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 저지르다.....

[ohzland]

홈쇼핑 광고보고 살까말까하다가 그만 저지르고 말았네요....ㅋㅋㅋ

애가 20개월이라 아직 젓병두 씻어야하구 설겆이가 항상 저녁까지 쌓이다보니....

넘 더러워서리....게으름의 극치거든요..제가....부끄....

여름이라서 물받이 자주 안갈아주면 물때두 끼구...

며칠전 자주 안쓰는 그릇 쓸려고 봤더니...검은 곰팡이가 밑에 물받이 닿는 부분에 끼어 있더라구요...

항상 숟가락 통두 더럽구.....

이래저래 생각하다가...그냥 눈 딱 감고 질렀습쬬!!

남편은 계속 사라고 했는데...집에 빌트인 12인용이 있거든요....

한번 돌리면 집이 다 떠나가게 소음두 심하구....1시간20분정도 걸려서...

정말 큰맘먹지 않으면 사용을 안했었어요...그래서 지금은 그릇보관용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쬬!

간단히 적은 용랑 구하려다가 마침 방송보구....인터넷으로 들어가서 일시불에 쿠폰 할인까지 받으니

325600원이더군요...싸게 잘샀다구 칭찬해주실꺼죠??!!

근데...한번 돌리면 시간이 어떻게 걸리나요???

제가 사용해 보구 다시 사용후기 올릴께요~~~

[siera]

표준세척시 1시간 16분걸립니다. 시간은 비슷해요^^;;

[ohzland]

그래요?? 그럼 다시 잘 생각해봐야겠는데요.....

있는거 잘 활용하는게 더 낳을까요??? 아래에 있어서 세척기에 넣으려면 국물도 많이 흐르고

번거로워서 사용 안했는데.....취소하구 고민좀 더 해봐야할꺼 같아요....

[Terry]

저도 취소하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일단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일단 식기세척기가 있으신데요, 뭘.

저는 12인용을 쓰고 있지만 하루에 한 번은 꼭 돌리게 되더라구요. 아침부터 나오는 설겆이양을 보면
하루에 한 번 돌리고도 손 설겆이도 중간중간 많이 해 줘야 하던데요, 뭘.

[꽃하나]

있으면 별로 사용 안쓰고 없으면 아쉬운게 식기세척기같아요.
저희는 제사가 많아서 자주 사용하는데
다른집들은 주방 구색갖추기같아보여요^-^

[simple]

저라면 12인용 좋은걸로 다시 사는게 어떨까 싶은데요... 클림은 걸리는 시간도 똑같고 들어가는 그릇도 별로 없어서 신혼가정에 어울리는게 아닐까 하네요...거기다가 소음도 꽤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 기종이 어떤것인가요? 그릇수가 꽤 나오지 않나요? 아기 밥먹이고 어쩌구 하면요...저도 26개월 아기랑 6개월 아기랑 있는데...^^
전 식기세척기 없으면 집 나갈거에염....-.-

[우주나라]

저는...
6개월 된 아기 있지만...
남편이랑 둘이서 밥먹으면서도...
12인용.. 돌려요...
워낙 밥하면서도 저지르면서 하는 스탈이다 보니 그릇이 제법 좀 나오는 편이고 해서 12인용 돌리는데..
처음부터 써서 그런가 크다는 느낌은 별로 없던데요...

아래에 그릇 넣는것도 익숙해 지면 그냥 저냥 넣을만 하구요...
아.. 그리고 저도 아직은 하루치 모아서 돌리긴 하구요...

[misty]

저도 취소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말슴을 드리고 싶네요. -.-

[올리버]

저도 두식구인데 12인용 써요..
예전에 클림 사려고 고민했었는데
그때 샀으면 후회 할뻔 했다고 지금 안도 하고 있는데..
12인용 전혀 안 커요.. 어떤땐 작다고 느끼기도 하는걸요..
냄비나 이런것들 넣다보면..
12인용을 잘 활용해 보세요..

[초코조아]

저두 저 클림 써요.
결혼한 지 아직 1년 안됐는데 매일 밥해 먹어도 첨엔 그릇 모이면 돌리니까
일주일에 한두번 돌렸는데
이제는 날 더워지고 냄새나고 그래서 이틀에 한번은 돌리는 거 같아요
클림이 말은 6인용인데 사실 그만큼 들어가는 거 같지는 않아요
좀 촘촘하게 넣으면 잘 안 씻기는 거 같기도 해서
적당히 넣고 몇가지는 손 설거지를 하곤 해요.
그리고 이것도 표준코스로 돌리면 1시간 20분은 나오는 거 같은데..
절전으로 할라치면 1시간 40분인가? 암튼.. 꽤 오래 걸리고
소음도 좀 있어서 어디 나갈때 휭하니 돌려놓고 나갑니다.
저한테는 현재 클림이 필수품이고, 더할나위 없이 좋지만..
식구 더 늘어나도 그럴 것 같고, 현재도 좀 컸으면 할 때가 있어요...

