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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장
한 2년간 신랑이랑 떨어져 살아야 하는 처지라서,
저만 일단 신혼집에 살림 들이고 들어와 살고 있는데요.
이제 대충 짐정리가 다 끝났어요.
제가 처음 82쿡을 알게 된것은, 혜경샘이 03년도에 조선일보에 연재하던 글을 읽으면서였어요.
그러면서 "일하면서 밥해먹기"라는 책도 사게 되었고, 그러면서 82 메니아가 되었죠.
결혼준비하면서도 워낙 다년간 82쿡에서 얻은 살림지식이 많다보니,
나름대로 알차게 결혼준비 잘 마쳤습니다.
친구들이 저더러 걸어다니는 살림지식검색기라고 하는대요, 다 82덕분이죠.
제가 결혼준비하면서 가장 사고팠고 가장 뿌듯한게 요 그릇장입니다.
82를 통해서 그릇에 관심갖기 시작하면서 03년도부터 그릇을 모으기 시작했거든요.
그 유명한 그릇브랜드들 그 이전엔 하나도 몰랐었거든요.
그러다가 회사 근처 중앙문화센터에서 점심시간 직장인 요리교실을 다니면서,
음식을 만들게 되고 그러다 보니 그릇욕심부터 생기더라구요.
생일날 생일선물로 그릇 사달라 하고 여행길에 하나둘씩 사모은게
저 그릇장을 다 채우고도 살짝 모자라네요.
레녹스, 노리다케, 포트메리온, 카라, ...
아마 결혼준비하면서 그 흔한 코렐 홈셋트나 한국도자기 홈셋트 장만 안하는 사람도 드물거에요.
지금은 요 작은 그릇장으로 만족하지만 저도 한 10년쯤 지나면 혜경샘의 그 넓은 그릇장을 부러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저 그릇들 전시용으로만이 아니라 우리 낭군 멋지게 밥상차려주는데 쓰는거겠죠?
앞으로 저 장안에 들어있는 그릇들 한가지씩 구경시켜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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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나
'05.11.16 8:50 PM넘 이쁘네요.미리 추카추카
2. 조은정
'05.11.16 9:19 PM저렇게 진열해놓음 먼지 안 타나욤? 2틀 청소 안 함..먼지 수북하던데..
3. 나나언니
'05.11.16 9:35 PM그릇장 딱 제 스타일인데요 *^^* 무지 이쁘네요. 실례가 안 된다면 어디서 구입하신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4. 갈대
'05.11.16 11:03 PM근대요 슬로우쿠커가 저리 많은지? 맞나여?
5. 크리스
'05.11.16 11:04 PM까사미아 프로방스 같네요...이뽀요...요 시리즈 다 사고 싶던데
6. 크리스
'05.11.16 11:04 PM그러고 보니 뒤에 주방소형가전도 이쁘게 진열해 놓으셨네요~
7. 라니
'05.11.16 11:11 PM왜 전시실 같지요?
넘 상업적이다는 생각이 앞뒤로 듭니다,,, 나만 그런가봐요... 흠~8. 베네치아
'05.11.16 11:12 PM너무 이뽀요~~^^
근데.. 남자애 둘있음 저런거 다 박살나겠죠??
쩝...
당분간은 침만 흘려야할듯하네요.9. 돌아온하늘아래
'05.11.16 11:16 PM슬로우쿠커가아니라 법랑냄비세트같은데요?
근데요..........
커피잔 저렇게 대롱대롱 걸어두면 낭중에 손잡이 똑 떨어져나가지 않나요??
전 그게 염려스러워서 걍 엎어두거덩요...^^;;;
암튼 미리 결혼축하드리고
정말 정말 행복하게 서로 사랑하며 사셔요~~~~^^*10. 황채은
'05.11.16 11:18 PMㅠㅠㅠ 울집 널부러진꼴을 보니
부러워요^^11. 슈슈~
'05.11.16 11:39 PM다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진열해놓은지 얼마 안되는 관계로 먼지가 얼마나 쌓일지 모르겠어요...
글구 그릇장 위에 것들은 결혼선물로 받은 법랑 냄비 셋트에요.
