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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시누가 선물한 레녹스와 포트메리온

| 조회수 : 11,449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6-08-17 17:13:04
3월말에 이사하고 얼마 안 있어 미국사는 시누한테 전화가 왔어요.
이사했는데 멀리 살아 찾아가보지 못하니 필요한것 있으면 선물해 주겠다고요.
ㅎㅎ~
그때 한창 레녹스 버터플라이에 필이 꽂혀 16피스 세트를 구입하고 얼마되지 않은터라
레녹스로 조금더 구입하고 싶더라구요.
16피스 세트라는데 디너접시4, 액센트접시4, 파스타볼4, 머그4개인지라 밥공기가 있으면 한식요리에
좋을것 같아 라이스볼과 앞접시로 쓸 요량으로 디핑볼을 염치없이 부탁했어요.
사실 시누도 미국서 이사한지 얼마되지 않은때였는데 저는 입 싹 닫고 있어서 미안했거든요...

이번에 미국간김에 시누가 사놓은 그릇을 들고 왔어요.
제가 아마존서 사진만 보고 고른것을 시누가 사 놓았었는데
밥공기는 우동대접하기엔 조금 작고 시리얼볼만큼 큽니다. 여기다 밥 가득 먹다간 한달에 3KG은 거뜬히 늘겠어요.
앞접시로 쓸 생각이었던 디핑볼은 작아서 작은 나물그릇정도.
하지만 올케 이사했다고 선물해준 울 시누맘에 감동받아 잘 들고왔어요.
벤쟈민 엄마, 고마워~~~

접시처럼 생긴 나비는 trivet이라는 건데 요건 울 시어머니께서 주셨어요.
명칭대로라면 냄비 받침인데 냄비받침으로 쓰긴에 좀 아깝네요. 뒤에 액자처럼 걸 수 있게 고리도 있던데 장식용으로 쓸까봐요.

한국 오기 이틀전에 제가 구입한 키친타월홀더.
버터플라이 디너 세트와 함께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것을 보고 눈이 띄웅@.@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것 딱 하나 남아 있고 포장 박스는 없다고 해서 10% 할인해서 사왔어요.


포트메리온 접시는 울시어머니께서 며느리가 예전부터 사고 싶어하던 wish list 인것을 아시는지라
매장가실때마다 며느리 생각하고 하나씩 사다 모아 놓으셨다가 주셨어요.
제가 세컨제품으로 대접시 달랑 3개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중접시 4장을 주셔서 호호 저도 이젠 포트메리온 접시가 7장이나 된답니다^^

며느리와 올케 생각해서 주신 그릇들 반짝반짝 윤 나도록 이쁘게 잘 쓸게요.
어머니, 아가씨 고마워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
    '06.8.17 5:23 PM

    왕 부럽습니다~

  • 2. 야리야리
    '06.8.17 5:33 PM

    로미님 넘 이뻐요~
    보람있는 여행이셨네여..^^

  • 3. sophie
    '06.8.17 6:11 PM

    우와~ 부러워요!

  • 4. 가을하늘
    '06.8.17 8:35 PM

    너무 부럽네요~~~

  • 5. 감자
    '06.8.17 9:08 PM

    정말로 부럽습니다
    울 시어머니는 포트메리온 모르신다죠..아마 한국도자기밖에 모르실거에요 ㅠ.ㅠ

  • 6. 럭셔리 부엌데기
    '06.8.18 12:40 AM

    포트메리온 접시 , 제거랑 똑같네여....
    후후후
    저도 선물 받은거라서 감사히 잘 쓰고 있읍죠...

  • 7. 두디맘
    '06.8.18 8:02 AM

    너무 부러버...

  • 8. Laputa
    '06.8.18 8:44 AM

    이쁜 선물이네요..기분 좋으시겠어요..^-^

  • 9. 채마맘
    '06.8.18 10:39 AM

    여기보믄..시누이나 시어머니가 선물로 주시는 분이 많군요.
    저는 한개도 못받았는데..
    하물며 남편도 안사줬는디.
    허구헌날 제가 번 돈으로 제가 사는데.........

    아.........슬프다.........

  • 10. 사과가쿵!!
    '06.8.18 10:44 AM

    레녹스 디핑볼 저두 6개있는데요.
    저두 처음에 앞접시로 사용할려고 6개를 구입했는데 넘 작아서
    지금은 아이들 반찬그릇하고 있어요.
    간간히 소스그릇도 겸하고요..그래도 넘 귀여워요..

  • 11. 둘이서
    '06.8.18 11:21 AM

    우와~너무 부러워요^^
    저두 포트메리온접시 무진장 탐내고 있어도 비싼지라 겁이나서 사지를 못하고 잇는데..
    정말 좋은 시어머니, 시누이 두셨군요~~^^

  • 12. 얼음공주
    '06.8.18 11:54 AM

    채마맘님 동감입니다..
    아긍~ 너무 부럽사옵니다...^^*

  • 13. 찰깨빵
    '06.8.18 1:25 PM

    포트메리온도 아시는 시어머님.
    아마 로미님께서 얼마나 시댁에 잘하셨으면 며느리생각해서 알아서 사주시고, 시누도 고마워서 선물하신게 아닐까요? 뭘바라는건 아니지만 이런 일이 시댁에 좀 더 마음이 가게 하는것 같아요.(히힛)
    사람사이의 정을 느끼게 하는 좋은 이야기네요. 어머님께 잘해드리세요 더~

  • 14. 골고루
    '06.8.18 5:32 PM

    예쁜 것 선물받으셨네요.
    부러워요...
    맛있는 음식 만들어 예쁘게 사용하세요.

  • 15. 로미쥴리
    '06.8.18 7:00 PM

    모두들 부러워 하시니ㅋㅋㅋ~
    홈쇼핑에서 포트메리온 방송할때마다 넋놓고 보고 있는 며느리가 안되보였는지
    울시어머니 멀리 떨어져 살고 계신데 잊지 않으시고 며느리 생각해서 사 놓으셨어요.
    저도 생각지도 않고 있던 접시 선물에 깜짝 놀랐죠. 어머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뵙는 반가운 닉네임들도 보이시고 새로운 분들도 만나서 반가워요.
    무더운 끄트머리 여름에 모두들 건강하세요!!!

  • 16. 김미경
    '06.8.21 12:30 PM

    시어머니와 이렇게 맘 편히 살 수있다니 부럽네요.

  • 17. 마담
    '06.8.24 2:44 PM

    저두 갖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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