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 서울 갔을때 동대문 시장에서 사온 감을 아직도 안 만들고 있었네요.
오늘 꺼내서 만들어봤어요. 물론 직선 박기라서 고수님들이 보시면 웃으시겠지만...
색감이 너무 환상적이고 감이 이중이라 여러가지 빛을 바라는게 제 눈에 쏙 들어왔었지요.
대학때도 과제 하느라 거의 매주 돌라 다녔던 동대문. 요번에 가도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재봉 재료들도 너무 많고 커튼 재료라든지...정말 무궁무진하게 만들거리가 생기겠더라고요.
나고야는 이렇게 큰 곳이 없어서 서울 나가면 동대문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다녀온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리본들도 너무너무 싸답니다.

각 모서리에는 커텐에 쓰는 테슬을 달아주었어요.
아~~ 이게 뭐냐구요?
테이블 센터피스입니다.
아저씨가 물빨래해도 된다고 하셔서...

테이블 세팅도 해봤어요.

얼마전 가정화보라는 잡지에 테이블 세팅에 응모했었는데 1차심사에서 통과했어요.ㅎㅎ
2차는 자신이 없어요.잉~~
제 이름 보이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