도 반에서 중간정도 했어요.

그런데 이번 중간고사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어요. 7살에 들어가서 키도 한 주먹이나 적고 해서

고생 많이 했지만 인생을 하루라도 더 살라고 미리 보냈었는데....

3학년 때 구구단 나머지 공부를 하던 아이인데 지금은 수학시간이 제일 재미있다고 하네요.

급수제 수학이라고 연산 훈련하는 사이트인데 '실수제로'라는 이름인데요. 총 12급이 있는데

지금은 4급까지 올라갔어요. 거의 5급에 다 갔습니다.

그런데 연산실력이 대단해 졌어요. 하루에 300문제 푸는데 10분안에 다 해요.

5학년 수학에서 분수의 배수 이런거 찾는 문제 어렵거든요.

그런데 문제푸는거 보면 암산으로 거의 하네요. 지금 4급이니까 곱셈 연습을 하는 것이지만

5학년 수학이 곱셈에 기반을 두고 하는 것이니까 효과를 본거 같아요.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면 급수제 수학만한것은 없다고 생각되어

알려드려요..

[恩]

감사합니다. 구몬 6년하다 너무너무 지겨워해서 그만두기는 했지만, 연산의 필요성은 항상 느끼고 있었습니다. 일단 하루 15분, 오답처리도 그자리에서, 본인이 스스로 할수 있다는점이 커다란 장점인것 같습니다. 사실 구몬은 일주일에 한번 선생님이 오셔서 거의 1-2일에 걸쳐 숙제를 해놓는 경향이 있었거든요. 아이가 컴퓨터로 확인하는 방법도 좋아할것 같고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