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을 얇게 잘라서 전을 부쳐도 맛있지만, 특유의 미끈거리는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연근을 갈아서 부치면 감자와 비슷한 고소함만 남아 아이들도 잘 먹는답니다. 식어도 맛있어요.
재료
연근 중간크기 1개 (350g 내외, 한 뼘 정도), 밀가루 1컵, 물 ¾컵, 진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만드는 법
1. 연근은 갈기 쉽게 얇게 잘라둡니다.
2. 물 ¾컵과 자른 연근을 넣고 커터기에 넣고 갈아요.
커터기가 없으면 연근을 강판에 갈아도 됩니다.
3. 간 연근에 밀가루와 간장, 참기름을 넣어요. 커터기로 반죽을 넣고 섞으면 편합니다.
4. 팬을 중간 불로 달군 후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한 수저씩 떠서 올려요.
청, 홍고추나 쑥갓 등을 고명으로 올리면 보기 좋아요.
5. 반죽을 뒤집어 1분 정도 더 구워요.
이때, 기름을 다시 둘러줘야 들러붙거나 타지 않고 바삭해집니다.
Tip!!
※ 연근 양 ⅓ 정도의 양파나 부추를 같이 갈아서 부치면 더 맛있습니다.
※ 간이 된 부침가루를 사용할때는 간장의 양을 조금 줄여주세요.
※ 치즈를 섞어서 부치면 간식이나 술안주로도 별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