[코코아크림]

저도 클림써요. 제껀 하늘색.. 전 간단하게 오물만 닦는 정도의 손설겆이만 하고 식기 세척기에 넣거든요. 그럼 맨 왼쪽에 버튼 두개 있는 곳에 아래쪽 위생/건조를 누르면 시간이 훨씬 짧아요. 좀 찜찜하면
위생/건조 누르고 강력살균 함 더 누르구요.

전 아기 젖병 글케 처리해요. 젖병 세정제로 닦은 다음에 위생/건조 누르고 강력살균 누르고 ...
젖병이 덜 말르는 것 같으면 건조추가 코스 함 더 눌러요.

소리는 약간 시끄럽지만 텔레비젼 못 볼 정도는 아니구요. 좀 지나니깐 익숙해 지더라구요.
글구, 강력 살균 코스의 온도가 80인가 85도 밖에 안되서 동양매직에 문의하니 살균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 ^

[냉장고를헐렁하게]

제가 식기세척기 10년 정도 쓰다가 안쓰는데
이렇게 찝찝할 수가 없네요.
그래도 그나마 푸르미 초음파 식기 세척기라도 있어서
그 안에 물병이나 수저, 야채, 과일 많이 소독해서 씁니다.

[영양돌이]

저도 12인용^^

근데 저는 클림 하나더 있음 참 좋겠다 싶던데요~
작은 그릇 그때그때 돌림 편할 거 같든뎅...
아님 젖병전용세척으로도 좋을거 같던데...

좁은 집의 압박이...-.-;;
아~물론 돈의 압박도요~^^

[알콩달콩]

저는 두식구인데 요즘은 하루나 이틀에 한번은 돌려요(12인용) 쓰다보면 12인용도 크다는 생각 안들던데요..
요새 물컵이 많이 나오니까 ..요샌 거의 신랑이 돌려서 그릇쓰는데는 아무생각없이 쓰는 듯해요..
빌트인되어있는게 소음이 심한가요? 빌트인이면 양쪽 옆이랑 뒤편이 막혀있어서 소음이 덜 할텐데요.. 클림은 모든면이 다 막혀있지않아서 소음 있다고 하던데..
있어도 안쓰는 집은 뭐가 있어도 안쓰더라구요...
있는것 최대한 써보시지요.. 크기도 꽤 크던데..
아마 우리 신랑은 식기세척기없으면 집 나갈꺼예요.. ㅎㅎ

[ohzland]

덧글이 많이 달렸군요....

클림 바로 취소했구요....있던 매직 12인용 정리해서 이틀째 사용하구 있어요...

근데..온수로 세척해도 세척후 문을 열면 퀴퀴한 냄새가....

그래서 식기 사용할때 다시한번 헹궈서 쓰고 있어요...

넘 사용을 안해서 그런건지.....냄새 잡는법 혹시 알고 계신 분 없나요????

[siera]

식기 세척기 냄새는.. 세제넣으실때 소다를 세제 반정도 넣고 돌리면 냄새안나더라구요.. 한동안 사용안하다가 사용하시는거면.. 식초 반컵정도 넣고 기본코스로 돌려보세요. 세척기 설명서에 보면 세척기도 식초이용해서 한번씩 청소(?)하라고 나오더군요.. ^^ 저는 사용후엔 거름망 꺼내서 씻어두구요 날개도 가끔 세척해요.

[임현정]

취소하셨네요..저는 신혼초부터 클림사용하는데요..첨엔 너무 오래걸리구 시끄럽구 그래서 싫더라구요...그래도 제가 설겆이를 헹굼을 대충하는편이라 제가 손설거지하는게 더 찝찝하거든요? 그런데 식기세척기 돌리면 뽀송뽀송..따근따근해서 나오니까 왠지 안심이 된달까? 손으로 한번 다 세척을 해주고 넣기 때문에 세척력은 모르겟어요..암튼 2이서 사는데 하루나 이틀에 한번 돌립니다..근데 큰건 안들어가서 냄비나 큰거는 따로 설거지 해요..글구 시끄러운건요..그냥 나갈때나 잠잘때 돌려요..근데 있으시면 있는거 사용하시는게 좋을꺼같아요..취소 잘하셨네요!!

[라니]

취소 잘하셨어요. 저도 식기세척기 12인용 하루에 한 번 돌리는 것으로 남편의
불평을 무마하고 있어요. 가끔은 제가 늦게 들어오게 될 때 아이들과 같이 돌리
는 법을 터득...^^
살림을 하고 있는 모습이 측은해 보일 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