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분수 사용후기(대리석 공이 물위에서 또르르 굴러요)

[강우]

가습기가 안좋아서 안틀고 있던차에 집에서 놀고 있는 실내분수를 사용해봤어요.

이 실내분수는 남편이 총각때 거금 15만원을 주고 산것이고,제가 많이 타박을 했던 물건입니다.
(저런것을 15만원이나 줬어) ..집이 좁아서 몇번을 버릴려다가 참았더니 이제야 빛을 보네요.

분수물에서 공이 또르르 물을 타고 굴러서 가운데 도자기 주변으로
물이 계속 흐르구요.

더불어 옥션에서 싼 온습도계를 구입해서 실험을 해봤어요.
안방에 설치하고,습도를 재보니 날마다 55~60이 나옵니다.
안방 온도는 26도 정도 되구요.

가습기를 쓸때는 습도 조절이 안되서 너무 습했는데..실내분수는 참 좋네요.
날마다 물 갈아주면 더 좋구요.

단점이라면 안방같이 평수가 좁은 곳에만 사용가능하고,거실같이 넓은데서는
가습효과가  떨어집니다. 거실은 좀 추워서 물이 증발하기도 어려운점이 있겠죠.
그리고 약간의 소음이 있어요.수면에 방해받을 정도는 아니구요.

요즘은 가격도 엄청 싸고,다양한 실내분수들이 많아요.

[퐁퐁솟는샘]

좋은 정보네요^^
제가 구입할건 아니지만
필요하신분들께 강우님의 후기가 도움이 될듯해요

[은별아빠]

우리집에도 비슷한게 있는데 별로 가습이 되는지 안되는지..
애기때문에 사기는 했지만 집사람은 가습이 된다고 계속 틀어놓기는 하지만
전 왠지 별로 가습이 안되는것 같고..
제가 가전매장에 있다보니 가전제품은 믿지만 그런 분수대같은것은 잘 안믿어서..ㅎㅎ
그거 해놓고 가습기를 안틀고 잇네요..저도 귀찮아서 안틀지만..
없는거보다는 나을듯하기는 하지만..

[토니맘]

저희집에도 거실에 실내 분수가 2개 있는데요, 이게 물 관리가 참으로 뭣하더라고요.
그래도 잘 쓰고 있습니다. 밤엔 나름대로 조명도 이쁘고...^^

[귀차니스트]

전기로 하는거죠?
습도조절이 확실히 되는거 맞나요?
전 가습기를 쓰면 안되서요(아이가 아픈데 가습기를 틀면 안돼요)
그래서 매일 빨래를 너는데 빨래가 매일 쌓여있는것도 아니다보니 빨래가 없는날엔 건조해서
코막히고 그래요
수건 몇장 널어봤자 습도가 그대로더라구요
방안에 습도계 있거든요
분수라도 습도조절만 잘되면 놓고싶은데..세균이 나오는것도 아닐테고..
고인물 매일 갈아줘야 하나요?
가습기처럼 호흡기로 들어가는것도 아닌데 괜찮지않으려나..
고여있으면 균이 생기려나...궁금해요

[달빛산책]

지금 쓰고 있는 가습기(상표가 가**모)가 , 원리(자연증발식)로 보나 구성품으로 보나 값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모양도 없어요) 한쪽으로 벽이 썩는 일도 없고 전기세도 안내고 청소도 쉽고 이리저리 괜찮았어요.(3개월마다 필터 교환비가 들어요) .