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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나의 세제통(?)

| 조회수 : 9,973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6-08-30 22:07:47
신혼 살림 시작하면서 마트에서 생필품을 사는데, 온통 대용량뿐이더라구요.
옥시크*이나 울샴푸 통은 작은 사이즈가 필요한데, 그것만 집앞 마트에서 사기도 귀찮고 해서..
주변에서 쉽게 얻을수 있는 페트병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빈병에 네임펜으로 이름을 써 넣고, 처음에는 매번 뚜껑을 일일히 열어서 사용했더랬죠..
그런데 손에 물기가 있을때는 뚜껑이나 병입구에 물이 묻어서 세제가 뭉치기도 했고..
자칫 잘못하면 세제가 왕창 부어지기도 했어요...ㅎㅎ

그러다 문득 뚜껑을 열지 않고 바로 부을수 없을까 생각하다....
뚜껑에 작은 구멍을 내면 젖은 손으로도 일일히 열지 않아도 되겠다 싶어 드릴로 작은 구멍을 냈어요...
간단한 방법인데, 여태 그걸 생각 못하고 매번 열었다 닫았다 했으니..ㅉ ㅉ

울샴푸 뚜껑은 아이들 음료 뚜껑인데, 다들 아시죠?
위로 쑤욱 잡아당기면 열어지고, 누르면 닫히고...액체세제통 뚜껑으로는 딱인것 같아요...^^

하나더 간단한 팁!
여행 가실때 칫솔 하나에 비닐봉지 하나씩 따로 넣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한장에 다넣기는 조금 찝찝하고...
저렇게 넣으면 칫솔모 부분이 닿지 않아서 위생적이겠죠?
단 한가지 주의할 점은 내 칫솔 손가락은 반드시 외워두기...^^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크돼지
    '06.8.30 10:19 PM

    굿 아이디어네요..
    비닐장갑에 칫솔.. 여행갈 때 이렇게 해봐야겠네요..

  • 2. spoon
    '06.8.30 10:20 PM

    어머머... 아이디어가 멋지네요~^^
    여행시 칫솔 가져가기 굿~이예요~

  • 3. 랄랄랄
    '06.8.30 10:23 PM

    특히 칫솔 아이디어 너무 멋집니다.
    당장에 써먹어야겠네요..

  • 4. 도그도그
    '06.8.30 10:36 PM

    태클은 아니고...근데 세제는 공기중 수분 흡수하지 않나요?

  • 5. 감자
    '06.8.30 11:01 PM

    칫솔진짜 짱이에요
    늘 호일에 싸서 갔었는데...

  • 6. 로즈마리
    '06.8.30 11:03 PM

    정말 굿 아이디어...

  • 7. Goosle
    '06.8.30 11:06 PM

    아기 이유식 하시는 분들 아기 숟가락 이렇게 싸갖고 다녀도 좋아요.
    그나저나, 정말 세제가 안 굳는지 궁금합니다.

  • 8. 발레리나
    '06.8.30 11:20 PM

    와~~우 칫솔 good~~~~~입니다 강력추천~~~~~~! 세제가 굳어져도 세탁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여름철에 집안 곳곳에 세제를 ♡먹는하마통에 넣고 창호지나 한지로 덮어 놓으면 시중에서 파는 제품보다 더욱 실용적입니다 세제는 세제대로 쓰시고 통은 잘 말려서 두었다가 다음해에 쓰시면 good~~

  • 9. 밍~
    '06.8.31 8:48 AM

    저건 화장실에서 손빨래용으로 사용하는 세제통인데요..(흰색옷 종류를 세제에 담궜다 빨아요)
    그냥 사용은 1년반정도 됐고, 올해 봄부터 저렇게 구멍을 뚫어서 사용했는데, 장마철에도 전혀 눅눅해 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다용도실에서 쓰는 박스에 담긴 세제가 더 잘 뭉쳐버리더라구요...
    (아마 공기가 닿는 면적이 더 많아서겠죠..)

  • 10. namiva
    '06.8.31 9:06 AM

    하긴.. 어차피. 제가 쓰는 세제 하나는 걍 종이박스에 대충 뚜껑 덮인 건데 멀쩡한걸 보면...
    오히려 멍님 해놓은것처럼 뚜껑에 구멍 뚫어놓은게 공기는 덜 들어갈거같긴해요 ㅎㅎ

  • 11. 마음나무
    '06.8.31 10:39 AM

    비닐장갑 아이디어 정말 좋네요. 올 여름 휴가 가기 전에 알았으면 써먹었을걸..^^

  • 12. 나도할래
    '06.8.31 12:43 PM

    비닐장갑 굳~~~
    우리 4식구 꼭 해봐야겠어요.

  • 13. 초보주부
    '06.8.31 12:59 PM

    비닐장갑은...하하..찜질방갈때..칫솔은 비닐봉지에 돌돌 말아서 챙겨갔는데..
    너무 좋은방법~이네요~
    감솨~

  • 14. anf
    '06.8.31 1:07 PM

    옥시 크린 통 두껑에 구멍 뚫어 써도 좋아요.
    플라스틱이라 구멍 뚫기가 쉽죠.
    두껑만 계속 재활용...!

  • 15. minthe
    '06.8.31 2:21 PM

    어머 전 비밀장갑에 여행갈때 상비약(알약)을 각기 5개에 담고 묶어서 가져다녀요.
    타이레놀,정로환,아스피린,소화제,비타민...

    이것도 참 좋은 아이디어네요!

  • 16. 봄(수세미)
    '06.8.31 2:38 PM

    장갑..정말 재미있습니다. ㅎㅎ
    휴가갈때 저렇게 담아가서 자랑했어야 하는데~~~ㅎㅎ

  • 17. 클로이
    '06.8.31 5:42 PM

    비닐장갑에 칫솔은 저도 꼭 해볼거에요~

  • 18. 민우맘
    '06.8.31 7:15 PM

    장갑에 칫솔... 넘 멋진 아이디어에요~ 저도 담번여행때 꼭 해봐야겠어요~

  • 19. 칠리칠리
    '06.8.31 10:34 PM

    비닐장갑 짱입니다.. 전 기억 못할거같으니 네임펜으로 써서가야겠네요. ^^

  • 20. toto
    '06.9.1 10:36 AM

    세제뚜껑 구멍 손가락으로 막고
    쓸때마다 흔들어 주면
    세제 안 굳겠죠?^^

  • 21. 솜사탕
    '06.9.1 11:09 AM

    모두들 반짝반짝 총기, 재기 넘칩니다
    세제통 구멍뚫기 수울까?

  • 22. 꿀단지
    '06.9.2 9:46 AM

    굿아이디어네요!!~~짝짝짝!!!~
    아이들과 집에 있는 재활용품으로 함께 만들면 좋을거 같네요~~
    마지막 비닐장갑활용 너무 기막히네요~~!!!
    기냥, 함께 비닐둘둘 말아서 사용했던 저의 무식함이~크크,...
    잘 따라해 볼께요!~~~감솨!!~~~

  • 23. 매직
    '06.9.2 1:19 PM

    비닐장갑 나도해야지 좋은 아이디어 넘 감사해요

  • 24. 둘이서
    '06.9.2 8:51 PM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꼭 활용해봐야겠어요~~
    넘 감쏴해요~~꾸벅^^

  • 25. 사탕나무
    '06.9.10 11:45 AM

    칫솔.... 한참을 웃었습니다^^

  • 26. 코알라^&^
    '06.10.12 2:27 AM

    칫솔...쥐깁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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