근데 쓰기 넘 아까워서 상표도 안떼고 고이 장식용으로 올려뒀어요.
사실 씽크대가 좁아서 이거 넣어 둘 자리도 없어요.
그릇장은 까사미아 프렌치 가든 시리즈에요.
크리스님 넘 예리하시네요... 뒤로 살짝 보이는 것들까지 찜해주시고...
부엌이 넘 좁아서 냉장고까지 모두 뒷배란다로 나갔어요...12. 프림커피
'05.11.16 11:59 PM혹시 레테회원님?
사진이 눈에 익어서요,,특히 저 법랑 냄비셋트요,,,
결혼 축하드려요,,,13. 우현이네
'05.11.17 6:57 AM부러우네요 예쁘게 진열할 공간이 있어서요 살림이 하나둘씩 늘다보니 도대체 집어넣지 않고는 해결이 안되요
14. 마젤란
'05.11.17 10:34 AM그릇장이랑 그릇 너무이뻐요~~.행복하세요....
15. 미소
'05.11.17 11:06 AM결혼 축하드려요.
근데 좋은 일 앞두고 있는 분인데 덧글들이 좀 다들... 그러네요.
거슬리는 부분이 있더라도 그냥 넘어가주셔도 좋을텐데.16. 하늘파랑
'05.11.17 11:41 AM너무 이뻐요... 행복한 결혼 되세요.
17. maeng
'05.11.17 12:58 PM왠지..저랑 넘 비슷한 분을..만난듯하네여~
저두아직....결혼 날 잡은것두 아닌뎅...방 베란다에 그릇들 사다모은 박스로 당장이라두
이사갈집같아여~ㅋㅋㅋ
저두..진짜...많이 모았지만..그 흔한 한*도자기,코렐....안샀답니당...ㅎㅎ
근데...또 반도상사 창고개방전에..눈이 가네여~
지름신이시여~~~~~~~~제발...ㅎㅎ저 좀 말려주시길...ㅎㅎ18. miru
'05.11.17 2:01 PM올만에 그릇 자랑 잘 봤습니다.
알뜰하게 이쁜 그릇들 많이 모으셨나봐요..^^
저는 결혼전에 82를 몰라서리...
결혼 축하드려요... 저 예쁜 그릇으로 키톡에서 뵈요~^^19. 달자
'05.11.17 2:11 PM축하드립니다.
이쁘게 시작 하시는 것 보기 좋아요.
맛난것도 많이 해드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먼지문제는 살아 보시면 나름대로 지혜가 생길거예요.^^
( 신혼이시니 미리 걱정 안해도 될것 같은데...)20. 자연주의
'05.11.17 3:14 PM어머~저랑 결혼기념일이 같으시네요
결혼 축하드려요.21. sunshine
'05.11.17 5:31 PM결혼기념일 같은 분이 여러분이네요.
1987년 11월29일에 결혼했어요.
어쩜 그렇게 야무지게 살림준비를 했는지... 감탄~
결혼하기 전부터 82쿡 알았으니 앞으로 살림 똑 소리나게 잘하겠네요.
축하해요.^^22. 라떼
'05.11.17 7:30 PM결혼 축하드려요^^
장식장도 넘 예쁘네요..23. 안드로메다
'05.11.17 9:59 PM우악..너무 부럽습니다..그릇장 환상입니다..제게도 쪽지를 좀 보내주세요..아직 살 상황은 아니지만 알고 싶어 몸을 긁고 있습니다...
결혼 추카드리고요..
저처럼 어리버리 남대문가서 그릇세트 몽창 사는 실수를(?)안하신게 너무 부러울따름입니다..^^*24. 초이스
'05.11.17 11:21 PM와,제가 미혼때는 정말 암 생각 없었는데 대단하세요 ^^.그릇선반에 이쁜 레이스나 패브릭을 깔아 살짝 늘어뜨리면 더 환상이겠어요.
25. Kong각시
'05.11.18 3:29 PM이쁘네요~~~
26. 보라좋아
'05.11.21 12:33 PM너무 예뻐요. 결혼한지 7년 차에 이제 막 그릇에 눈 뜨고 있는데...
신혼때부터 이리 안목이 높으시니.. 부러울 따름임당... 결혼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